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만든 연모
영천에서 오신 분의 이야기로 경북 영천의 지리적 조건은
경산80리, 건천80리, 포항80리가 된다고 했다.
이러한 조건이 갖추어지니 옛날부터 교통의 중심지[hub]가 되는데 자연히 마차들이 많이 모여들게 되면서부터 마방[馬房]이 많이 생기게 되며 마굿간이 있고 말죽을 끓여주니 말의 여관인 셈이다.
이곳에서 한국전쟁 후에 산판에서 나무를 도시로 운반하는 소위 '후생사업'을 하던 분의 이야기로 통나무를 길게 잘라서 예로 약6개를 서로 가로로 연결을 하여 V자 모양으로 개울처럼 만들어서 산위에서 바닥까지 연결을 한 후에 위쪽에서 톱으로 자른 통나무를 얹어놓으면 거침없이 산의 아래쪽까지 미끄러지니 자동으로 운반이 된다고 했다.
GMC추럭에 사용을 하는 휘발유는 군인들이 야미[?]로 훔쳐다가 파는 항공기에 사용을 하는 옥탄가가 100인 것을 사용해보니 엔진피스톤이 열을 받아서 녹았다고 했다.
결국 옥탄가가 93인 휘발유는 연소가 지연이 되는데 100이라면 너무 지연이 되어서 엔진 연소실에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저질의 엔진오일을 사용했거나 마일리지를 초과[exceed mileage]하여
오일교환을 한 피스톤 탑 비교, 덜 미끄러우면 연비에 지장이 있다,
오래전의 자동차 엔진들은 피스톤 위쪽에 고체탄소[solid carbone]가 붙어 있는데 여기에는 항상 불이 붙어 있어서 옥탄가 87을 사용할 경우에 폭발력이 강하니 전기점화가 있기도 전에 캬부레이터로 부터 휘발유만 들어오면 숫불같이 잔화[殘火]로 부터 자연 점화[點火][free ignition]가 되니 녹킹소리[한글로는 knocking, 영어로 pinging]를 유발하는데 엔진을 끄는것은 점화플러그에 전류를 차단하는 행위이지만 연소실에 불꽃이 있으면 엔진은 당분간 스스로 회전을 한다.
예로 피스톤의 상사점 35도 전방에서 점화가 되는데 40도 전방에서 자연발화로 점화가 되니 까르르 하는 소리가 나게 된다.
그리고 기화기가 있는 엔진은 키를 끈 후에도 엔진은 푸프럭 푸르럭 하고 몇초 동안을 공회전을 하다가 후르럭 하면서 엔진이 꺼지게 되는데 후드밑의 에어클리너 쪽으로 연기가 솟아올랐다.
급경사로 사정이 여의ㅎ지 않은 곳에서는 GMC추럭을 산으로 올리는데 앞 범퍼에 붙은 윈치케이블을 풀어서 산위의 나무에다가 감고는 케이블을 윈치로 감으면 추럭이 천천히 산위로 끌려서 올라간다고 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로 긴 통나무를 싣고 가파른 45도의 산을 내려오던 추럭이 흔들리는 바람에 뒤쪽에 실었던 통나무가 미끄러져 내려와서 운전수의 등을 미니 인체가 핸들과 통나무사이에 끼어서 압사를 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내가 군대에서 복무하던 시절에 휴전선 부근의 적근산 정상의 관측소에 2.5톤 추럭을 타고 구경을 간적이 있었는데 빗길이고 비포장도로에는 칼돌이 튀어나온곳이 많았다.
1단기어를 넣고는 foot brake는 밟지를 않고 엔진브레크로 내려오는데 바퀴가 눈위를 서행으로 기어가는 미끄러지는 상태가 되었으며 바퀴가 돌에 닿으면 바퀴의 회전이 빨라지니 엔진의 회전도 빨라져서 우앙! 하고 RPM이 올라갔다.
지금도 겨울철에 눈길경사를 내려갈 적에는 저속기어를 넣고는 브레이크페달을 밟지않고 엔진브레이크로 서서히 내려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계속회전을 하는 바퀴는 노견의 가드뤠일을 들이받을 확률이 적은 것 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의 생각으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견물생심으로 연결이 되는 수가 있는데 자동차가 있기 전에는 마차를 끄는 수많은 말들이 숙박을 하려고 영천시장의 마방으로 수십마리가 모여들어서 우굴거리게 되니 그중의 암말들은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주인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하지 않고 경거망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학교에 다닐 적에 김천시의 황금동 약물내기[약수동]에는 마찻꾼이 있었는데 어느 하루는 말이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을 하니 주인은 화가 치밀어 올라서 식식거리다가 고함을 치면서 괭이로 머리의 앞부분을 때리니 콧잔등에는 하얀 뼈가 보였다.
구장에 나가보면 반쯤 부러진 굵고 긴 Tee를 가끔 발견을 할 수가 있는데 미국노인들이 사용을 한다.
옛날의 골프1번드롸이버는 해드가 작아서[280cc] 티도 2.25인치짜리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460cc로 해드가 커져서 2,75인치길이를 사용하지만 가끔은 3인치짜리 T 가 발견이 된다.
남자들이 사람들 마다 이구동성으로
“누가 이렇게 긴 영천 대말X 같은 티를 사용하나?”
라고 말을 하니 나의 생각은 2가지가 되는데
숫말의 심볼이 크니 큰 심볼을 뜻하는 것일까,
아니라면 덩치가 큰 말[大馬]에 달러있는 심볼을 뜻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되말[升斗]을 뜻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 의문이 최근에 풀렸는데 영천지방에서 사시다가 직접 목격을 하고
오신 분의 이야기로 수 많은 말들이 모여드는 영천에서는
암내를 낸 암말의 행동이 이상해져서
마부의 말을 듣지를 않고 제멋대로 행동을 할 적에는
굉장히굵고 길고 마디가 있는 홍두께처럼 생긴 대[竹]나무뿌리의 두리뭉실한 부분으로 깎은 숫말의 심볼 비슷한 연모를 만들어서 암말의 미친 행동을 갈아 앉히면 주인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잘 듣는다고 했는데
결국 ‘대말X’은 대마신[大馬腎]이 아니고 죽마신[竹馬腎]이 정설인데
목격자의 이야기이니 백문이 불여일견[seeing is believeng]이다.
첫댓글 잘모르는 부분이지만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