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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얼마나 더 타락할 것인가?
이구동성으로 말세라고 한다.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의 사건을 보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주 근본 요인은 기독교의 타락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본다. 세계인구 약81억 명 중 기독교 인구는 약26억명(32%)이며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종교이다. 기독교의 경전은 성경이다. 성경은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고, 가장 많이 출판된 책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성경을 많이 읽는다. 읽는 것과 믿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교회에 다니는 자와 교인은 다르다. 태평세월을 누린다고 해도 기독교가 타락되었다면 타락 그 자체가 말세다. 말세의 원흉은 기독교다. 하늘에 침 뱉는 격이지만 자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집에 있는 아들이나 유랑하는 탕자도 아버지의 아들이며 아버지는 다 사랑하신다. 국가, 민족, 인종, 문화, 정치, 사상이 달라도 인류는 모두 한 아버지의 자녀이며 형제다. 기독교는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헬라인에게는 헬라인처럼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배려해야한다. 이교도는 기독교인의 적이 아니며 공산주의는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포용하고 배려해야할 대상이다. 예수님은 기적과 이적으로 승리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십자가가 없으면 부활도 없고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가 아니다. 현대 기독교에 과연 십자가와 부활이 있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연설에서 미국 내 기독교 가치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 목숨을 살려주신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미국을 구하고 회복하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에서 종교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종교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미국 내 기독교 가치의 부흥과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속에 십자가만 있다면 대단히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나는 4년 전 그리고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 후보에게 편지를 보낸 바 있다. 전해졌는지 확인은 할 수 없으나 누군가에 의해서 이 글도 전해지기를 바라서 영어로 덧붙인다.
문화재 하나라도 복원을 하려면 그 문화재의 모습이나 규모나 규격이나 색상이나 특색을 알아야 가능하다. 추상적으로 알면 완벽한 복원은 불가능하다. 기독교를 추상적으로 믿고 있는 현실에서 기독교를 복원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성경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성경을 바로 알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웃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은 이교도들도 알며 조폭들도 안다. 기독교의 사랑은 상대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대신 줄 수 있는 사랑이어야 한다. 전쟁은 형과 동생이 싸우며 상대를 죽이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부모의 입장이라면 형제의 싸움을 어떻게 보아야겠는가? 기독교는 부모의 안목으로 전쟁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는 양쪽이 다 아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본 적도 없고 예수님을 본적도 없으며 성령님을 볼 수도 없다. 성도는 지도자의 인도에 의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데 가르치는 말과 그의 행위가 다르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성도는 말씀의 근본적(계시적) 의미를 깊이 모르면 무언중 지도자의 행위를 본받게 된다. 목사(지도자)는 학력도 지식도 지혜도 경험도 재능도 모두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감에 의하여 성경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이다. 지도자는 십자가에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영감을 받은 자라면 절대로 십자가를 피하지 아니한다. 십자가는 그 자체가 부활이기 때문이다.
초고압선 153Kv(십오만삼천볼트) 전선을 사람이 만지면 시간을 잴 수 없는 순식간에 재와 연기로 사라진다. 고압선에 흐르는 전기는 보이지 않는다. 전기는 색깔도 모양도 냄새도 크기도 없다. 눈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다. 안 보인다고 만지면 비극이다. 그러기에 상식적으로 전기를 아는 사람은 절대로 어떠한 경우에도 만지지 않는다. 혹 만졌다면 그는 정신이상자일 것이다. 실제로 한 정신이상 여인이 알몸으로 전신주에 올라가서 고압선(불과 3천볼트 정도)을 붙잡다가 순간적으로 연기가 발생하며 땅에 떨어져 죽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떠 있다.
목사는 예수를 믿는가? 하나님을 믿는가? 성경을 믿는가? 모두 믿는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고압선을 만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성경말씀을 실천해야 한다. 성직자는 성경을 고압선처럼 대하여야 한다. 성경은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무엇이 죄인지? 죄를 범하면 어떻게 되는지? 를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성도는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양들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가정용 저압전기(200볼트)도 잘 못 만지면 죽는다. 하물며 고압전기를 만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계시를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거나 이해를 못하면 기독교는 한 없이 타락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 타락의 책임은 목사들에게 있다. 성도는 목사가 잘 못된 길로 가더라도 그 길로 따라가는 것이 정상인 줄 알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도들도 모두 순교 했으며 초대교회 최고 지도자(교부)들은 38대까지 모두 순교를 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 죽는 것을 주저하지 아니했고 자진해서 그 길을 택했다. 지도자는 총알받이와 다름없는 제물이며 순교자이어야 한다. 요즘은 목사인데도 믿을만하다는 말이 유행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측량할 수 없는 복을 받아서 태어났다. 기독교는 그 복을 알게 하고 나누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기쁘게 하여야 한다. 많은 복을 받았는데도 더 복을 받으라고 하거나 더 복을 받기 위해서 믿는다면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며, 욕심이 잉대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
신학교가 개혁되어야 바른 지도자(목사)가 나올 수 있다. 어쩌다가 신학교가 일반대학처럼 운영을 위하여 등록금을 받아야만 하고 재정보충을 위하여 신입생을 한 명이라도 더 뽑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야 하고, 이사진이나 교수가 감투와 명예의 대상이 되었는가? 한 때 대입 학생 중에는 실력이 부족하니 “신학대학이나 가자”라는 말이 나돌았다. 신학교 졸업생이 과잉배출 되어 오갈 데가 없어서 할 수없이 개척을 하거나 무작정 선교사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신학교 운영과 신학생 선발과 교육커리큘럼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능력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학교가 되어야 한다.
