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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두리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월류정(月留停)-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이환민의 고향
김기홍 추천 0 조회 213 14.12.02 03:47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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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03 06:09

    첫댓글 *말하지 않은 것과의 대화*
    잘 찍힌 사진 한 장에 담겨있는 이야기, 숨어있는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흥미진진, 안타깝게 이어졌군요.
    달콤, 쌉쌀, 안쓰럽고, 맘 쓰라린이야기들을 읽으며 먼 듯 가깝고 가까우면서도 먼 곳을, 아득한 곳으로,늘 아득한 곳으로,,,,,걸어가게도 합니다.
    이곳에 옮기시느라 애쓰셨군요~! 노인천국이 있어 재미지겠습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14.12.04 17:00

    그곳에서 중심역할을 하면서 다른카페에 알려져 스카웃되어 여러카페에 운영자로 일을 많이 했어요
    그죄로 그곳에서 강퇴는 면했지만 강등되었다가 다시 원상복귀됐습니다. ㅎㅎㅎ

  • 14.12.05 04:28

    @김기홍 컴쟁이의 닦고 닦은 실력이군요.
    컴맹인 저는 어리둥절 여기까지 왔는데,,,,,,여엉~ 쉽지 않습니다.
    한결같은 카페지기님의 배려심으로 간신히 버팅기고 있는 형편이지요.

  • 14.12.05 04:39

    @김임자 형님의 이야기가 가슴이 쨍!!!합니다
    사람들은 흔히들 말하지요~
    "충분한 아픔과 상처를 딛고서야 어른이 된다고"
    형님의 쓸쓸하고 외로웠을 수많은 밤들이 지금은 아름다운 열매로 주렁주렁 달렸으리라

  • 작성자 14.12.05 16:43

    @김임자 임자씨가 짐작~ 상상하신것 처럼 형의 끝이 아름다웠으면 좋았을것을~
    영자가 먼저 시집을 갔습니다
    그리고 형도 작은아버지의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그리고 미국에와서 잘살고 있을때 영자가 딸하나를 낳고 죽었다는~ 그 딸이 미국에 가니
    뵈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것도 지금 생각하면 갸가 어떻게 형의 주소를 알고 편지를 했는지 전 궁금한 이야깁니다
    갸가 형네집에 왔다는 전화가 왔지만 전 가서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형을 나무랐어요 뭣하러 만나보냐 서로 가슴아픈데 그리고 갸가 어머니(영자)의 맘을 얄랴 또 형의 맘을 알랴~
    지금 형수에게 고통만 안겨 줄것인데~ 그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냅니다.

  • 작성자 14.12.06 23:55

    @김기홍 또 재밋는 이야기~
    우리작은 형수와의 인연은 형보다는 내가 먼제 형수를 점을 찍었습니다.
    때는 인천교육대학을 입학하고 인천에서 공부를 할때 촌놈이 서울구경을 가야하는데 어떻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지 또 지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서울 구경이 가고 싶었습니다.
    같이 자취를 하던 조규옥과 안성에 김영식과 같이 서울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덕수궁과 경복궁 그리고 남산~ 촌놈들이 서울을 첨으로 구경을 햇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작은 아버님이 서울 육사근처 모교회에 목사로 게시면서 생계는 종로4가에 양복점을 운영하고 게셨습니다
    이번엔 나혼자 서울 종4가에 작은 아버님 양복점을 찿아가기로 하고 재물포역에서

  • 작성자 14.12.05 16:47

    @김기홍 서울에 갔습니다. 양복점에 들어가니 4촌 동생도 내가 온다고 양복점에 나왔었습니다.
    오늘 밤은 작은 아버님 댁에 가서 자려고 퇴근시간을 기다리는데 어느 예쁜 처녀가 들어옵니다
    눈이 날리는 11월 카키색 코트를 입고 코가 빨게가지고 들어오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우리교대에서는 볼수없는 미모였어요 그래서 속으로 내가 저처녀와 잘해봐야 겠다. 막연한 그런 생각을 갖게 할정도로 내가 첫눈에 빠졌어요 나는 암말도 없어 의자에 앉아있고 사촌과 작은 아버지는 이런저런 몇마디 이야길 하고 집에 같다면 가버렸다.
    작은 아버지가 잠시 안보이는 틈을 타서 고등학교 다니는 사촌동생에게 야 기찬아 저처녀 나에게 소개해줘라 많이 이쁘

