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번째 유찰 "조만간 같은 내용으로 재공고" YTN지부 "정부발 강제매각에 시장도 위험 인식"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YTN 4대 주주인 한국마사회가 YTN 주식 매각을 주관할 업체 선정에 세 번째 나섰지만 또다시 실패했다. 정부의 강력한 방침에 의해 YTN 민영화 작업이 시작됐지만 시장에선 이에 호응하지 않는 모양새다.
마사회는 지난 18일까지 '한국마사회 보유 YTN 주식 매각주관사 선정 입찰' 지원을 접수한 결과 참여 기관이 없어 유찰(입찰 무효)됐다고 밝혔다.
고한석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시장에서 YTN 지분 매각 작업을 상당히 위험하다고 인식한다는 증거이자 YTN 지분 매각이 억지로, 강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만약 이것이 권력이 개입한 결과라면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다. 매각 결정과 추진 과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 등 책임을 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YTN 1대 주주인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 방침에 따라 YTN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매각주관사 선정 등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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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사실 민영방송사지만 한전, 마사회 등 공기업의 지분이 대부분인 준공영방송의 성격을 띄고 있었음
그 공기업 지분을 정부지시로 강제 매각하게 되며 ytn의 완전 민영화가 시작된거
심지어 이때 공기업이 지분을 팔면 손해인 상황이었으나 정부가 강제로 진행시킴
단순히 민영방송사의 지분매각 문제라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한나라당(현 국힘)의 미디어법 날치기를 통해 어거지로 채널 개설 후 연일 후폭풍을 맞고 있는 종편채널들이 공신력있고 안정된 선동 채널을 꿈꾸는 상황에서 검사정부의 세무조사 철퇴를 맞을까 ^^ 친정부 언론사들 외엔 쉬이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
그와중에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두 언론사는 TV조선과 동아일보잔아 ㅎㅎ
첫댓글 아 존나빡침 ㅆㅂ
진짜 언론장악은 절대 안됨 시장에서 입찰자없어서 안되는거 풉이다 지뜻대로 안될거임
와..
진짜 지랄났다
에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