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슈피겐코리아 - 보이지 않는 경쟁력 - 미래에셋대우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업체
슈피겐코리아는 2009년 2월 설립(에스피지코리아)되었다. 2013년 1월 현재 사명인 슈피겐코리아로 변경되었고,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바일기기 액세서리 전문업체이다.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네오 하이브리드, 아머 시리즈 등 스마트폰 케이스 비중은 89%,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 6%, 기타 5%로 구성되어 있다.
16년 매출액 1,877억원(+26.7%), 영업이익 567억원(+20.4%)으로 실적 개선
1Q16 실적은 매출액 415억원(+40.0%YoY, -15.9% QoQ), 영업이익 118억원(+41.8% YoY, -32.4% QoQ)을 기록하였다. 애플 스마트폰 판매 부진(1Q16 -16% YoY)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이다. 특히 애플 관련 매출액 증가(+25.8% YoY), 케이스 매출액 비중 하락(90% 수준에서 1Q16 84%), 유럽 매출액 증가(+100% YoY)로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부분 불식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016년 매출액은 1,877억원(+26.7%), 영업이익은 567억원(+20.4%)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30.2%로 전년대비 1.6%p 하락할 전망이다. 향후 영업이익률은 20% 후반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형 증가 효과는 긍정적이나, 개발 및 판매 인력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 시작. 목표주가는 94,200원 제시
슈피겐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이후 높은 수익률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로 176,000원(2015년 4월 13일)까지 상승한 이후 애플 스마트폰 실적 부진, 제품(스마트폰 케이스) 매출액 편중 우려 등으로 43,000원(2016년 2월 12일)까지 하락하였다. 1Q16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는 상당히 감소한 상태이다. 애플 관련 제품은 51.5%까지 하락하였고, 삼성 관련 제품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애플 부진에도 미국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점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아마존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향후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무 상태도 우량하다. 사업 구조 상 재고가 거의 없고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현금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순현금 1,300억원 수준이었으며 2016년 말에는 1,638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한다. 12개원 목표주가는 94,200원을 제시한다. 12개월 Forward EPS 6,733원에 PER 14배를 적용하였다. 현재 주가는 순현금을 제외하면 7.5배수준에 불과하다.
삼성물산 - 다소 아쉬운 의사결정, 하반기 기대감 - 현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조기상장으로 삼성물산에 더블 카운팅 이슈 발생
삼성바이오부문의 성장을 보고 투자한 삼성물산 투자자들이 대거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물산의 바이오 대안투자 역할이 축소됨으로써 고 PER 요인이 해소 중이며 주가는 이를 대부분 선반영하는 가격대에 진입하였다. 자체사업의 실적회복, 삼성전자의 주가흐름, 상장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흐름이 향후 삼성물산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체할만한 비상장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블락세일과 1분기 어닝쇼크 후 발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시장 조기 상장으로 더블카운팅 이슈가 발생하여 삼성물산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의사결정이었다. 지금은 하반기롤 보고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더블카운팅 이슈,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 하락, 자체사업 성장 둔화를 모두 반영해 보수적 관점으로도 147,000원 목표주가 산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후 희석 지분율을 고려해 3.6조원으로 반영하고, 자체사업은 PEER의 시장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지주회사 전환가능성에 따른 프리미엄을 0원으로 반영하며, 상장유가증권 가치에 30%를 할인해도 적정주가는 112,000원으로 산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후 10조원 이상에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3분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고,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상황을 반영하고, 상장기업가치에 20%할인율을 적용하면 목표주가는 147,000원으로 산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확정되고 자체사업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삼성전자 주가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면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지금은 숏보다는 롱의 기대수익이 높은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지역난방공사 - 훌륭한 배당가치 - KTB투자증권
- 1Q16말 순차입금은 2.2조원. 부채비율 175.4%. 2017년까지 화성동탄에 8,669억원, 2019년까지 세종신도시에 2,976억원을 투자할 계획. 年 EBITDA는 4,000억원 내외로 차입금 증가 불가피. 2018년 말 예상 순차입금 2.8조원
- 이런 재무상황과 평소 정부의 공기업 부채축소 의지를 생각하면 유상증자는 이미 있었던 여러 재무구조 개선 옵션의 하나. 회사 IR 의견대로 임박한 이슈는 아님
- 배당은 십 원단위로 결정할 만큼(14년 2,110원, 15년 3,620원) 최대한 하면서 유상증자를 추진. 앞뒤가 안맞지만 정부의 부채축소, 세수확대 기조가 그러함
- review & preview: 1Q16 영업이익은 1,766억원으로 YoY 11% 증가했는데, 전기는 23% 감소했지만 열은 35% 증가했기 때문. 원가인 LNG가격과 판가인 열 요금 하락의 시차로 인해 이익이 크게 증가했음
- 그러나, 1,3월에 이어 5월에도 열 요금이 인하되었고, 가을부터는 LNG가격이 상승하면서 1분기와 반대로 스프레드가 실적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음
- 7월부터 유력한 약 3원/KWh CP 인상은, 5월부터 열제약 발전 보상과 함께 수지개선에 기여. 단, 이미 추정모델에 CP 인상을 5원으로 가정, 추정치 변경 미미
- 2Q16 OP는 -368억원으로 적자확대를 예상. 2016년 연간으로 매출액 1.8조원(YoY -10.1%), 영업이익 1,830억원(YoY -12.8%), 순이익 904억원(YoY-21.9%) 전망. 개성공단 유형자산 손상차손 92억원이 반영되었음. 1Q 실적 덕에 예상 배당금을 2,800원으로 300원 상향조정. 배당성향 가정은 전년과 동일한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