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오리온 - 오리온 중국,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 미래에셋대우
오리온 중국, 중국 과자 시장보다 높은 성장 지속
중국 과자 시장은 14년부터 성장(14년 5%, 15년 2% 성장 추정)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시장 성장 둔화로 오리온도 중국에서 매출 성장이 둔화되었다. 16년 1Q 주요 제품의 매출액을 보면, 스낵 24% 증가, 파이 2% 감소, 비스켓 8% 감소, 껌 4%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을 보면, 파이 43.7%(0.4%p 상승), 스낵 29.5%(1.4%p 상승), 비스켓 6.9%(0.1%p 상승)은 상승했다. 오리온이 중국 과자 시장보다 성장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중국에서의 성장 둔화를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해외 지역 확대 지속
16년 2Q 중국 매출액은 두자리수 증가할 전망이다. 춘절 재고 해소가 4월에 어느 정도 마감되고 5월부터 정상 매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반기(3~4Q)에도 8% 정도의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 17년 중국 매출은 과자 시장의 회복, 유통망 확대(전통 유통 채널 확대), 판매 지역 확대, 브랜드 확장(오감자, 예감, 고래밥, 스윙칩, 껌 등) 효과, 신제품(16년 하반기 마켓오 출시 예상) 출시 효과 등으로 9.7%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의 기대치(두자리수 성장)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중국 과자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그리 나쁜 성장은 아니다. 베트남은 감자칩 판매 증가, 수출(베트남에서 생산, 동남아/중동으로 수출) 증가, 신제품 호조, 러시아는 초코파이와 비스켓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합작사로 출발한 인도네시아 시장도 제 4시장으로 장기 성장에 중요하다. 직접 진출하지 않고 합작사를 세운 이유는 유통망이 없어 단독으로는 진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는 16년 하반기에 공장 정상 가동 예상
국내는 이천 공장 화재로 매출(오징어땅콩 등) 차질이 있었으나 5~6월에 공장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바나나초코파이 판매 호조, 신제품 출시 등으로 16년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국내는 지난 3년간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기에 16~17년은 수익보다는 매출 위주의 정책(용량 증가, 신제품 출시, 마케팅 진행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장기 성장 가능, 주가 저점 높아질 전망
오리온은 중국 매출이 둔화되지만 중국 자체 과자 시장 성장보다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러시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성장이 꾸준하여 주가의 저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본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한다.
이노션 - 완벽한 2분기 예상 - 신한금융투자
2Q16 연결 영업이익은 263억원(+33.6% YoY) 예상
2Q16 연결 매출총이익은 953억원(+29.7% YoY), 영업이익은 263억원(+33.6% YoY)을 전망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완벽한 실적이다. 핵심인 미주 매출총이익은 63.3% YoY 증가한 396억원이 예상된다. 신규법인 캔버스(Canvas)의 기여분은 101억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 G90이 7월에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면서 광고 물량이 6월부터 인식될 전망이다.캔버스는 1~5억원(흑자전환 QoQ)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비용(인건비)에 마진(이윤)을 더해 광고비를 청구한다. 인력 충원(70명)이 수익성을 희석시키지 않는 이유다. 2Q16 전사 영업이익률은 보수적으로도 9.1%(+1.8%p QoQ)까지 개선이 예상된다.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현대차그룹의 광고선전비 증가세 지속
4Q15를 기점으로 현대차그룹의 광고선전비는 빠른 증가세다. 1Q16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체 매출 내 광고선전비 비중은 0.3%p YoY 상승했다. 고급차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위해 광고비 증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매체 대행과 제작을 담당하는 동사의 성장이 자연스러운 이유다. 3분기에는 리우올림픽 효과까지 가세한다. 2016년 해외 매출총이익은 40.4% YoY 증가가 기대된다. 2017년 상반기에는 KMA(기아차)와 D&G(미국 광고사)의 계약이 종료된다. 기아차의 제작 물량을 수주하면 해외 매출총이익은 2017년에도 15~20% YoY 증가가 예상된다. 향후 2년간의 성장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5,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98,000원에서 115,000원으로 상향한다. 2016~17년 수익추정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24배(제일기획이 삼성전자 광고비 증가 구간에 받던 PER 평균)의 Multiple을 적용했다. 실적 개선세가 오버행(Overhang) 우려를 압도한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매일유업 -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상승이 가능하다 - 미래에셋대우
원유 과잉 공급 조금씩 해소
흰우유(시유)는 원유 수매 제도와 원유 가격 물가 연동제라는 구조적인 환경 아래에 놓여있다. 원유 수매 제도로 과잉 수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흰우유업체(매일유업)는 흰우유에서 적자를 보이고 있다. 원유 가격 물가 연동제도 흰우유업체에게 부담이다. 원유 가격 물가 연동제로 원유의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원유의 수매 가격은 하락하기는 어렵다. 15년 하반기 이후 원유 생산량이 감소 중이며, 분유 재고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원유 공급 과잉임을 모두(생산자, 제조사)가 인식하고 있어 16년 하반기 이후에도 원유 공급이 지속 감소할 것으로 보여 흰우유에서 적자 축소가 가능하다.
