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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카페에 장금이 뺨칠 만큼 솜씨 좋은
제 친구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카페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네요^^
엊그제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친구가
호두강정을 가지고 나왔더라고요.
어찌나 맛이 있던지 귀가를 하여 바로 물었지요.
'얘! 순아 호두강정 만드는 법 좀 가르켜 줘.'
'시연을 하기 전에는 설명이 어려워!'
50년 가까이 살림을 하였으니 맛을 보면 대충 가늠이 되어 바로 만들어 보았더니
딱 그 맛 이더라고요.
물론 친구가 만든 것이 더 맛있지만요.^^
'얘! 순아 웬만하면 카페에 글도 쓰고 솜씨 자랑 좀 해라.'^^
*호두강정 만들기
저는 대충 짐작이 저울 입니다.^^
1: 호두500g 정도를 물에 서너 번 씻습니다.
2: 씻은 호두를 소금 두 꼬집 정도 넣고 데쳐
소쿠리에서 물을 뺀 후에
1차로 에어후라이어에 160°에서 10분 정도
돌려서 건조를 시키지요.
3: 웍에 생강청 만들어 놓은 거 종이컵으로 1컵
프림 뺀 봉지커피 2개
생강가루 1T스푼, 소금 한꼬집 시나몬가루 1T를 넣고 끓이지요.
끓기시작하면 1차 건조한 호두를 넣고
버무립니다.
4: 시럽이 골고루 묻었으면 에어후라이어에서
160°에서 10분 정도 뒤적이머
2차 건조를 하지요.
살림 좋아하는 우리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첫댓글 우~~와
맛있겠습니다~
집에 호두 많은데 따라쟁이 해봐야겠습니다
바삭한 것이 정말 맛있답니다.
요즈음 1+1을 많이 하더라고요.
1봉지 만들어 놓고 또 만들려고 하고 있답니다.
솜씨 좋으신 능소화님께서 만드시면
더 맛날 거예요~^^
저도 따던 귤 작파하고 호두 사러 가야겠어요.
순언니것도 블루성님것도 이미 맛있는 걸 본능이 말해 줍니다.
따던 귤은 따셔요.^^
올 겨울 주전부리로 딱이네요.
저도 만들어 볼게요
하기도 쉽고 집에 있는 잼을 이용해도 좋답니다.
오전 내내 한라봉잼,유자청, 복분자효소 담고 거른 것으로 담은 복분자잼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더니 복분자잼은 비주얼이 덜 좋네요.
한번 시도해 보셔요~^^
@blue1952 복분자잼을 입힌 호두강정.
@blue1952 일단 호두부터 주문했어요. 아빠 생신에 블루님 스타일. 나는나님 스타일로 해서 가져가보려구요
@매일감사 요즈음 호두가 많이 저렴합디다.
넉넉히 만들어 드리셔요.
노년기엔 치아도 약하시기 쉬운데 드시기
좋으리라 사려됩니다.
맛있게 만드시길요~^^
에어후라이어 강정 맛은 어떨지 궁굼 합니다.
지는 에어후라이어가 없어서...
에프를 이용하면 조금 간편한 것 같지요!
나는나님께서 만드신 방법이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솜씨는 나는나님을 따를 수 없지요.
오늘 카페 재미있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누리소서♡
@blue1952 뵈고 싶습니다.
언제 뵈었요~
따스한 밤 되십시오^^
@나는나 언제 기회가 오겠지요.
저도 많이 뵙고 싶답니다^^
솜씨 좋은 분들이 참 많은 귀한농부 카페에요. 블루님💙
그렇죠!
숨은 장금이들 많을 거예요.
엘리님께서도 그러실 것 같은대요^^
남은 임인년 며칠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의 새해 맞으셔요♡
와우~
아주 맛나고 고급져 보입니다^^
요즘 귀차니즘님이 생활에 배여
겨우 숨만 쉬고 사는데
호두강정을 보니 저도 살살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건강이 우선이지요!
겨울엔 참깨나 들깨로 강정을 만들어 먹었는데 금손 친구가 있어 없는 솜씨를
부끄럽게 보였답니다.
냉장고에서 잠 자는 잼들도 없애는 기회가 되었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비주얼은 덜 좋아도 복분자 향이 나는 호두강정에 손이 가네요.
마리님께서 만드시면 훌륭한 강정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