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 왔습니다
힘든일 끝낸후 허리펴서 하늘한번 쳐다보며 몸 비틀어 뭉친근육 풀어주고
아이고 이제 큰일 했으니 술인따나 한잔 해야지 . . . . . .
안주는 뭐가 좋을까?
힘들게 일했으니 중국집에 시켜 먹을까???
아니야
전음방에 가면 좋은것 있을꺼야 ! ! !
예
잘 오셨습니다
입이 즐거운 돼지수육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뭐 그까껄 요리라고 올려 . . . 뭐 넣고 뭐넣고 푹 삶으면 되겠지 하고
핀찬을 들을수 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 하는김에 신경좀 쓰면 90점 이상 좋은 점수 받을수 있습니다
돼지목살 6근 입니다
너무 두꺼워 두깨를 반으로 갈라 줍니다
물에 담궈 핏물 빼지말고 물이 끓을때 고기를 넣어 데쳐주고 고기는 건져내고
데친물은 버리고 새로운물에
된장 사과 대파 마늘 소주(필수)
생강 월계수잎 정향 넣고(보조)ㅡ>생략해도 됨
위 재료들을 한집에 몰아넣어 뒤죽 박죽 될때까지 끓인후 준비된 고기넣고 35~40분 삶아(뚜껑없이) 불끄고, 뚜껑덮어 5분간 뜸 들인후(고기 두깨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질수 있음)
뜨거운 고기는 건져놓고
수육님께 헌신한 재료 건더기 추려내서는 1차로 걸러고
육수가 조금 식으면
채반에 키친타올 깔고 채에 걸른 육수 다시 부어 (키친타올인지 치킨 타올인지 짜꾸 헷갈림 ㅎㅎ)
2번째 걸러 육수를 깨끗하게 만듭니다(이육수는 국끓일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삶 뜨거운 고기는 10~15분후 적당크기로 고기결 반대로 기름끼 포함되게 썰어 줍니다
바로 드실 고기는 따끈따끈할때 썰어 드시면 좋습니다
썰어둔 고기 다시 드실때는 걸러둔 육수 다시 끓여 육수물 끓을때부터 3분데친후 꺼내 드시면
처음 삶았을때 처름 따뜻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오전에 산행이 있을때 저녁에 준비하여 아침에 대쳐 보온통에 담고 데치고난 뜨거운 육수 비닐팩에 넣어 수육위에 올리고 뚜껑 닫아줌)
수육 드신후 육수로 입가심 하심 좋습니다(대부분 수육후 물은 버리는것 같드군요)
참고
수육고기 600gr 기준(많이 삶을때 물은600gr에 750ml 적당함)
1. 된장 1큰술
2. 사과1/2~1개
3. 대파 1뿌리(잎포함)
4. 마늘 1통(6쪽마늘)
5. 소주1/2컵(소주잔)
기타: 취향에 따라 추가(생강,커피,월계수잎,정향. . . )
a. 더운물에 고기데쳐 내고 새로운물 넣어 1.~4, 기타 까지 넣고
물이끓을때 고기와 소주넣어 35~40분 삶아줌(두께에따라 시간차이 있음))
(고기 뭉탱이 두꺼우면 기름끼 고루 분포되게 갈라줌)
b. 뚜껑닫아 5분 뜸 들인후
c. 삶은 고기 건져 10~15분 식힌후
d. 고기결 반대로 두께는 취향되로 썰어줌
(비슷한 내용 방송 나온적 있음)
야심차게 만든 수육과 함께할 친구(양념)는 취향데로 . . . . .
요렇게 만들어 마디께 드세용
( 시작하는 시간 시계 보고도 돌아서면 기억 안나는 분은 핸드폰 알람기능 이용)
요거
컨닝 페이프 만들어 뒀다 시험볼때 컨닝해 보세요
좋은 점수 받습니다
컨닝한 벌칙으로 등산 갈때마다 수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은 질좋은 돼지고기가 핵심)
아쉬운 점이나 더 좋은 레시피 있음 댓글 바랍니다
첫댓글 더 좋은 레시피 있을까요? 넘 맛있겠습니다. 찬장에 소주는 있는데....ㅠ
맛나게 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군요...ㅎ
오늘 저녁은 수육으로 가족들 기쁘게 해드려야지...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좋은 방법을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키친과 치킨이 헛갈리시는 건 저와 똑같으십니다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수육이 참으로 맛있어보입니다.
아주상세한 설명감사 이제껏 국물은 버렸는데 사용해봐야 겠어요^^
식었을때 맛있게 먹는 요령 잘 배웠습니다^^
요즘 먹으면 더 맛나
더라구요 자세한 설 명 감사합니ㅏ
돼지고기 6근 많이도 삶으셨네요.
김영원님 글을 볼때마다 감동에 감동을.........
삶을 때 600g에 물 750 g.........
님은 연구실에 일하시면 아주 정확하게 아주아주 잘 하실것 같습니다.ㅎ
잘 봤습니다.ㅎ
삶을때 마다 이것저것 넣어보는데
이 레시피대로 하면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직김장안했는데 꼭한번 레시피데로 해먹어봐야겠네요~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구넘맛있게보 잉 잉잉어쩌나 ㄸ라쟁이 돼겠읍둥
아이구넘맛있게보 잉 잉잉어쩌나 ㄸ라쟁이 돼겠읍둥
상세한 설명 덕분에 엄두도 못내던 수육을 만들어볼 용기가 생겼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