목사는 직업인가? 성직인가? 직업은 생계의 수단을 위하여 수입을 전제로 하는 일이다. 수입은 세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최소한의 생계비와 기부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소한의 생계비는 주님의 가르치신 기도처럼 일용할 양식을 의미한다고 본다. 목사는 세금을 낼 대상이 되지 못 하는 것이 정상이다. 목사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말은 세금을 내야할 만큼 많은 수입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다가 목사도 과세 대상이 되었는가? 교회는 주의 종을 잘 대접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이다. 그러나 대접을 잘 받았으면 그 만큼 더 무거운 십자가를 져야하지 않는가?
목사는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부나 명예나 건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기쁨으로 오는 행복이어야 한다. 성도는 목사의 그 기쁨을 보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자들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카타콤에서 살면서도, 순교를 당하면서도 최고의 기쁨을 누린 자들이었다. 그것이 기독교의 본 모습이다.
기독교는 신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대하여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 종말이란 재난이나 전쟁이나 천재지변 같은 외형적 사건이 아니라 기독교의 타락 그 자체가 종말이며 타락으로 인한 결과가 재난이며 종말이다. 파수꾼이 적군의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면 그에게서 책임을 묻는다고 했다. 이 세상에 종말의 심판이 임한다면 하나님은 그 책임을 기독교 지도자(목사)에게 물으실 것이다. 짧은 글이지만 평생 고뇌하는 것을 표현한다. 파수꾼의 나팔과 같은 의미로 이 옹달샘의 글을 쓴다. 나팔소리는 누군가에게는 짜증나는 소음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구원과 기쁨의 복음이다.
헌 집을 고치는 것은 새 집을 짓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기독교는 어느 일부를 개혁해서 될 상황이 아니다. 완전히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부활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고 하신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인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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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uch Further Will Christianity Fall?
People unanimously say that we are in the end times. This sentiment likely stems from witnessing wars, natural disasters, and other catastrophic events. While there are various contributing factors, the root cause can be seen in the decline of Christianity itself.
With a global population of approximately 8.1 billion, Christians make up about 2.6 billion (32%), a significant proportion. Christianity is a faith that calls for reverence for God, belief in Jesus Christ, and guidance by the Holy Spirit. Its holy scripture, the Bible, is the most translated and widely published book in history. Even non-Christians frequently read the Bible. However, reading, believing, and practicing are entirely different matters. There is a distinction between those who merely attend church and those who are true believers.
Even in times of peace and prosperity, if Christianity has fallen into corruption, that corruption itself signifies the end times. Christianity becomes the main culprit in the moral and spiritual decay of the world. Though this statement may seem like "spitting at the sky," it is intended as an opportunity for self-reflection.
A son who stays at home and a prodigal son wandering far away are both sons of the father, and the father loves them all. Regardless of nationality, ethnicity, culture, politics, or ideology, humanity is made up of children of one Father and therefore, we are all brothers and sisters. Christianity must be like a Jew to the Jews, like a Greek to the Greeks, and considerate toward the Gentiles. Non-Christians are not enemies of Christians, and communism is not the enemy of democracy. They are subjects of forgiveness, love, acceptance, and consideration. Jesus did not achieve victory through miracles and wonders but through the cross. Without the cross,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without the resurrection, there is no Christianity. Does modern Christianity truly have the cross and the resurrection?
President-elect Donald Trump recently emphasized the restoration of Christian values in America during a speech. He stated, "There is a reason why God has saved my life," and declared his mission to save and restore the nation. Additionally, Trump asserted that religion in the United States is under serious threat and must be protected. These statements are interpreted as a strong focus on the revival of Christian values and the preservation of religious freedom in America.
If the cross is at the center of this movement, I believe it is an excellent sign. Four years ago, and again this time, I wrote a letter to President-elect Trump. Although I cannot confirm whether it was delivered, I added this letter in English in the hope that it will also be passed on by someone.
To restore even a single cultural artifact, one must understand its original form, size, specifications, color, and unique characteristics. Without concrete knowledge, a perfect restoration is impossible. In the current reality where Christianity is often believed in abstractly, restoring its true essence becomes an exceedingly difficult task.
Some may argue, "Isn't it enough to follow the Bible as it is?" However, it is rare to find people who truly understand the Bible and practice it faithfully. Even non-Christians and gang members understand the concept of loving one's neighbor. However, Christian love must be a love that is willing to lay down one's life for the sake of another.
War is essentially akin to brothers fighting each other, trying to destroy one another. From a parent's perspective, how should one view such a conflict between siblings? Christianity must view war through the eyes of a parent. To God, both sides are His children.
