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전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혼란을 기도하는 무언가가 있는게 느껴집니다
(착각이면 좋겠지만 아무리봐도 그건 아닌듯)
의료 현장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장기판 뒤엎기용 폭탄임이 느껴집니다
뭐 전공의 자체는 책상 밖을 못 떠나본 얼간이들이 저질렀다고 치고 모든 죄목을 다 씌울수는 없지만,
부추기는 여러 요인(최대집...)들로 인하여 의도적으로 발화된 폭탄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번 건 지나면 또 무슨 전문직들이 자폭식 난동 혹은 친위쿠데타(?)를 일으킬까요
웃기는 건 극우보수가 프랑코처럼 무력과 백업할 친구들이 많은 것도,
피노체트처럼 무력과 미국 오더가 잇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벌이 대놓고 뒤를 봐주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죠
스페인이나 칠레 케이스와 달리 정부가 모든 고난을 다 물리치고 도리어 레벨업 하며 더 강해졌고
(극우 중에 머리가 있는 자는 앞서의 케이스처럼을 기대하고 시나리오 짰으려나...)
그러다보니 옴진리교 식이 되어가는듯 하네요
그치만 히틀러가 허접하게 비어홀 폭동 저지르고 진압 당했지만
제대로 처벌이 안 되고 풀려나 정치권을 기웃기웃하게 허용함으로써,
언젠가 때를 만나 불씨를 다시 키운 것처럼
(사실 히틀러의 1933년 집권은 완전 선거를 통한 100% 승리라기보다는
표를 캐스팅보트할 정도로 애매하게 많이 얻은 상태에서 보수 세력과의 제휴와 통수 치기,
그리고 지지율 딸리는 타 총리 후보들의 잇따른 낙마로 시기적절하게 가능했던 것이라고 하죠)
보수적인 사법부로 인하여 위험은 상존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수와의 '내전'에서는 계속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순간들이 계속될 것 같네요
코로나가 지나더라도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게 세계 정세이니깐 또 중요순간에 트롤짓 하는 사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듯요
(그렇다고 미리 때려잡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지금 대통령이 디펜딩 챔피언 문이라서 모델식 공격형 방어, 포위섬멸이 가능한 거지
앞으로 정권 창출을 계속 한다해도 과연 디펜딩에 항상 성공할지 불안불안합니다
(정권은 안 빼앗겨도 치명적 피해를 입으면 국제정치적으로 보나 여러가지로 보나 곤란하니까요)
첫댓글 전경련 같은 데서 뒷돈 주긴 할 겁니다.
댓글부대도 그렇고 돈이 꽤 들어갈테니까요.
가짜목사 양반의 언행을 보면 일본 돈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이랑 비슷한 상황으로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다행인 건,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똑똑해지고 있고 웬만한 흔들기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딱히 걱정은 안됩니다. 현 정부는 살바도르 아옌데나 마누엘 아사냐와 달리 확실한 주도권을 쥐고 있고, 최소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고 있으니요.
우리나라 파쇼들이 백날 맥주홀 폭동 일으켜 봐야 역효과만 날 뿐이죠. 차라리 로마 진군을 찍었음 좋겠네요. 싹다 잡아 족쳐버릴 수 있게요ㅋㅋㅋ
그래도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의해야 함에는 동감합니다!
??? : 그때 머머리놈을 잡아다 뚝배기를 깠어야하는건데!
@▦무장공비 1920년대 이태리 머머리 뚝도 깠어야 하고 79년 우리나라 머머리 뚝도 깠어야 했는데!!!
진짜 지금 정권이 바이마르 공화국 정도가 아닌게 다행..... 하지만 다음 정권때 현 팬데믹이 제대로 수습이 되지 않아 세계적 공황이 온다면;;
누군가가 뒤에서 공작을 펼친 게 아니라 그냥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 봅니다. 정원 확대까진 뭐 그렇다 치지만 한의사를 양의사랑 동급으로 대우하겠다는 정책은 ㅋㅋㅋ 더대체 누가 받아쳐드셨는지 궁금해질 정도에요
정권이 사회와 야당을 적으로 간주하면 그때부터 민주주의 멸망 테크 시작입니다. 머 자유한국당시절부터 야당이 거의 반정부단체처럼 나서고 있는 건 맞는데 권력을 잡은 여당도 그러기 시작하면 조지는 거죠.
소올직히 이건 좀 오바 아닌가요?
의사들 안에서 입장은 정말 많이 갈립니다
개업의 월급의 교수 공뭔 전공의
또 과별로도 입장 다 다르구요
그런데도 이 정도 파업하는 건 진짜 문제 있다고 해서 하는 거예요.
이전 파업했을 땐 흐지부지 했었어요 회장이 머리 밀고 단식하고 해도 호응을 안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회장보다도 학생 전공의 선생님들이 더 강경합니다. 교수들도 지지하고 있구요.
최대집 회장이 일베라고 그가 몰고 가는 대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의협 안에서도 파벌이 많아요.
진지한 이야기의 와중에서도 피해갈 수 없는 아재력...
경기도 오산이라뇨... ㅎㅎㅎㅎ
@윤가람 아 다들 예전부터 의견 나누던 사이라 뭔가 좀 부드럽게 말하고 싶어서요.. 어찌 보면 같이 나이드는 동지들인데 우리끼리 핏대 세울 이유가 전혀후없는 것 같아서요 성향도 다들 어느 정도 알구요... 다만 적당한 선에서 미루고 이번 위기는 넘겨야 하지 않나 합니다...
ㅇㅇ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어디나 '사람을 갈아넣어서' 가성비 좋게 퀄리티를 유지하는 풍토가 만연해있고 이 또한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니.... 이에 대한 논의는 마땅히 받아들일만 하지요.
하지만 뭐 .... 그런 건전한 논의 마저 일베충 어그로 정도로 뭍히고 있는 현 상황은 이미 너다섯달 전에 굽시니스트가 너무 잘 꼬집었으니 그냥 그걸 인용하겠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69&page=2&total=972
@▦무장공비 ㅋㅋㅋ 이거 첨 봐요 굽시니스트 그림 진짜 ㅋㅋㅋ
@▦무장공비 가려서 내용이 안보이는군요 ㅡㅡ
@뉴배고파요 그거죠 ㅋㅋ
문제는 문제의식자체엔 공감하는데 의협측이든 어디든 그에 따른 정책과 로드맵이 없는거 아닐까요
2010년대 초 자료를 지금껏 쓰면서 이제야 정책을 짠다고 하고있으니..
@뉴배고파요 말 그대로 최대집이라는 사람때문에 의협이나 의사들의 메세지가 가려져 버리는 현상을 꼬집은 그림 같습니다.
진짜로 의사들 메세지가 안들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