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이사야 41:17-20
"내가…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이사야 41:18)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스는 서서히 재건되었습니다. 가장 타격이 컸던 지역인 로우어 나인스 워드에서는 카트리나가 지나가고 몇 년 동안 생활필수품마저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버넬 코틀론은 이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여, 2014년 11 월에 카트리나 이후 그 지역에 첫 식료품 가게를 열었습니다. “내가 건물을 사니까 사람들이 모두 나를 미쳤다고 했어요.”라고 코틀론은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가게를 찾은 첫 번째 손님이 눈물을 흘렸어요. 그분은 (마을이) 다시 회복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해봤거든요.” 그의 어머니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못 본 것을 아들이 보았어요. (아들이)… 나서서 기회를 살린 게 정말 기뻐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재앙 가운데서 생각도 못한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하셨습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는”(이사야 41:17)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이 되게 하리라”(18절)고 약속하셨습니다. 그의 백성들은 굶주림과 목마름 대신 다시 번영을 경험하게 되면서 그것이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것”(20절)임을 알게 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회복을 주관하시면서,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될”(로마서 8:21) 미래를 가져오기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희망이 있는 미래를 볼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재앙을 겪은 후 다시 재건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회복하시는 일에 우리가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회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안에 있는 희망과 예비하신 미래를 제 삶으로 증거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