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UK Gay News 2011-3-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주재 영국 대사에 동성애자 임명 UK Appoints Openly Gay Ambassador to the Kingdom of Cambodia 
| (사진) ■ 이번주 캄보디아 주재 영국대사로 임명된 마크 구딩(Mark Gooding). 출처 : 영 영방 및 외교부.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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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마크 구딩(Mark Gooding)이 영국의 신임 주캄보디아 대사로 임명됐다는 공식 발표가 어제 있었다.
구딩 신임대사 지명자는 현재 콜롬보에 주재하면서, 스리랑카 및 몰디브 담당 부(副) 고등판무관으로 근무중이다. 오는 9월쯤이면 캄보디아 대사직을 수행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는 커밍아웃한 게이로 크리스토퍼 맥코믹 박사라는 공개적인 파트너가 있기도 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주재 영국대사로 임명된 것을 대단한 영광이자 기쁘게 받아들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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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캄보디아는 무역, 개발, 관광, 기후변화, 안보 및 인권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강한 이혜관계를 공유한 관계입니다. 저는
기존에 양국의 관계는 물론이고 수년 뒤에 찾아올 새로운 파트너쉽을 창출해나가면서 강고한 인연으로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일반적으로 캄보디아는 불교가 주도적인 국가이어서 동성애를 수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완벽한 왕정국가가 아니고 국왕은 실제 행정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3년이 지나고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3000여명이 참석한 모 졸업식에서 공개적으로, 그의 입양된 막내 딸 말릿(Malis)이 레즈비언이어서 법적으로 친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연설에서 그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동성애를 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제인 '게이 프라이드'는 2004년 이래로 매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언제나 '국제 동성애자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에 맞춰서 개최된다. 올해 프놈펜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행사는 5월 10~17일 사이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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