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원칙으로 다스림받아야 한다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눅 13:7)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지금보다 더 사려 깊고 자비롭고 유익한 사람이 될 때 기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품는다면 우리는 타인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형제자매는 상거래에서 서로를 이용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형제나 자매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해서 이자를 과도하게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이용해 먹는 것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르지 않는 자임을 인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늘 책에 그들의 행동은 사기와 부정직으로 기록된다. 그렇게 행동하는 한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복이 들어설 틈이 없다 .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큰 원수의 인을 받고 있다. 하늘 왕국을 물려받을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들은 마음과 삶이 청결해야 하고 균형진 성품을 지녀야 한다. 수천억의 재산을 모은다 해도 그것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고집과 불신을 멈추라. … 하나님의 자비로운 뜻을 저버리지 말라. 그분이 하는 수 없이 그대의 재산을 파괴하거나 그대를 고통에 빠뜨리는 일이 없게 하라. 머지않아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매일, 매주, 매년 자기 이익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기지로 쌓은 영향력과 재산을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용하지만 그것을 주신 분의 은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께는 아무것도 돌려 드리지 않는다. 마침내 불의한 청지기를 향한 그분의 인내심은 바닥날 것이다. 그들의 모든 이기심과 세속적인 계획은 하루아침에 끝나 버리고, 자기 영광을 위해 쌓은 모든 것을 그분이 흩어 버리시며 그들은 그분의 권능 앞에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절감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350~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