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에서 내리셔서 미도파쪽으로 밀리오레를 따라 오시면
'회현지하상가'로 가는 계단통로가 있습니다.
즉 올라갔다 다시 지하로 내려오는거죠...
그러면 우표와 화폐를 유리창에 내걸고 파는 수집상들이 많습니다.
제가 우표를 모아서 그쪽을 잘 아는데 우표상따라 전공분야가 달라서
모든 우표상이 기념승차권을 취급하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기념승차권을 취급하는 곳이 있으므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쇼윈도를 잘 보세요... 기념승차권을 내걸고 있는 집이 분명히
잇습니다.
제법 비쌀겁니다. 가격은 엿장수 마음대로구요... 수요가 없고
그만큼 시장규모가 0에 가까우니 파는사람 마음이죠...
특히 기념승차권 우대권은 ==; 1호선 개통시절건 30만원 넘게
가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모으기에는 좀 어려운 종류죠.
아저씨들의 영역이라 ^^;
그리고 우표수집상들은 거의 전화카드도 취급하는데 기념승차권이
비싸다면 기차가 들어간 전화카드를 모으세요. 외국 한국것을 막론하고
그 가짓수가 무수합니다. 잘 찾아보면서 사시길... 더 예쁩니다.
솔직히 기념승차권은 史料的 가치 이외에는 별로 볼게 없어요
도안도 촌시럽고... 그런데 전화카드는 멋진게 깔렸죠
전화카드도 비싼건 한장에 안쓴거 만원씩에도 팔지만 다쓴것은
장당 일이천원에도 구할 수 있을 겁니다.(그래도 비싸 보이죠?)
막 잘 보면 일본 전화카드랑 일본 JR패스 다쓴것도 팔거예요...
제 친구한테 JR패스카드를 얻었는데 기차가 제법 멋지게 나왔습니다...
뭐 그런것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모으시면 재미있어요... 철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니까
그쪽만 모아도 재미는 만빵입니다.
우표도 모으면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나온게 아직 20종도 안되요
==; 뭐 2000년부터 1년에 4종씩 기차시리즈 우표가 나오긴 하는데
첫번째 나온거 말고 두번째 나온거 부터는 도안에 실망이 가실 겁니다
특히 2001년것은 최악이죠...
뭐 더 자세한 예기 할려면 한시간을 붙들고 앉아도 다 못쓰니까
개별적으로 이메일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