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말까지 농지대장 일제정비 추진
▶ 21만 2,990필지, 1만 9,318ha 일제정비 추진
충북도는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관리를 위해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지대장(구, 농지원부)은 2022년 4월 15일부터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되어 면적 제한 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관리되고 있으며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농지대장 정비 대상은 ‘23년 (구)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물량, 2020~2023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잔여 및 오정비 물량으로 21만 2,990필지, 1만 9,318ha이다.
정비방법은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소유권 변동 및 임대차 여부, 이용·현황 등을 확인 후에 각종 공적자료(직불제, 농업경영체 등)와 비교? 분석하고 불일치 시 현장점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비과정에서 불법 및 불일치 발견 시 소명절차와 필요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 농지대장 정비율(목표 85%)이 반영됨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해 도와 시군간 주기적 실적점검회의 현장점검 등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반주현 농업정책과장은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 등을 현행화하는 한편, 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하여 농지행정 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