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단역배우로 촬영차 당시 유원지였던 놀이공원 부지를 방문한 임채무 씨가 어른들이 고기를 구워 먹고 술에 취해 노는 동안 방치된 어린이들이 유리병에 발을 다치는 모습을 보고서 놀이공원을 설립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설립 동기가 되었다.
임채무씨는 1988년 부터 준비했다고 하며, 사비를 털어 1990년 5월에 두리랜드를 개장하였다.
최초 오픈시 사진 자료개장한 지 일주일쯤 되던 어느 날, 마감 때가 되어 문을 닫던 중 어느 젊은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는데, 4인 입장료 8,000원이 없어 어찌할지 고민하던 모습을 본 임채무 씨가 그 가족을 무료로 입장시켜줬고, 그날부로 과감하게 입장료를 없애버렸다고 한다.
놀이공원의 규모 자체는 작지만,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임채무놀이기구도 바이킹 정도를 제외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스윙거,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미니기차, 바이킹, 점프보트, 시뮬레이터, 범퍼카, 두리체험카니발, 코인이용 놀이시설, 해골왕국, 에어밧데리카, 키키빌리지까지 총 13기종이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점폴린이 있다.
주말에는 주차비가 3,000원이다. 동전으로 움직이는 어린이 놀이기구는 1,000원, 바이킹이나 범퍼카 등의 놀이시설은 2,000원에서 5,000원 사이이다.
2006년 ~ 2008년에 경영난과 자연재해등의 이유로 운영중단되었다가 보수하여 재개장한 적이 있다.
2017년 10월 30일부로 다시 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2018년 11월 두리랜드가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다. 현재 두리랜드의 놀이기구 일부분을 철거하고 연수원과 어린이 체험관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예정대로라면 2018년 11월 쯤 두리랜드는 다시 문을 열 계획이었다.
임채무다만, 예정보다 많이 늦어져 2020년 4월까지 휴장이 오래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