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배는 고픈데 맛집 검색하고 있습니다.
담주에 언니랑 형부가 부산으로 휴가를 온다네요.
그동안 혼자라서 못가본 곳들 꼭 가보려구요
제가 심사숙고해 고른곳이예요
가격대도 저렴한 실속있는 곳이랍니다. 부산 맛집 찾는 분들 참고하세요.
언니랑 형부랑 가고싶은 맛집 리스트
1. 해성막창 : 해운대 글로리아 콘도 옆 골목에 있는 옴청 허름한집인데 메뉴는 막창,대창, 곱창전골
오후 5:30분 오픈인데 5시 이전에 가게 앞에 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아마도 여기는 줄서기 힘들어서 먹지 못할꺼 같네요. 휴가시즌 끝나고 날씨 구려서 사람없는날 기습적으로 노려야 할듯하지만 그런날은 저 혼자라 또 안되겠네요. ( 최소 주문은 3인분 부터. 1인분8000원)
2. 자연산 활어로 만드는 스시 전문점 "스시마루"
위치는 중동역 4번출구 공영주차장 옆이예요.
초밥세트 11000원부터 시작해요.
여기도 아주 유명하더라구요
3. 문현동 꼬막정식 "와사비"
사진으로 구경한 상처림이 예술이더군요.
정식세트 메뉴도 13000원 정도구요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4. 센텀 한정식 "하늘채"
벡스코 제2전시장 길건너편
몇가지 코스가 있는데 1인 14000 원 코스부터 가능해요.
역시 사진만 봤지만 완전 맛깔스럽네요.
5. 헬로우 스시-스시뷔페
마린시티에 있는 유명한 일식뷔페라는데 정말맛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요건 혹 뷔페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넣었어요. 평일 런치가 3만원 가량, 예전처럼 대식가 였을땐 좋았겠지만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뷔페는 안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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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행을 다니면 고생이 되겠지만, 암것도 안하고 집에 있어서 딱히 고생은 아니어요. 밥 해 먹을 필요도 없고 밥 챙겨 드릴 남편도 옆에 없고 ㅋㅋ 편해요.
지둘려요~~
^^ 맨날 지둘리래 ㅎㅎ
기장근처에 산 꼼장어구이도 유명하고 참 맛있어요 ㅎㅎ
장어는 초밥위에 올려진 장어 밖에 안먹어 봤어요. 수박님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게 뱀인데, 장어류는 뱀을 닮아서 무서워하십니다. 저도 따로 먹어본 적이 없고, 초밥위에 장어의 미끈거리는 식감이 맘에 들지 않아요 ^^.
요기 해운대도 막 살아 있는 꼼장어를 껍질 벗기고 연탄불에 굽고 하는 집이 참 많네요. 해운대 시장에 기장 꼼장어라고 있는데 대기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한점 맛은 보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