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내보다 일찍 죽는다''...60대 남자의 사망률 여자의 2.7배 왜?
같은 암 걸려도...담배 안 피운 여자가 생존율 높다
발행 2025.03.05 14:01 / 코메디닷컴
남자는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통계청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기대수명은 여자 86.4세, 남자 80.6세(2023년 기준)로 5.8년 차이가 난다. 2000년 7.4년에 비해 남녀 격차가 줄고 있는 추세다. 남자도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는 등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부가 같이 살아도 생활 습관이 다르면 수명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60대 남자의 사망률 여자의 2.7배...50대 2.4배, 70대 2.2배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60대 남자의 사망률(9.3%)은 같은 연령대 여자(3.5%)에 비해 2.7배 높았다. 50대는 2.4배, 70대는 2.2배였다. 남자는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중년의 ‘건강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어도 40대부터 금연, 절주, 식습관 관리, 운동 등을 통해 몸 관리를 했다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녀 수명 차이는 유전자, 모험을 즐기는 습성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역시 흡연, 과음이 큰 몫을 차지한다.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예방했더라면...남자가 일찍 죽는 이유?
남자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를 참고할만 하다. 20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 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순위를 보면 암, 심장병,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알츠하이머병(치매),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등의 순이었다. 암과 심장병, 뇌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만 조심해도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40세가 넘으면 이 세 종류의 질병을 의식해야 한다.
같은 암 걸려도...담배 안 피운 여자가 생존율 높다
사망 원인 1위 암을 분석해보자. 지난해 12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에선 28만 2047명의 암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남자 14만 7468명, 여자 13만 4,579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생존율은 여자가 높다.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자 33.7%, 여자 54.8%으로 차이가 크다. 남자는 흡연으로 인한 폐암이 많지만 여자는 90% 정도가 비흡연자이다. 남자의 폐는 담배연기로 인해 크게 망가졌지만 여자는 예후(치료 경과)가 좋은 편이다. 흡연 여부는 암 치료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중년이라도 늦지 않다...생활 습관 확 바꿔야 가족이 편안, 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같은 30%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 담배를 끊고 음식을 가려 먹으면 암 사망의 60%를 줄일 수 있다. 부부가 같은 집에서 오래 살아도 생활 습관이 다르면 수명 차이가 난다. 물론 유전자의 영향도 있지만 남편이 술-담배, 운동 부족에 찌들어 산다면 사망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흡연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을 일으키는 1순위다. 다행히 목숨을 건져도 몸의 마비 등으로 인해 간병이 필요할 수 있다. 살아도 가족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내가 생활 습관을 바꾸면 가족이 편안하다.
출처: https://kormedi.com/2702583
과학에 따르면, 마늘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암을 예방하는 등 많은 놀라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마늘은 요리의 필수품이며, 인체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생리 활성 화합물의 인상적인 발전소이다.
마늘은 근육 수축과 심장 기능에 도움이 되는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신체가 생식 및 디옥시리보 핵산(DNA) 생성에 사용하는 셀레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늘에는 신체가 튼튼한 뼈를 만들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미네랄인 망간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균형 잡힌 식단에 마늘을 포함시킴으로써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5가지 이점이다.
1. 최적의 심혈관 건강에 도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섭취하면 황화수소 생성이 촉진된다고 한다. 이 생체 활성 화합물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세포 신호 전달을 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이완시킨다.
이것은 마늘이 죽상동맥경화증, 관상동맥질환, 심장마비, 뇌졸중을 포함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자연 치료제로 오랫동안 알려져 온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2. 대사 증후군을 되돌리거나 치료하는데 도움
건강 보조 식품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으깬 생마늘을 섭취하면 공복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및 혈압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고콜레스테롤, 고혈당, 고혈압, 과도한 복부 지방 등 치명적인 동반 질환의 집합체이다.
3. 다양한 유형의 암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
위장병학 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마늘, 양파, 부추, 부추 등 부추속 채소를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마늘 섭취는 뇌, 식도, 폐 및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당뇨병 관리에 도움
식품 및 영양 연구의 분석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마늘 섭취를 조사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알리신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된 마늘 보충제를 매일 0.05g~1.5g 사이로 섭취했을 때 혈당과 기타 주요 당뇨병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 골관절염 예방에 도움
BMC 근골격계 질환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과 기타 부추속 채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여성은 고관절, 골관절염의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골격 뼈 기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마늘의 화합물인 디알릴 디설파이드 때문일 수 있다.
또한 디알릴 디설파이드는 항산화, 항염증 및 항균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적의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고,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기여한다. 마늘의 다른 보고된 이점으로는 조산,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및 감기의 위험 감소가 있다.
이러한 이점을 얻으려면, 얼마 정도의 마늘을 먹어야 할까,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중간 크기의 마늘 2쪽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