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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경외하는자에게주시는복
(말 4:1-3)
1. 포로 귀환 후 백 년이 지난 상황
①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자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
(말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말라기는 포로 귀환 후 백 년이 지났을 때 활동했던 선지지입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이유를 알았던 사람들은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건축한 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감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호수아 시대가 지나고 사사 시대가 되었을 때처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했던 사람들,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중수할 때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목격했던 사람들이 죽은 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기는 하셨습니까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알지 못하니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형식적이 되었고 자신의 원함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 경험했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상황은 어렵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말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자신들은 형식적이지만 하나님께 해야 할 의무를 다 했기 때문에 주의 이름을 멸시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공경함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하십니다.
여호와의 식탁을 경멸하는 자들
(말 1: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제사는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드렸던 떡은 더러운 떡이었고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했으면서도 스스로는 하나님을 경멸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눈 멀고 병 들고 저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자들
(말 1:8,13)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제사에 어떤 제물을 드렸는지 말씀하십니다.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고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면서 자신들은 할 것을 다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이 얼마나 번거로운 것이라 말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와서 드림으로 하나님을 경멸하고 있으면서 그것이 왜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①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출 것
(말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스라엘이 포로로 끌려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기만 하면 공의로운 해를 비춰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셔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기 원하셨는데 오히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다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기만 하면 다시 공의로운 해를 보내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뭔가 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용서하고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셔서 그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 치료해 주기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우리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시고 우리를 치료해 주기 원하십니다.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그렇게 하나님의 치료를 경험한 사람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돌이켜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그 영광의 빛은 공의로운 빛입니다.
그 빛은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 때 치유가 임하고 기쁨이 임합니다.
이 세상에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외양간에 갇혀 있던 송아지가 외양간에서 나오면 얼마나 뛰는지 모릅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는 기쁨을 언제 맛보셨습니까?
악인을 밟으리라
(말 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치유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악인을 밟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거역하는 악인을 정죄하게 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누구인가
① 여호와께로 돌아온 자입니다
하나님께 도둑질한 것을 회개해야
(말 3:7,8)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먼저는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을 돌이키는 자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기 쉬운 것은 어떤 것일까요?
가장 도둑질하기 쉬운 것은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영광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말은 하지만 그것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 정말 믿는다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인정해 주든지 몰라보든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말은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진다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도둑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은 물질과 시간,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그래서 대표적인 것으로 물질을 말씀하십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이라 하십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모든 십일조를 의미합니다.
모든 것에 대한 열에 하나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여기 모든 것에는 물질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재능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소득에 대한 열에 하나, 시간에 대한 열에 하나 재능에 대한 열에 하나를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로 산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십일조입니다.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 시간의 십일조입니다.
하루 24시간에 대한 십일조는 1440분 중의 하나이니 144분입니다.
이는 2시간 24분입니다.
이 시간 만큼은 주님의 시간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보내야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10분 정도 밥 먹을 때 식사기도하며 사용한다면 하나님의 시간을 도둑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나누는 성경읽기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시간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계신가요?
이렇게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복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을 물질의 복으로만 제한하여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신다는 의미는 예수님과 동행하고 함께 산다는 의미입니다.
전능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이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좋은데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얻는 것은 좋은데 계속 함께 사는 것은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입니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함께 사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면 그것은 정상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왜 부담스러워할까요?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을 얻었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어주신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영접했다면 사랑하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에 하루 2시간 24분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이라도 예수님과 함께 하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하루 24시간 함께 하신다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가요?
②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기념책에 기록된 자입니다.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됨
(말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해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고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배하는 자를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습은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친구라 부르신 하나님 앞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범죄했을 때 그들의 죄를 사해 달라 기도하며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 버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갈라진 틈에서 생명을 걸고 간구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해 주십니다.
이 기념책은 생명책이라고도 하고 각 사람의 삶을 기록해 놓은 책이라고도 합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해 주시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되 멀리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함께 해 주시는 것을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무익한 종이오니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고백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될 때 우리는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며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기쁨의 삶이 벨빌 공동체에 가득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4. 함께 드리는 기도
① 벨빌교회를 위한 기도
구약을 마무리하는 말라기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하시며 여호와를 겨외하는 자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셔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는 기쁨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해 주신 대로 이러한 기쁨을 맛 볼 수 있도록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작은 예물을 드립니다. 열에 하나 십일조를 드리고 여러 가지 제목으로 감사헌금을 드리며 선교헌금을 드립니다. 예물 드린 손길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자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이 물질이 쓰일 때도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는 곳에 쓰이게 하소서.
찬송 : 289장 주 예수 내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