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187.1m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남동구 간석동, 만수동
만월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 인천광역시의 산 중의 하나이며 동북쪽 최남단 소래산을 시초로 성주산-거마산-비루고개-철마산 (옛 이름 금마산)-만월산-원통이 고개-함봉산-장고개-철마산(옛 이름 원적산)-철마산(옛 이름 천마산)-계양산-피고개산-김포시로 뻗어나가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흙과 돌이 모두 붉은색을 띠고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 것 같다 하여 원래 주안산(朱雁山)이라고 불렸다. '주안'이라는 지명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주안동(朱安洞)으로 옮겨 붙게 되었다. 만월산은 이 외에도 원통산, 선유산(仙遊山)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현재의 만월산이라는 이름은 1920년대, 보월 한성안 스님이 산 정상에 올라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특히 산세가 인천 도심 쪽을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모든 만물을 감싸 안을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동방만월세계약사유리광불이 계시다'고 한 데서 연원을 취한다. 2005년에 만월산터널이 개통되는 등 주변이 많이 변모하였다. 원래 만월산 자락에 있던 국가정보원 인천지부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연수구로 이전된 반면, 인천광역시 지하철공사 본사와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도로도 확장되었다. 2009년 겨울부터 만월산 밑 간석동 일대에 재건축으로 인한 철거가 진행 중이다. 인천가족공원과 인천대공원이 바라보이며, 과거에는 인천광역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으나 아파트 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조망이 어려워졌다
산행은 광학산의 서북쪽 능선 끝에 위치한 희망체육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10분을 걸어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고 공원묘지 전체가 조망된다. 잠시 소로를 따라 걷다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공원내 시멘트 도로를 따라 걷게 되는데 30분 정도 걸으면 정상 직전 능선분기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상을 다녀온후 다시 도로를 따라 몇분을 걸어내려가다보면 만월산터널 위에서 등산로리본을 보고 좌측 숲으로 내려서게 되며 5분만에 만월산터널 관리사무소앞길로 내려서게 된다. 도로를 따라 잠시 걸어내려 가면 주안산길 표지판이 나오고, 건널목을 건너 이삭베스파트 우측으로 들어서면 만월산으로 가게 된다. 10분을 오르면 철탑을 지나고 6분여를 더 가면 만월산 정상부인 만월정에 도착한다. 바로 옆이 정상인데 군용 벙커에 자리를 내주고 있고, 정상부에 세워진 태극기와 삼각점은 오히려 정상을 지나쳐 바위지대에 있다. 서북쪽으로 10분을 내려서면 도로에 내려서고, 부평삼거리역에 도착한다..(산솔)
▲ 1코스 부평삼거리역 1번출구⇒만월산 등산로 입구⇒약사사 갈림길⇒만월산 정상⇒팔각정⇒철탑⇒만월산 터널입구(톨게이트)⇒능선 오름길⇒도로(공원묘지)⇒광학산 정상⇒공원묘지 능선⇒부평역 ▲ 2코스 (3시간20분) 동수역(2번출구)⇒희망체육공원⇒인천가족공원⇒산불감시초소⇒팔각정쉼터⇒광학산⇒철마산갈림길⇒철마산⇒만월산터널톨게이트 앞⇒이삭아파트⇒만월산⇒만월쉼터⇒만월산배수지공사장⇒부평삼거리⇒부평삼거리역
▲ 대중교통 1호선 부평역⇒인천선 환승, 동수역 하차 2번 출구 신성미소지움아파트 희망체육공원 들머리 날머리: 만월산 약사공원 하산⇒부평삼거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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