분유 수출은 난관 있지만 지속 성장 예상
매일유업의 중국향 분유 수출이 16년 1Q에 제품 리뉴얼로 인해 % 감소했다. 리뉴얼 여파로 4월에도 부진하지만, 5월부터 정상 수출이 이루어져 2Q에는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16년 하반기에는 정상 수출을 예상되어 연간 분유 수출은 500억원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수출 분유의 이슈는 중국의 규제 강화(조제분유 배합비 등록 관리법) 시행 여부이다. 내용은 분유 성분등록제 실시(국산/외산 등록제로 관리), 기업당 3개 브랜드에 하위 제품 3~5개(SKU)만 판매 가능, 역외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분유 직구 행위 금지(현재 직구 비율 약 20% 추정)이다. 하지만 여러 나라가 반대하고 있어 아직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중국의 분유 규제가 매일유업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금전명작’과 ‘유기농 궁’ 등 3개 브랜드만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랜드 확장이 어려워 질 수 있어 긍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향후 매일유업은 품질력과 유통망 확대로 중국의 분유 시장 규제를 극복해야 한다.
체질 개선으로 품목별 수익성 개선 중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 중국 분유, 커피음료를 제외한 흰우유, 발효유, 두유, 가공유, 치즈, 폴바셋에서 이익률이 낮다. 하지만 유기농 우유 매출 증가, 신제품 출시, 원가 절감, 마케팅조절, 할인율 축소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제품별 체질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 잠재력 보유
매일유업은 흰우유 수익 개선 가능, 중국 수출 증가, 유기농 우유와 치즈의 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OPM)이 높아질 잠재력이 크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 8천원이다.
신세계 - 매수 타이밍이 오고 있다 - 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상황 양호
4월 기존점 성장률 6%(y-y)로 매우 좋았는데, 강남점과 센텀점의 리뉴얼효과 및 휴일일수 증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5월은 휴일일수의 차이로 부침이 있었지만, 6월부터는 전년 메르스 기저(2015년 6월 기존점 성장률 -11% y-y)와 본점의 면세점 공사 완료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예상. 2분기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 동사 올해 대형점포인 강남점과 센텀점의 리뉴얼로 전사 기존점 성장률이 최소 6% 이상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
면세점, 내국인과 FIT로 차별화된 실적 전망
당사에서는 신세계 면세점의 별도 기준 12개월 예상 실적을 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 BEP로 추정함. 신세계DF에서 신세계에 매출의 약 3%를 임대료로 지급하는 것을 감안 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3%가 될 것. 동사 외국인 관광객의 83.5%(명동 60.7%, 남대문시장 22.8%)가 방문하는 핵심 상권에 위치하여 우수한 집객력이 기대되며,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내국인 및 개별관광객 방문 비율로(동사 50% 이상, 서울 시내면세점 평균 25% 전후) 매출액 대비 송객수수료 지출도 낮을 것으로 기대함
상대적 투자매력 높아
점포확장 및 면세점 영업가치가 전혀 반영 안 된 현 시점을 매수기회로 판단. 점포확장 효과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의 영업가치도 인근에 위치한 경쟁 면세점과의 차이가 매우 커 점진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