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다풀고 병실 사진이에요 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별로 내요.. 재폰이 .. 구식폰이라..
티비는 커서 좋구요 창문도있고 그럭저럭 맘에들었어요 이불은 두개주고ㅡㅡ 근디.. 티비체널이 볼만한게 없었다는...

혹시 추울까봐 그런지 난방기가 벽쪽에 한개 침대옆에 한개 천장에 이렇게 있더라구요 다 재가 조절할수있어서 좋았구용 춥진않았어요 환자복도 갈아입을것한개 더주더라구요 사진보심 작은 냉장고가있고
위에 정수기가 있고 그옆에 음식물 처리기가 있어요 ㅡㅡ 역시.. 첫날은 몰랏는데.. 재가 음식을 넣고 갈때마다.. 냄시가.. 올라오더군요.. 민감해저서 그런가..

간호사분이 설명해주신대로 고무바킹을 빼고 음식물 넣고 고무바킹을 다시껴넣고 위에있는 레버를 돌리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음식물쓰래기가 갈리더라구요

여긴 화장실 입원전에는 분명 샤워를 할수있다고 말하엿는데.. 막상들어와보니.. 샤워기가 없엇담니다..
날속인거야.. ㅡㅡ 머리깜고 나갈라고 했는데.. 이건모.. 또 간호사님의 설명 화장실을 사용시 항상 물은2번정도내려주고 절대 주위에 ㅡㅡ 흘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하심.. 험험..


간호사님의 설명 여기 두대의 감시카메라로 저를 볼꺼라구.. 약먹은 이후로는 저를 돌봐줄사람이없으니 감시카메라로 저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로 통화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은 안찍엇는데 문앞에 인터폰이있어요 그걸루 매번오셔서 말하고 가시더라구요

배식구멍... 이걸보고 올드보이가 .. 아 내가 2박3일동안 올드보이가 돼는구나.. 저기로 약이오는구나.. 또 여기서 간호사님의 설명.. 배식이됄때 식사왔습니다 이럼 절때 바로 나오지말고 시간이 좀 지나서 나오라고 사람과 마주치면안됀다고.. 신신 당부하심.. 그래서 배식오면 항상 10분지나서 가저같다는

아마 의사 선생님과 배식하시는 아주머니가 입으시는 옷인듯 싶네요 저는 안입으니 패수~~

엄청 무거운 휴지통.. 역시 간호사님 설명.. 이거 납으로 됀거라 상당히 무거워요 잘못해서 손가락이라도끼면 큰이나니 항상 조심 조심하라고 그리고 저보고 열어보라고 하심 투껑을 여는 순간.. 헉.. 정말 무거워서..깜짝놀랏어요 ㅡㅡ 바보같이 밑에 발판을 밟지도안고 손힘으로 뚜껑을 열었다는...

요건 입원실 문을 막는 납벽..
5시 23분 드디어 약을먹엇어욧 약통사진을 찍고싶엇으나.. 분위가 .. 영 그러하지 못하는상황인듯싶어 그냥패쑤 약을 먹고 침대에 앉으니 바로 전화가 델레레레레레렐 울리네요 환자분 지금부터 30분 동안은 앉아 있지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몸을 좀 움직여주세요 저희가 다보고 있는거아시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30분동안 티비보다 핸드폰보다 궁뎅이 살살 흔들고 목도좀 풀고 허리도돌리고 근데 누군가 날처다보고 있다는 생각이드니.. 이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과하게 움직이자니.. 저기서 처다보고 웃을것같고 너무 살살 움직이는것이아닌가.. 싶구.. 여튼!! 시간이지나서 7시가 돼갈무렵 또 델레레레레렐 전화가 울리네요 이제 저녁식사가 나올껀대 혹시 모르니 구토방지제 약을 드린다고 식사전에2알 묵고 식후1알 묵으라구 하더군요 잠시후 재이름을 부르시고 식사나왔습니다 이소리가들린 10분후 아까 그 개구멍으로 식사와 약을 가저왓어용 아 저지겨운 저요오드식 병원음식은 정말.. 정말... 맛없더라구요 차라리집에서 한게 났지..

