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냥
원나라의 공녀로 가게된 기황후는 왕실의 조정과 재정과 실권을 모조리 손에 넣게되면서
자신의 아들 역시 태자자리에 책봉을 시키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기황후의 천하는 오래가지 못하고 당시 반감세력을 가지고 있던 다수민족인 한족이
흥건적 의난을 일으키게 되면서 원나라는 멸망하게 되었어요.
기황후 역시 피난길에 오르게 되지만 사서에는 여기까지 기록이 되어있고 더이상의 기록은 찾아볼수가 없다고 하네요.
현실에서 기황후는 고려에게 미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고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많았고 고려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속물스런 여인이었다고....^^
기황후가 낳은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역사 속 실제 인물로 아유시리다라는 역사 속에서 실제 원 혜종(타환)과 기황후의 아들로, 북원의 제 2대 황제이며 원나라로는 12대 황제, 몽골 제국으로는 17대 대칸이다. 원 소종이라 불리는 아유시리다라 또한 아버지 타환처럼 고려 출신의 여인을 아내로 삼았다.
아유시리다라는 기황후와 고려 쪽 친족의 힘을 입어 1353년에 황태자에 책봉되지만 곧 반란의 불길에 휩싸인다. 당시 그는 반란을 일으킨 자에게 수도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 어머니 기황후까지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불굴의 노력으로 결국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기황후 또한 제1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 때 중국을 위협했던 원나라의 황후 자리에 고려 여인이 오르고, 그 여인이 나은 아들이 대국인 원나라의 황제가 되었다는 역사 속 이야기는, 드라마로 만들어지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드라마 ‘기황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다.
[탈탈-백안의 조카 ㅣ탤런트 진이한]
마찰아대의 아들로 알려지고 있구요 , 어릴때 백부 백안에의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포강 사람 ,오직방에게 문무를 배웠으며 , 처음 황태자겁설관이 되었습니다.
순제 지원 원년 백안이 권신 당기세를 잡아 죽일때 그 잔당들을 습격해 패퇴시키고
모두 사로 잡아 바쳤으며 1338년 어사대부에 오르게 됩니다. 1340년 백안이 교만해져
정권을 천단하자 그가 사냥을 나간 틈을 타 내쫓았답니다.
1341년 중서좌승상에 올라서 백안의 옛 정치를 모두 개혁하고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하였구요 , 총재관이 되어서 송나라 , 요나라 , 금나라의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주관했답니다.
1352년 병사를 이끌고 서주의 홍건군 진압을 했으며 , 1354년 장사성을 고우에서 포위했답니다.
합마의 참언을 받아 탄핵되어 삭직되었으며 , 회안에 안치되었다가 얼마 뒤 대리로 유배를 가게되고
합마가 조서를 고쳐 보낸 사신에 의해서 짐살을 당하고 화려한 탈탈의 인생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실제로 역사 속에서 '탈탈'은 실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 백부 백안에게 길러졌으며, 초기에는 황태자를 지키는 겁설관이 되었다가 백안이 당기세(김정현)를 죽일 때 잔당들을 사로잡아 바치는 공을 세운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자신을 길러준 백부 백안이 교만해져서 정권을 제 마음대로 처단하려 들자 탈탈은 그가 사냥을 나간 틈을 타 내쫓았을만큼 원리원칙적인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시켰고, 송, 요, 금나라의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주관했을만큼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이자 정치적 책략가였음을 예측케 한다.
극중 탈탈 역을 맡은 진이한은 명석한 눈빛과 집중하게 만드는 특유의 목소리로 지략가 탈탈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략을 내놓을 때마다 상대가 거부할 수 없도록 만드는 섹시함까지 갖추며 독보적인 탈탈 캐릭터를 완성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탈탈은 역사 속에서 높은 관직에 오르지만 탄핵을 받아 유배를 갔다가 사신에 의해 죽음을 당해 최후를 맞은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과연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탈탈'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그의 이어질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짐살이라는 것은 중국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맹독을 가진 새(짐조)의
독으로 술을 만들어 짐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짐살이라고 한답니다.
타환역(지창욱) 모습과도 또 완전히 다른 실제 얼굴의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 순제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역사 왜곡 논란으로 비판받았던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방송 전 "실제 역사와 다르다"라는 자막을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 된 '기황후'는 1회 시작 전 자막을 통해 "이 드라마는 고려 말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라며 "일부 가상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다루었다. 실제 역사와 다름을 밝힌다"라고 공지했다.
이는 방영 전부터 역사학계와 네티즌들로부터 지적받은 기황후, 충혜왕 미화 및 역사 왜곡 논란을 의식한 제작진의 염두로 보인다.
'기황후'는 방영 전 모국인 고려를 농단한 기황후를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 나간 우리나라 역사 속 최초의 여인"이라고 밝혀 미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새어머니와 장모까지 겁탈할 정도로 폭정과 향락을 일삼은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충혜왕을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 아래 있는 고려가 자주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게 원나라와 맞서는 기개 넘치고 영민한 고려왕"이라고 묘사한 것은 미화를 넘어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원나라 순제 역을 맡은 지창욱이 변발을 하지 않고 등장한다는 내용도 '고증 오류'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러한 지적을 의식한 듯 '기황후'는 방영 얼마 전 충혜왕 캐릭터를 가상 인물 '왕유'로 수정했다. 이에 더해 드라마 방영 전 이같은 자막을 고지함으로서 '창작물'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이런 말 할거면 기황후라고 하지 말든가", "저럴 거면 애초에 판타지로 설정하지", "충혜왕을 삭제하면 뭐하느냐. 주인공이 기황후인 이상 그 시절 왕은 충혜왕이다. 이름 바꿨다고 그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첫댓글 현실에서 기황후는 고려에게 미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고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많았고 고려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속물스런 여인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