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기념 퍼레이드 행사 가져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주영생)은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퍼레이드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국립괴산호국원 직원들만 참여하여 현충관부터 현충탑까지 태극기, UN기 및 22개국 참전국기 행진을 실시하였고,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그리고 참전 22개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분향, 경례, 묵념 등 현충탑 참배와 행사참여자의 합동 감사 멘트 순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또한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참배객들에게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일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호국원 정문부터 1묘역까지 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하여‘유엔군 참전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진 및 참배 영상은 국립괴산호국원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SNS(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함을 표하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여 전후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기 위해 2013년부터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정부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