아우라지의 유래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지 역 뒷편에 있으며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도암면에서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두강이 만나 함께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고 합니다.
양수인 송천과 음수인 골지천이 만나 "어우러진다"는 뜻의 아우라지는
오래 전 한양으로 목재를운반하는 뗏목이 출발하던 곳입니다.
하천변에는 정선아리랑 가사 속의 님을 기다리는 처녀상과
정자각(여송정)이 있으며,
강 건너편에는 정선아리랑 전수관이 위치하여 있습니다
많은세월 임무를 다한 퇴역한 아우라지호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남한강 1천리길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 시발지점으로
뗏꾼들의 아라리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정선 아우라지 노래비.
새로 만든 다리가 강을 건너게 하며 그 위용을 뽑냅니다.
상대적으로 나룻배가 더 외로워 보입니다.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을 이룰려고 만든 섶다리가 비만 오면 넘습니다.
뗏목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달프게 기다리는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물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적어 읊은 것이 지금의 정선아리랑 가사로 널리 불리워지고 있다.
구전 되어오는 아우라지 강변에 얽힌 처녀총각의 애절 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여송정을 세우고
강물을 바라보며 떠난 님을 애절하게 기다리는 듯한 처녀상을 볼 수 있다.
아우라지 처녀 동상
뗏목을 타고 내려간 후
영영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우라지 처녀.
정선군 북면 아우라지 나루터에서
남한강 1천리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했던
뗏목꾼들의 애환이 담긴 동상이기도 하다.
정선은 곧게 뻗은 소나무.,금강송 산지
계단식 논밭이라 농사짓기가 힘든 고장
그러나, 평지가 많은 여량리 (아우라지)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한 송천[암강]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숫강]
두물머리가 만나 어우러지는.,아우라지.
여량 아우라지는 남한강 1천리 뗏목 시발점
전국에서 모여든 뗏꾼들이 끊이지 않던 고장
'떼돈' 벌다 라는 말이 유래된 곳이.,아우라지
뗏꾼이 군수보다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
임계 고양산 등에서 벌채된 통나무들
길이 32m 소나무 150 개를 묶은 뗏목
뗏목 길이 36m, 폭 3m, 뗏사공은 2명.
뗏목은 큰물이 난 후 출발 물살이 험한 동강이 고비
한양에 도착한 뗏목은 비싼 값에 팔려
'떼돈' 번다는 말이 생겼을 정도였지만,
때로는 뗏목이 뒤집혀 목숨을 잃곤 했다.
그들이 목숨 걸고 부르던 정선아라리 아우라지 나루를 떠나
마포나루까지 물길 좋으면 5∼7일, 물이 줄면 한 달
뗏사공들이 가장 큰 돈을 만졌던 땟목을 팔아 '떼돈'을 벌었지만
돌아왔을 때에는 거의 빈털털이 정선으로 돌아오면서 남한강가 주막집과
동강의 전산옥 등에서 정선아라리에 취해, 예쁜 색시와 몸을 섞다가
돈을 다 털린 탓 그래서, 빈손으로 뗏목을 타는 힘겨운 삶을 살았던.,
뗏목꾼들.아우라지에는 .,슬픈 애환이 많다
애환 -1.
뗏목타고 떠난 후 영영 돌아 오지 않는 남자 장마로 강물이 불어
동강에서 익사했다는 소식님을 기다리던 여인은 아우라지 강물에 투신 자살
애환 - 2.
사랑하던 남녀가 결혼식을 하기위해 가마를 탄채 나룻배를 타고 가던 도중
배가 뒤집혀 하늘 나라로 가고 만.,애환
애환 - 3.
부모 없이 두오빠 시중 들며 살던 처녀 뽕잎 따다 누에치던 총각과
남몰래 사랑 두 오빠의 반대로 이루지 못하게 된 사랑
총각은 피눈물을 흘리며 여량을 떠나자 처녀는 머리를 삭발하고 자취를 감춘다.
하여, 옛부터 여량은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 사랑을 이루기 힘들던 고장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되어두강이 만나 어울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