We have never seen God, nor have we seen Jesus, and we cannot see the Holy Spirit. Believers live their faith guided by their leaders, but what happens when the leader's words and actions do not align? If believers do not deeply understand the fundamental (revelatory) meaning of the Word, they will unconsciously emulate the actions of their leaders.
A pastor (leader) needs academic knowledge, wisdom, experience, and talents, but the most crucial quality is the ability to rightly understand and live out the Word of God through divine inspiration. A leader must become a sacrificial offering on the cross. Those who are truly inspired will never avoid the cross, for the cross itself is the resurrection.
A person who touches a high-voltage power line carrying 153kV (153,000 volts) will instantly be reduced to ashes and smoke in a time too short to measure. The electricity flowing through high-voltage lines is invisible. It has no color, shape, smell, or size. It cannot be recognized by sight alone. Touching it without realizing its presence leads to tragedy.
For this reason, anyone with common sense and knowledge of electricity would never touch it under any circumstances. If someone does touch it, they would likely be considered mentally unstable.
There is a video circulating on the internet showing a mentally unstable woman climbing a utility pole naked and grabbing a high-voltage line (around 3,000 volts). In an instant, smoke erupts, and she falls to the ground, resulting in her death.
Does a pastor believe in Jesus? In God? In the Bible? The answer would be "yes" to all. If so, just as one should never touch a high-voltage power line, a pastor must also live according to the teachings of the Bible. Clergy should treat the Bible as if it were a high-voltage power line.
The Bible clearly states what sin is and what happens when one commits sin. Believers are like sheep following the shepherd, going wherever they are led. As the saying goes, "If the water at the source is clean, the downstream water will also be clean."
Even household low-voltage electricity (200 volts) can kill if mishandled—how much more so with high-voltage electricity? If this divine revelation is neglected, ignored, or misunderstood, Christianity is bound to fall into endless corruption.
The responsibility for the decline of Christianity lies with pastors. This is because believers often assume that the path their pastor takes, even if it is the wrong one, is the right one to follow.
Jesus died on the cross, all the apostles were martyred, and the early church leaders (Church Fathers) were martyred up to the 38th generation. The early church believers did not hesitate to face death in order to love their enemies; they willingly chose that path. A leader is like a sacrificial offering, no different from a target for bullets, and must be a martyr.
These days, the phrase "He's trustworthy even though he's a pastor" has become common. Human beings are born with immeasurable blessings. Christianity should help people recognize those blessings, share them, be thankful for them, and live joyfully.
If someone seeks faith to receive more blessings despite already being blessed, it stems from greed. When greed conceives, it gives birth to sin, and when sin is fully grown, it leads to death.
Seminaries must be reformed to produce true leaders(pastors). How did seminaries come to operate like regular universities, relying on tuition fees to stay afloat and becoming desperate to recruit even one more new student to supplement their finances? How did board members and professors become more focused on titles and honor rather than their true calling?
At one point, there was a saying among prospective students with insufficient academic ability: "Let's just go to a seminary." This has led to an oversupply of seminary graduates with no clear direction, forcing some to start their own churches out of necessity or to embark on missions without proper preparation.
The operation of seminaries, the selection of students, and the educational curriculum must be drastically improved. Seminaries must focus on producing capable and well-prepared graduates who are truly equipped for their calling.
Is being a pastor a profession or a sacred calling? A profession is a job undertaken as a means of livelihood and involves income, which is subject to taxation. However, basic living expenses and donations are typically exempt from taxes. Basic living expenses can be understood as "daily bread," as taught in the Lord's Prayer.
It would seem natural that pastors should not be subject to taxation. If there is a discussion about pastors needing to pay taxes, it implies that their income has reached a taxable level. How did it come to be that pastors are now included among those subject to taxation?
It is often said that churches should treat the Lord's servants well. Indeed, they should. However, if a pastor receives generous support, should they not also bear an even heavier cross in proportion to that privilege?
A pastor should be the happiest person. This happiness should not come from wealth, honor, or health, but from the joy of bearing the cross. Believers follow their pastors by seeing the joy they have in carrying their cross.
The early church believers, even while living in catacombs and facing martyrdom, experienced the greatest joy. That is the true essence of Christianity.
Christianity must undergo reform, especially i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seminaries. The end times are not marked merely by disasters, wars, or natural calamities. The true end is the corruption of Christianity itself, and disasters are the consequence of this corruption.
The Bible says that if a watchman sees the enemy coming but does not blow the trumpet, the responsibility falls on the watchman. If the final judgment of this world comes, God will hold Christian leaders (pastors) accountable.
This is a short piece, but it expresses a lifelong agony. Like a watchman's trumpet, I write this humble piece(Ongdalsaem). To some, the trumpet sound may be an annoying noise, but to others, it will be the good news of salvation and joy.
Renovating an old house is far more difficult than building a new one. Christianity cannot be renewed by reforming just a part of it. It must completely return to the essence of the early church—a resurrection of its true form. God can and will do it, through the seven thousand who have not bowed their knees to Ba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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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Immanuel Peter Kim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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