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모스악기 낙원지점에서 근무하는 김형문 입니다.
닥터 드럼 게시물 보다가 우연찮게 보게 되었네요..
제가 이분에게 <PEARL 14" MASTER CAST HOOP>를 판 장본인 입니다..
인터넷에서 수많은 논쟁들 재미로 봐왔었는데 당사자가 되니 조금 당황 스럽네요..
이분이 후프를 사가신건 7월2일 바로 어제군요..
바로 어제 일이라 저도 생생히 기억 나는데요..
월초라 재고조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들어오셔서 10구짜리 스네어 후프를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알루미늄 후프를 찾다가 물건이 없길래 다이 캐스트 후프를 권해 드렸습니다..
제가 한말 그대로 옮겨 드리자면.....
"14인치 다이캐스트는 우리가 야마하랑 펄이 있는데 가격은 8~9만원 정도 해요".....라고..
"에~?그렇게 비싸요?"
"그럼 펄 마스터 캐스트가 8만원이니까 그건 어때요?
"괜찮은것 같은데 조금만 더 깍아주세요.."
그래서 제가 저희 자료 확인 해보고 제가 커버할수 있는만큼
더 할인해 드렸습니다.8만원 아래로....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고맙다고 말씀 하시면서..
그래서 제가 물건 보여드리고, 스네어가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타마 스타클래식 메이플 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럼 그 스네어도 다이캐스트 후프 일텐데 뭐하러 이걸 사냐고 물어봤더니
알루미늄 후프로 끼웠다가 휘어졌다더군요..
"그래서 원래 후프(다이 캐스트)는 어떻게 하셨어요?" 했더니
집에 따로 또 있다네요...
지금 사는건 여유분으로 사놓는 거라고..
제가 보여주었던 물건 포장 하면서도 그렇고
나가실때도 고맙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면서 나가셨는데...
저 혼자 생각이었나 보네요..
제 입장은요..저희가 손님한테 받아야 하는 회사에서 정해진 소비자가를 불러드린거구요..
꼭 정가 가격 할수 있지만 어느정도 상황 여건에 맞게 제 권한으로 가격 절충해 드렸구요..
손님한테 오해의 여지를 살 행동을 제가 하긴 한건지.......
원본글 내용에서 제가 3자였다면 저도 "아! 그래?"
하고 맘상할 정도로 왜곡과 (회사까지) 비하 시키셨더군요..
쓰다보니까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손님 한분 얘기만 들으시고 오해 하실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제 입장도 올렸습니다..
당사자분인 손님께서 오해가 생기셨다면 마음 너그러히 풀어주시구요..
앞으로 이런 오해 생기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3층 에 위치한 코스모스 악기입니다.
오늘 "펄" 스네어 후프 14인치 탑 을 달라고 했는데. 9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라구요? 했더니 다시 8만원으로 내립디다.. 마치 깎아준다는 표정으로...
드럼몰 에서 미리 가격확인 안하고 갔으면 당할뻔했죠...
낙원에 자주 가니 앞으로도 속속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