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破顔大笑 파안대소
산지: 금 강
규격: 8 × 8 × 5
소장자: 이명숙
위 인물석은 얼굴이 찢어지도록 크게 웃는다는
뜻으로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는 모습을
이르는 말입니다
최종태 조각가의 청동 조각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모습에서
근심은 멀리 사라진 것 같고 모암이 얼굴형에 가깝게 생겼고
두 눈을 살포시 뜨고 있는 상태로 쏙 들어가게 눈을
조각하였고 코는 들창코에 콧구멍이 훤히 다 보이고
얼굴은 웃음을 띠고 입은 벌리고 웃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함을 엿봅니다
좌우 볼에는 보조개가 그려져 있고
귀도 예쁘게 생겼네요
한국미의 특징은 모자란
듯하지만 세련되고 투박하지만
평안하고 친근하며 사유 공간인
여백이 있다는 점입니다
주먹만 한 돌 속에서
조각의 미를 발견하고
애석 생활을 즐긴다는 것은
우리 수석인의 자랑이고
보람입니다
一笑一少 一怒一老
일소일소 일로이노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멋진 웃음입니다
예. 거울 좌대도 돌에 맞게 잘 맞추었고
얼굴이 웃음을 환하게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