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집 가족 여러분~
어느새 따스한 봄이 시작되는 3월입니다. 새생명의 강한 에너지와 따스한 봄햇살처럼 행복 가득한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릴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매일 일정량의 사료가 필요하고 병원비나 물품, 후원금 등이 필요한데,
카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원이 부족한 실정이라 아이들 굶길 걱정을 해야 하고
아픈 아이들 앞에서 병원비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습니다.
힘든 나날이 끝도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모두 어려운 형편이라 후원이 점점 더 줄어 사료 한 그릇, 신문지 한 장이 아쉬운 지경입니다.
카페를 지키는 두 분이 연로하시고 건강이 좋지 않으십니다.
개아빠님은 입원과 퇴원을 계속 반복하고 계시고 개엄마님의 건강도 많이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버티고 계시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습니다.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들만한 많은 양의 일들을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허리가 굽고 손가락 마디가 굽었습니다.
두 분이 모두 쓰러지신다면 이 많은 아이들은 어찌해야 할지, 매일이 불안하고 안타깝고 막막합니다.
작년 여름 민원이 들어왔던 컨테이너 해체 건도 여력이 되지 않아 지금껏 그냥저냥 지나왔는데
다시 한 번 최종 기한을 통보 받아 처리를 해야 합니다만 아이들을 어디로 어떻게 옮겨야 할런지,
그 공사 비용은 어찌 해결해야 할지, 당장 내일 먹일 사료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또다른 시련일 뿐입니다.
현재는 다른 대안이 없어 조치를 전혀 취하지 못하고 있고, 벌금을 납부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아이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단 한 구좌씩이라도 참여해 주신다면 아이들을 지켜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몇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시작했던 개인 차원의 일이 점점 커져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소가 되었지만
개인 보호소는 정말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개엄마님 한 분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보니 하루하루 아이들 돌보기만으로도
벅찬 지경이라 여러 모로 기관처럼 체계적이지는 못합니다. 이를 이해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몸을 바쁘게 움직여도 하루동안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보니 시간은 늘상 부족합니다.
아직은 해가 짧아 해가 있는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더 바쁩니다.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아랫동, 윗동을 오르내리며 아이들을 돌보느라 더욱 바쁩니다.
해가 진 뒤에도 쉴 수는 없고 밤에는 여전히 춥고 물이 안 나와 물을 떠서 옮겨야 할 때도 있으니 너무나 고생스럽습니다.
늘 호소하는 바와 같이 사료부터 캔, 신문까지 온통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일반적인 가정과 달리 행집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전기장판이나 가전제품 같은 것들도 고장이 잦고 수명이 너무 짧습니다.
가전제품은 수리를 하려고 기사님들이 오셔도 아이들 때문에 노골적으로 싫어하시고 아예 안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수도 있는 부분이라 한 번 더 숙일 수 밖에 없는데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사용 빈도도 높고 털도 있고 아이들 분변에 물어 뜯기까지.. 이유는 추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행집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들 사료 후원, 대부대모비, 병원비, 공사 대금, 냉난방비, 차량유지비,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등)
등의 후원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병원비나 주유비, 공과금, 공사 대금 등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후원금이 가장 절실합니다.
아무리 알뜰하게 운영해도 늘 마이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루에도 몇 아이씩 병원을 다녀야 하니 병원비는 늘 밀려 있어 눈치가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 치료를 하지 않을수도 없고 고령견이 많아 매일을 병원을 다녀도 부족합니다.
개아빠님의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 속에서 비정기적으로 아이들을 태워 병원을 오가고 있지만
현재는 건강 악화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며 이나마도 못할 상황이 될까 걱정이 큽니다.
행집에서 필요한 물품은 사료와 물티슈, 화장지, 패드, 락스, 신문지 등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약 먹일 캔, 세제 등도 보내주시면 유용하고 감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먹일 아이들이 많으나 요즘은 캔도 없고 아이들 사료도 거의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행집에는 냥이들도 있으니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료와 배변용 모래 등 용품과 냥이캔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돌보아야 할 고양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사료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추운 날씨에는 사료도 훨씬 많이 먹습니다.
돌보는 길고양이 중 구내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캔을 먹여야 합니다.
혹시 사료로 후원해 주실 때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램스피아로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로 먹이는 영양식이나 간식 없이 사료로만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사료를 바꾸어 설사를 하거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드리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얼마 전에도 아이들이 설사를 했었지요...
(멍이 냥이 사료와 캔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지글 참고 부탁 드려요~)
사료만큼은 걱정없이 주고 싶지만 매일 사료가 떨어질까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면 매일 최소한 램스피아 사료 20kg 두 포대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굶기는 일만큼은 없도록 도와 주세요.
행집을 지키는 두 분 모두 건강이 좋지 않으시고,
개엄마님 혼자서 대부분의 일들을 감당하고 있어 아이들을 돌보기에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행집에서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넉넉치 않은 형편이었지만
일반 후원은 물론 릴레이 후원이 줄고 아이들을 돌보는 비용을 감당하기엔 늘상 부족해 행집 사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행집 가족분들의 가계도 어려우실텐데 매번 행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런 상황 속에서 행집의 아이들은 방패막 없이 어려움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버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고마우신 행집 가족 여러분, 올 한해도, 그리고 이번 달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수호천사이신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봄이 오길 바라며, 릴레이 1번 받아 주세요~!!!
◆ 릴레이 후원계좌(1구좌: 10,000원) ◆
* 아래 계좌 중 거래하시는 은행계좌에 원하시는 후원금액을 하시면 됩니다.
경남은행 504-22-0283949 김소영
농 협 849-12-447391 김소진
국민은행 865701-01-194636 김소진
우체국 613711-01-001631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첫댓글 힘내세요... 우체국으로 1,2,3번 보냅니다..
3월 첫날에 3월릴레이 스타트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농협으로 보냈어요~
예, 소중한 후원 넘 감사 드립니다!^^
우체국45678입니다 ~~
봄소식 같은 따뜻한 후원 넘 감사 드립니다!^^
국민은행 9~13 번 보냅니다. 이번달에 연말정산 받아서 여유가 있어요 ㅎㅎ
따뜻한 도움, 사랑의 후원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국민은행으로 14~23번 보내겠습니다
늘 부족한 살림 하시느라 수고하고 애쓰시는 개엄마, 개아빠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많이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저도 생활이 있기에 넉넉히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바라며
많은 분들의 후원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개엄마, 개아빠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아직 세상은 따뜻하니까요
깜디님, 힘겨울 때마다 늘 큰 힘이 되어 주시는 따뜻한 사랑 너무 감사 드립니다!^^
릴레이후원 참여합니다^^
소중한 참여 넘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농협으로 10계좌 보냈습니다.
반갑습니다. 따뜻한 도움 너무 감사 드립니다!^^
힘을 얻게 됩니다~~~^^
농협에서 조유진 이름으로 스무 계좌 보냈습니다. 앞에 분들이 번호를 안 붙이셔서 저도 몇 번인지 잘 모르겠네요^^.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큰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안 그래도 전기세 땜에 걱정하던 참이었어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셨군요... 늘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 죄송하기만 합니다. 저도 작은 적금을 탔어요, 될 수 있으면 오늘 중 혹은 내일 중이라도, 사료 사시는데 도움이 되시게 십만원 조유진이 우체국으로 더 보내겠습니다. 늘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따뜻한 도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너무 고맙습니다~~~^^
농협(이현주)으로 10계좌 보냈습니다. 수고하세요.
반갑습니다. 따뜻한 사랑, 큰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