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사직단에 '사직대제'가 있다는 기별을 받고 모처럼 갔었다. 아마 이게 내 생애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기도 한 기회였던 것이다. 그야말로 난생 처음 들어가 보니 내 움직임에 제한이 많아 활개치고 다닐 수도 없었던 게 불만이지만 그래도 한번 구경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사직의 사는 토지를, 직은 곡식을 말하니까 내 해석으로는 백성들이 땅을 갈아먹고 살아갈 영토라고 생각된다. 이와 짝을 이뤘던 게 종묘인데, 이건 조상을 뜻한다고 나의
짧은 소견을 밝힌다.
첫댓글 지난 가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