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은 지난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의 1인 토크쇼 ‘신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아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안문숙은 “어머니의 건강검진을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우연히 뇌에 이상을 발견했다”고 이야기의 서문을 열었다.
안문숙은 “뇌사 판정을 받고 별생각이 다 들었다”며 “영화 필름처럼 지나가는 삶 속에서 나를 구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안문숙의 ‘뇌사 판정’에는 불필요한 뇌세포가 죽은 것으로 알려져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출신의 미모 여배우로 KBS 8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안문숙은 흔하지 않은 뚜렷한 얼굴 골격과 날카로운 눈매 등의 서구적인 외모로 당대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안문숙의 나이는 58세이며 광주가 고향이다.
안문숙의 미스 롯데 시절 모습을 보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외모를 보인다. 미스 롯데에 출전했을 당시 안문숙의 나이는 19살이었다. 당시 안문숙과 지금의 안문숙을 비교해보면 성숙함만 더해졌을 뿐 이목구비는 변함없이 또렷함을 자랑했다.
안문숙은 ‘고교생 일기’, ‘오박사네 사람들’, ‘남자 셋 여자 셋’, ‘돌아와요 순애씨’, ‘뉴하트’, ‘싸인’, ‘세 친구’, ‘토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색을 보여줬다. 안문숙은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알려졌다.
안문숙은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을 통해 자신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안문숙은 “연애도 많이 했고 결혼 날짜까지 잡은 적도 있다”며 “마지막 연애 이후로 마음의 눈을 닫았다. 너무 상처가 커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문숙은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아픔이 너무 커서 누구 만날 때 겁이 난다. 헤어짐이 너무 슬프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