  • 작성자 14.12.05 16:50

    @김기홍 동생은 형 그렇게 이뻐? 잘해봐 내가 도와줄게~ 하고 약속했다.
    양복점문을 닫고 작은 아버님댁에 가려고 종로에서 버스를 타고 육사근처(먹골) 가는데 정말 말도 못하는 만원버스를 타고 어느곳에서 내려 코가 금방 얼것같은 찬바람이 몰아치는 들판을 건너 도착하고 보니 작은 아버님은 아까 그처녀의 사랑체를 전세로 들어와 어렵게 살고 게셨습니다.
    작은 방에 피아노까지 들여놓아 잘 여유가 없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인천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작은 어머님은 그런나를 눈치채시고 맘편히 재워 보내려고 애를 쓰셨다. 저녁을 먹고 나니 작은 아버지는 교회에 가신다며 나가셨고 4촌동생은 피아노의자에 올라앉아 형을위해

  • 작성자 14.12.05 15:28

    @김기홍 소녀의 기도를 연주해주어 첨으로 듣는 아름다운 피아노 생연주를 들었다.
    조금 있으니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열어주니 밖엔 두처녀가 서있다. 한처녀는 아까본 그처녀이고 또 한처녀는 그처녀의 둘째 여동생이란다
    그 동생은 사촌과 같이 고등학교 다닌단다.
    그런데 두처녀가 들어오니 분위기는 훨씬 즐거워진다 그리고 동생이라는 처녀가 분위기를 잡아 나갔다.피아노에 올라앉드니 피아노연주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재밋는 놀이도 하고 다같이 노래도 부르고~그렇게 해서 청춘의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나는 인천으로 돌아가 열심히 가정교사로 있으면서 공부도 해야하고 바쁜세월을 보내야했다.

  • 작성자 14.12.05 14:47

    @김기홍 그런데 작은 형(대구대학 약대 재학) 형한테서 편지가 왔다.
    목사작은 아버님의 소개로 그집 큰처녀와 결혼을 하기로 해서 맞선도 보았다고~~ 그래서 나는 모든걸 접고 그래도 형과 결혼을 하게된것을 큰 다행이라고
    스스로 맘을 달랬다
    남과 결혼 인연이 끊어지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
    그리고 얼마가 지나 또 작은 형한테서 또 편지가 왔다. 이번엔 결혼날자를 언제로 할지 잡아 연락하니 그집에 가서 언제로 하는것이 좋겠다는 통보를 받아 오라는
    것이었다.
    형이나 집안 어른들이 할일을 내가 인천에서 학교 다닌는 이유하나로 또 어른들 대신 나를 보내는 것이었다.
    어느 토요일 오후 서울로 갔다 그리고 사장 어른될분

  • 작성자 14.12.05 16:53

    @김기홍 내외 앞에서 큰절을 하면서 이런절런 일로 실랑될사람의 동생이 왔습니다.
    하고 절을 했다.
    그리고 방에서 나와 형수될사람에게 인사하고 또 큰처남될 사람에게도 인사를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영화구경가자고 버스를 타려고 걸어나가는데
    형수될사람은 한발 뒤에 따라오고 처남될사람과 나하고 이런저런 이야길 하면서 정류장을 향해 걷고 있는데 이야길 들을 때마다 듣기 거북한 단어가 들려온다
    나보고 매형 어쩌고 저쩌고~ 형수될 사람이 나보다 2살적고 그바로 밑에 남동생이니 나하고 5살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서울사람들은 매형될 사람의 동생에게도 호칭이 마땅한것이 없으니 자기보다는 나이가 많으니 그냥 매형이라고

  • 작성자 14.12.05 15:36

    @김기홍 부르나보다 고 여겼다. 그런데 계속 매형소리가 나와서 한번 물어봐야 겠다. 서울사람들의 예의는 매형될사람의 동생에게도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같이 매형하고 부르냐? 하고 물었다. 그러니 그 처남될사람이 기절하게 놀라고 뒤따르든 형수도 놀라는 것입니다.
    물론 맛선볼때 신랑감 얼굴을 보았겠지만 어찌 똑바로 봤겠습니까~ 그리고 처남될사람도 아직 얼굴을 잘모르는 그런 시간적 역사가 짧아 일어난 실수였습니다.
    내가 분명 동생이 무슨일로 이번에 찾아왔다고 어른들에게 일렀거늘 어찌 그 당사자가 실랑으로 착각하느냐고~ 길가에서 셋이서 땅을 치고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쩌면 닮아도 그렇게 똑같이 닮았느냐고~

  • 작성자 14.12.05 15:38

    @김기홍 지금도 형수님과 이야기 할때면 그런옛이야길합니다
    형님의 장모님이 며달전에 돌아가셨고 49제를 마지막으로 끝내고 오는길 이라며 형수가 우리가게에 오셨다
    그이야기속에 우리 어머님은 우리집양반보다는 작은아빠를 더 좋아하셨고 사위처럼 생각하셨다고 그리고 우리집 사람을 딸 처럼 여기며 살다 돌아가셨다고
    회고 하는 이야길 들려주고 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두여인(영자와 형수)이 같이 똑 같이 생긴 동생 때문에 한번씩 골탕을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 14.12.06 05:32

