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MCOT 2012-12-2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내무부 : 남부지방 홍수피해 지원에 나서
Deputy interior minister visits flood-stricken Thai South

(방콕) --- 태국의 찻 꾼딜록(Chat Kuldilok) 내무부 부장관은 오늘(12.27) '재난방지 저감국'의 고위 관리들을 대동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남부지방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내일 이재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나서 구호활동을 감독할 예정이다.
찻 부장관은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남부지방의 홍수를 염려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내무부로 하여금 주민들을 지원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남단 나라티왓(Narathiwat) 도의 경우, 도내 저지대에 위치한 13개 군이 30~60cm의 물에 침수된 상황이다. '숭아이 꼴록 강' 연안에 위치한 숭아이 꼴록(Sungai Kolok) 읍의 경우, 침수된 수위가 80~120cm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식수도 부족한 상태이다. '왕립 태국군 총사령부'(RTARF HQ: 합참본부) 산하 '군 개발 사령부'(Armed Forces Development Command)의 이 지역 예하부대는 보트를 이용하여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루소(Ruso) 군에서는 '사이부리 강'(Saiburi River)이 범람하여 '사이통 사원'(Saithong Temple)이 위치한 강둑을 급류가 할퀴고 지나갔다. 이로 인해 민가와 스님들의 요사채가 파괴되었다.
파탈룽(Phatthalung) 도에서는 폭우와 만조로 인해, 호수 주변에 거주하는 4개 면 주민들이 며칠째 50cm 깊이의 물에 침수되어 있다. 폭풍도 불어서 연안의 어부들은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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