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성격이 좋아서도 아니고..
그냥 의무적으로 웃는다..
그것도 헤실 헤실 헤실..
그리고 최대한 친절하려 노력한다..
사실은 누군가의 설명처럼...적을 만들지 않기 위한 필사의 노력인거지..
그래서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 안하려고 노력하고..
아무튼..응..뭐..나쁘지 않아..
때로는 인상좋다(?)는 칭찬도 들으니까..
그런데 참 슬픈건.....
이런 나를 사람들이 악용하는것 같아..
왠만하면 다 해주니까..
그냥 웃어주니까..
싫은 소리 안하니까...
나한테는 대충,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투야....
해주고 고맙다는 소리 제대로 들어본적도 손에 꼽는듯.....................................
아무튼 상대방이 하도 막 대해서.....
막 대하는 행동에 그만하라 좋게 여러번 이야기 하다...
들어 쳐먹질 않아.........
악에 받쳐 그만하라며 화를 내면.....
어이없이................................................................
그동안의 행동에 대한 사과는 커녕.....
넌 왜 화를 내냐는 반응이 대부분........
존중받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
막 대해도 되는 사람,
존중해야 되는 사람, 따로 있는 건가?
만만하게 보인다고 그렇게 대해도 되는건가............
한두번이 아니고...
자꾸 반복되는 저런 일들이..............
짜증이 나네..
날 존중해 달라고....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다 안되서....
나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지랄맞게 성질이나 내야 하고...
정말 사는게 참 피곤하다..............................................................................................
그런데..
나만 존중 받기 위해서 이렇게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는거야?
아님 남들도 다 비슷한거야?????
나..
진짜..
짜증 이빠이................
첫댓글 그런사람들 있죠. 잘해주면 은근 무시하는...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강하게 나가야 할 때는 강하게 해야 만만하게 안 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는 영화속 명대사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