    @김기홍 *얘기란 무엇인가,단순 명쾌~
    한 사람이 태어나 살고 사랑하고 죽었다는 것,
    사람 사는 곳 어디서나 지천으로 굴러다니는 것,
    문제는 그런 것을 어떻게 묶는가에 있을 수밖에,,,,,,,,,,
    '마음 졸이게 함' 그 다음은? 또 그다음은?,,,,,의 연속성, 서스펜스!!!
    *갸는 왜 뱅기를 타고 형을 뵈오려 와야만 했는가.
    *임자의 마음대로 상상소설쓰기,
    **그녀는 그의 핏줄?
    ***어머니의 피맷힌 사연을 품고? 전달의무 수행,,,,,,,상상은 상상일 뿐,,,,끝.
    제2탄; 또 재밋는 이야기~속으로 출발!

  • 14.12.06 05:30

    @김임자 기홍씨는 무궁무진 얘기꾼~인가봅니다. 숨도 쉬지않고 이야기를 쏟아 부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컴 스카웃?
    기홍님댁의 안방마님 대단한 분입니다. 든든하시겠습니다. 행운 중에 행운을~!
    쌍둥형제님 땜시 골탕?먹은 얘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김장 조금 몇십년만에 담그고 그만 입술이 부르터 웃는데 좀 불편했지만,,,ㅎㅎㅎ

  • 14.12.03 06:27

    김명진님을 기억하십니까?
    2011 '솜다리를 찾아서' 에 기홍님 글(안 읽어도 되는 이야기)을 싣기 위하여 메일을 기홍님과 주고 받은 아가씨 입니다.
    그때 솜다리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기홍님 글을 '솜다리를 찾아서'에 싣기로 결정하게 된 또다른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두리동정회(313)(2009.05.19)에 올려진 "고향가는 길이 왜 이리도 힘이드는지"이지요.
    부엌에 청국장 부글부를 냄새로 오늘 여기가지만~~~

  • 작성자 14.12.04 16:53

    아~! 예 그분 기억합니다
    그런데 저에대해 좋은 느낌은 없을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것을 요구하셔서 예의 바른 태도로 대하지 못했거든요
    face to face 였다면 대화가 부드러웠을 터인데~ 지금 생각하면 그부분 아쉬워요
    대변좀 해주세요 절대 안그런 사람이라고~ 그리고 나를 끝가지 안내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도 같이 전해주세요

  • 14.12.05 04:56

    @김기홍 좋은 느낌? 그렇지 않은 느낌?
    그건 다 각자의 느낌아닐까요?
    명진이는 야무지고 착하고 예쁘지요(임자느낌)
    암튼
    명진이나 저는 기홍씨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를 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고 받은 메일은 곧바로 저에게 전달해주어 저도 상황파악???하고 있었습니다.ㅎㅎ

  • 작성자 14.12.07 18:10

    청국장 냄새가 코에 전해 옵니다
    저도 청국장 메니아입니다.
    집사람이 청국장을 너무 잘띠웁니다 느침이 줄줄흐르도록 냄새는 지독하지만 맛은 일등 청국장에는 꼭 두부가 들어가야 합니다.각자의 식성이 다르긴 하지만
    전 며르치를 넣지 않습니다. 비린내가 나서요 한국엔 청량고추가 매운맛을 대신하죠 이곳엔 하르피뇨 라는 고추를 엷게 썰어 떠먹어도 매운맛이 다 국물에 울어나
    마구 퍼먹어도 잘못먹어 매워혼나는 일 없도록 배려합니다. 그렇게 청국장이 얼큰한듯하면서 고유의 청국장 와~! 일미죠 그런데 청국장도 계절이 있습니다.
    콩타작을 해서 생산되는 초가을 부터 늦어도 2월까지만 먹습니다. 그이후엔 오히려 된장찌게가 낫습니

  • 14.12.08 16:02

    @김기홍 청국장 메니아스러운 글!
    정말로 멸치에선 약간의 비린맛이 입맛에 영 아니올시다인 분들이 있지요. 또한 멸치가 믈어가야 구수한 맛이 난다는 분도 계시지요.
    저는 멸치의 비린맛이 나지않도록,,,,,청국장을 끓일 국물을 먼저(멸치,다시마,무) 냅니다, 그러다가 김이오르고 끓기 시작할 때 냄새를 느끼며 뚜껑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그리고 청국장을 넣어 끓이면 비린 맛은 날라가 버리던데요(두부는 필수.때때로 남은 안동소주 찔끔, 도는 당귀 에끼스 조금, 혹은 오가피 에끼스 조금,,,)그때 그때 달라요. ㅋㅋㅋ 참!참!참!

