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윤승원(尹昇遠): 호 靑村, 長川 충남 청양 출생, ▲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 전 대전경찰청 정책정보관, ▲ 충청권 일간지 금강일보 논설위원(역), ▲ 1990년 월간 『한국문학』 誌齡 200호기념 공모전 산문 장원 당선, ▲ KBS와 『한국수필』 공동 공모 수필 최우수작 당선, ▲ ‘경찰문화대전’ 수필 금상, ▲ 『한국문학시대』 문학 대상 수상, ▲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기념 사연 공모 최우수상 수상, ▲ 국방부 ‘애국가족’ 선정, 예비군 정훈교재 출연, ▲ 육군훈련소 ‘추억의 사진·사연’ 공모전 대상 수상, ▲ 충남경찰사 편찬위원(역), ▲ 경찰청 G20 현장 경찰 체험수기 심사위원(역), ▲ 충남경찰청 호국안보 백일장 심사위원(역), ▲ 충남경찰청 생활질서 문화대전 심사위원(역), ▲ 충남경찰문집 기획·편집위원(역), ▲ 경찰청 치안정책 고객평가위원(역), ▲ 대전문학관 ‘중견작가전’ 초대작가, ▲ 현, 재향경우회 홍보지도위원, ▲ 저서 『문학관에서 만난 나의 수필』 등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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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선생님! 상당히 긴 인연의 고리를 곱씹으셨군요! 장형의 사진을 보니 장천선생과 웃는 모습, 환한 인상을 장천선생이 많이 닮으셨네요.
장형과의 인연을 말할 것도 없지만 옥천군과의 ㄱㅍ고 깊은 사연이 돋보입니다.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만도 긴긴 인연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소재를 이처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중도일보에 펼칠 좋은 글들이 크게 기대됩니다. 좋은 글이기에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뜻하지 않게 중도일보 귀한 지면에 졸고를 소개하게 됐습니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신문이고 감회가 새롭기에 각종 연관 자료를 찾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글을 쓰면서 큰 형님의 지극하신 동생 사랑이 떠올라 울컥했습니다.
생시에 동생인 제게 수많은 편지와 책자를 보내 주셨는데, 세월이 가도
형님의 체취는 글과 언론사 특집 기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존경하는 낙암 교수님께서 제가 큰형님 모습을 닮았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나이 들어 거울을 보면 볼수록 제 얼굴이 아버지를 닮아있고
형님들 모습을 닮아있음을 느낍니다.
따뜻한 격려 말씀을 주시고, 추천까지 해주시니 영광이고
졸고와 여러 자료를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문자 메시지에서
◆ 권오덕(수필가, 전 대전일보 주필) 23.1.5. 16:48
윤 회장님, 새해 잘 보내고 계시죠?
건강도 좋으시고요.
오늘 중도일보 오피니언 난에 실린 <버리지 못하는 내 고향 ‘청양 언어’> 잘 읽었습니다.
맛깔스럽게, 재미있게 잘 쓰셨습니다.
저도 충청도 방언이 최소 20여 가지는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요 인사를 만나 대화하면서 혼자 속으로 고향을 맞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건 그렇고, 가끔 뵙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쉽지 않네요.
몇 달에 한 번이라도 뵙시다. 새해 강건하세요.
▲ 답글 / 윤승원
명문 칼럼의 달인이신 주필님한테 부끄러운 졸고를 들켰네요.
김용복 작가님이 갑작스럽게 원고를 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귀한 지면에 예쁘게 내주었군요.
저도 멋쟁이 신사 권 주필님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먼저 새해 안부 주시니 죄송하기도 하고 영광스러워요.
감동입니다.
♧ 카카오톡에서
◆ 一松 송하섭(문학평론가, 전 단국대 부총장) 23.1.6.12:22.
윤 선생님.
새해 벽두에 보여주신 글.
감명 깊습니다. 역시 언어는 생각의 그릇이면서
정서의 그릇임을 실감합니다.
타향에서는 고항 사투리만 들어도 동향의 정을 느끼지요.
청양 등 너머에 제 고향이 있어 선생님의 이 글이 더욱 정겹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셔서 감명 깊은 글 많이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 답글 / 윤승원
“청양 등 너머”에 총장님 고향이 있다는 말씀이
가슴에 정겹게 다가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표현, 문학적인 말씀에 존경심이 깊어집니다.
졸고를 늘 따뜻하게 살펴주시고
힘과 용기를 갖도록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이 소한이라는데 기온은 그다지 내려가지 않았으니,
뒷산 산책도 해볼 만합니다.
저는 산행할 때마다 一松 총장님 명수필이 떠오릅니다.
<나무뿌리>를 밟으면서 희생과 아낌없는 베풂,
총장님의 넉넉한 인품과 춘원의 <牛德頌>을 떠올립니다.
참으로 문학은 그래서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윤승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