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신랑하고 목포 한사랑 산부인과를 갔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사람들이 넘 많더라고요..
유난히 많더라고요..그래서 거의 한두시간 기달리고 진찰을 받았어요..
손가락 발가락 얼굴 보여주더라고요..정말 셋째지만 신기했어요..
몇달만에 얼굴을 보여 준거거든요..
글구 자~이부분이 고추 입니다..하고 의사선생님께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갈켜 주데요..
그래서 사진으로 좀 찍어주세요...했더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태어나면 실컷 볼수 있는데 왜 굳이 찍냐는 거예요..
글구 아직 그렇게 찍힐 정도는 아니라면서요..
웃으시더라거요..
울신랑은 증거로 할려고 그런다고 하고요..^^;;
정말 황당하면서도 웃겼어요..
그래서 우리 부부 둘다 웃고 그냥 넘겼지요..
이번에 아들이라고 확신을 주시니 감사했어요..
설마 나았는데 바뀌는건 아닌가하고 걱정도 솔직히 되더라고요..
딸만 둘이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나는거 있죠...
ㅡ,,ㅡ;;
울 은별이는 지금 옆에서 살림을 하고 있네요..엄마 컴 하라고..
장난감 다 뒤짚어 엎어서 신랑 신을려고 용을 쓰네요..^^....
이제 컴 그만 하고 은별이랑 놀아 줘야겠어요...넘 불쌍해 보여서요..^^;;
첫댓글 아,,아들,,축하해///
바라던 아들이라 정말 기분이 째지 겠어요... 축하해요...
축하해 시부모님이 좋아하시겠네
추카추카 ~~~
흑...나는 막달까지 딸로 바꿔지기를 얼마나 기대했는데...결국 과학의 힘은 어쩔수 없더라고요.. 하튼 딸도 있응께 환상의 조합이네요. 특히 윗아이가 딸이면 서로 잘 논다고 하니..축하축하 합니다^___^
와우~~이제 소원성취했군^^ 아들아들하더니... 시부모님이 더 좋아하시지?? 아무쪼록 몸조리잘해서 건강한 아들 낳길 바래~~ 글구 넌 연락도 안하고 --^ 그렇게 살자~잉.. 나 삐진다 흥!!
언니한테 연락할라고 해도 일하니깐 연락하기가 좀 그러더라고..예전에 언니랑 같이 돌아 다닐때가 그립당..요즘 생활하는게 그저 그렇당.ㅡ,,ㅡ;;언니 모임때 얼굴 보자구요..^^
은별이맘스 축하 축하 아들이라니 부럽네~~~~ 시부모님 좋아하시겠당
아들이라니 좋으시겠어요
전 또 딸이라던데 ㅠ 그래두 요즘은 딸낳아야 대세라네요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