  • 14.12.08 16:15

    @김임자 경복궁에서 찍힌 두 총각님은 누구신지???
    저는 월요일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에 출근?합니다.
    덕수궁앞을 지나갑니다. 시청앞을 지나갑니다,,,어지러워요,,,
    광화문을 지나가지요.
    경복궁 담도 지나가지요. 관광객들이 늘 붐비지요
    60년대와 비교하면 천지가 개벽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 작성자 14.12.08 16:53

    @김임자 저와 안성에 김영식입니다.
    조규옥이가 찍은사진 카메라는 제것입니다.
    전 그때도 카메라가 있었어요
    촌놈들이 서울구경 첨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말고도 여러장 있지요

  • 14.12.09 03:40

    @김기홍 속전속결~
    임금님 계시던 기와집도 반듯, 단정하고,
    그아래 두분 팻션도 반듯, 단정하군요.
    조규옥님,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친구들과 그분의 초청으로 그분이 교장으로 재직하던 학교를 방문한적이 있지요.
    그때는 전강희도 함께였었는데,,,.

  • 14.12.14 03:20

    @김기홍 오늘(12일)아침신문 동아일보에 [엘범 속의 방]ㅡ 허혜정(1966~) 실린 시가 재미있어 옮겨 봅니다.

    검은 마분지로 만들어진 갈피마다 하얀 습자지로 덮여있는 빛바랜 사진들.
    하나의 방처럼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모여든 얼굴들이 기억의 영사기에 비춰오듯 흐릿하다.
    딱히 언제사진인지 집아낼 순 없어도 앨범속에 죽어있던 풍경이 스며드는 방.
    산 자와 죽은 자의 장소는 다르다고 믿어욌지만 사진속의 일몰은 나의 창에 물들고 있다.
    푸르게 젖어가는 옥양목 마당 너머에는 바라볼 수록 여백이 넓어지는 하늘.
    늦가을 바람에 창살은 구슬픈 울음소리를 낸다.
    녹이 먹어버린 문고리와 발바닥에 닳아 얇게 패인 문턱들.

  • 14.12.14 03:22

    @김임자 몇 세대가 머물다 간 낡은 집으로 그들은 바람처럼 돌아와 바스럭댄다.
    슬픈 아이가 잠결에 따스한 체온을 느끼듯이 혼자가 아닌 것 같다.
    세대의 눈빛 안에 고여있는 나의 눈이 어떤 슬픔을 꺼내 놓을지 모르지먄 그들이 비워낸 시공간을 옮겨 적는 것.
    잊었던 말들이 밀려온다. 스쳐가는 그림자의 방에서.

  • 14.12.12 12:14

    빛바랜 사진 한 장 한 장을 소중하게 갈무리한 기홍씨가 놀랍습니다.
    찰칵찰칵 잡아낸 사진들~사진으로 남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 삶이 살아 볼 만하다고 생각한답니다.
    또한 인생은 저마다 기록해 남길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랍니다.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말들이 오늘따라 새로워 컴앞에 나를 붙들어 매었답니다.

  • 작성자 14.12.13 00:22

    임자씨는 늘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그 사진들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 미국까지 들고 왔지만 "엘범속에 방"이란 글을 소개해주므로 해서 나의 생각도 그때 그시절의 의미가 더욱 소중해짐을 느끼게 해줍니다.

  • 작성자 14.12.13 00:30

    @김기홍 지금은 소중한지 모르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자체가 값어치가 생겨 더욱 소중하게 해줍니다.
    친구 김진국이가 말도 못하는 정보를 매일같이 이멜일로 보내오는데~. 그중에 그래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읽고 보관한것이 지금 약 4천개의 매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떤글을 쓰려고 하는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생각해보면 진국이가 보낸 메일이 생각나 김진국 메일을 검색해보면 검색하는 시간만도 몇분걸려 나오는데 거의 4천개가 검색되어 나오데요
    김진국의 메일뿐이 아닙니다 임자씨 공문식 메일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지요 ㅎㅎㅎ

  • 14.12.13 06:15

    @김기홍 어머니나~
    발빠르게 다녀가셨군요. 산문스런 시 "앨범 속의 방"을 좀 읽기 쉽게 정리하러 들어왔더니,,,
    이곳저곳 들락날락 멘트글 남기시느라 손가락도 빠르고,,,
    *나의 공문식 메일은 전달사항이 확실,정확하지요.ㅎ
    *주임교사(부장교사)거치는 동안 전달사항 회람돌려 싸인 받아챙겨 "나 못 들었어요!'하고 발뱀하려는 교사에게 제시하던 버릇? 입니다.

  • 14.12.13 06:23

    @김임자 좋은 친구 진국씨는 정말 한결같은 맘이군요. 기홍씨의 행운!!!
    부엌에서 밥(보리,검은 콩,쌀)냄새가 나를 불러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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