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이 신승훈 모창능력자로 '히든싱어2'에 깜짝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에서는 신승훈과 모창능력자 5명이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한경일은 2라운드 미션곡 '처음 그 느낌처럼'을 부른 후 히든스테이지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낯익은 얼굴이 나오자 청중들이 술렁였지만 MC 전현무는 "4번 모창능력자가 Mnet '슈퍼스타K5'에 나왔던 분인지 나중에 확인해보겠다"며 인터뷰를 미뤘다.
이어진 3라운드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대결이 끝나고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한경일은 "신승훈의 노래를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며 "가수 활동하며 그토록 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인사드리는 게 전부였고 다가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경일은 '슈퍼스타K5'에 이은 '히든싱어2' 출연에 대해 "여러분에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꿈이 버려지지 않았다"며 "노래 할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한경일의 출연에 "대단한 용기다"라며 ""가수로 활동했던 사람이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출발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경일은 자신이 좋아하며 존경한 선배 신승훈과 한 무대에서 '헤이 걸(Hey Girl)'을 불러 달달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사상 처음으로 원조가수도 탈락했다. 신승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팝페라 신승훈' 장진호에게 2표차로 패배했으며, 장진호는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팬이 우상을 꺾는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는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26일에는 조성모편이 전파를 탄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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