요것이 저입원당일 첫끼... ㅡㅡ 시고.. 싱겁고.. 그래도 다먹었어요.. 근데.. 저위에 물김치는 도저히 못먹었다는 맛도맛이지만 너무셔서..
그이후 잠과의 사투를 펼치고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첫날 3리터를 마셧네요 옥수수수염차1통 그통에물받아서 1통 중간중간 사탕 아이셔.. ㅡㅡ 근데.. 신걸마니먹으니 혀바늘이.. 마구마구 올라오더라구요.. 저만그런가..그날밤 재대로 잠을 못잤어요 혹시나 모를 부작용때문에 사탕먹고 물먹고 화장실가고 가고또가고

12월27일 아침 역시 구토방지제와밥이 같이나왓어요 정말 맛없는아침 그래도 몸생각해서 거진다먹엇담니다. 델레레레레레렐 전화가 울리고 혹시.. 아침에 응가를 하셧나요??? 어제는요??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아니요.. 라고 대답을 하였고.. 응가안하심 퇴원못해요~~~ 이러더군요.. 아.. 물도 응아도 내속을 썩이네유~

물먹고 신사탕먹고 무한반복 배는 빵빵 속은 니글니글 토하기 일보직전까지.. 그래도 구토 방지제약때문인지 그약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아직까지 토는 안하고 그런대로 버팀.. 아무리 지금 사진을 봐도 정말 식욕도 안땡기고 맛대가리없는밥

27일 저녁식사.. 이제는 짜증이 나더군요... 역시나 싱겁고 시고 맛없음.. 성의도 전혀 없어보임...
집에서 밑반찬좀해갈까 싶엇는데 병원과 저의집의거리가 너무멀고 차도없어서.. 포기햇는데..너무 후회가 됐어요 그날밤도 역시 .. 마창가지 물먹고 싸고 니글니글 온몸이아파서 파스붙이고 간신이 잠이들었어요
그리고12월28일 아침7시항상 그시간에 회진.. 뭐 회진이라할것도없이 괜찮으세요?? 목은요?? 뭐정도 저는 그다지 아푸지도 그렇지도안다고 담결린게 더심하고 속이느글거린다고만 했지요.. 9시에 퇴원하실것같다고 아침식사하고 좀잇으면 수치제러올거라고하더라고요 아침식사사진은 아에 안찍엇어요.. 여태찍은 식사사진보다 더못한식사가 올라와 짜증나서 찍지도 않앗담니다한10시가돼서 저의방문이 열리고 수치제러왓다고 하시고 수치제시고 퇴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랴 부랴 짐싸고 옷갈아입고 간호사분오시더니 다음일정 가르쳐주시고 이대목동은 간호사가 꼭의사같아요 ㅡㅡ 자세히 설명도 안해주고 항상 간호사분이들이 설명해주신다는 저 용량도 간호사분한테 물어봐서 알았어요.. 의사분들이너무 자기할말만 딱하고 하니 간호사분이 더편하더라구요 암튼 지금은 퇴원해서 친정에 독채에 머물고있어요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집이 비어잇거든요.. 그래서 요양병원안가고 친정으로 왔네용 아.. 아이2이 있는데 지금 온양 언니내 내려보냈구요 1월9일이나 돼서야 볼수있겟네용
아무튼 허접한 체험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꼭!!!!!치료 잘돼시길빕니다!!
왜 병원에있을때는 속이 그래도 참을만했는데... 집에오니 뒤집히고 난리일까요 ㅜㅜ 으헝헝 배고푸고 음식해먹으면 토나오고.. 미치것네!!!
1월2일 전신펫 예약이 돼잇네요.. 잘치료돼엇으면 좋것어용1월2일까지 저요오드식은 계속.. 인자 고만묵고푼디.. 물두 계속 마니묵어야한다능.. 지금도 화장실과 전쟁을 치루고잇네용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히 투병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여기서 좋은정보도 마니얻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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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아직두 꿀렁 꿀렁하네요 온몸은 파스.. 파스냄세에 울렁우렁 좋아지것죠??
동위하시느라 애쓰셧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넹~ 그래야지요 전신펫찍고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 동위하긴 싫거든요 ㅜㅜ
저두 같은 날짜에 총 네분 환자가 중대 2박3일 100받고 금요일 아침에 퇴원하고서부터 1/2일 스캔예정인데 중대병원은 퇴원날 바로 일반식 가능하다고 하여
퇴원하자마자 속이 니글거려 지하 식당가에서 던킨 도넛츠 3개 먹고 집에가서 점심때 생선찌개에 라면사리먹고 그래도 속이 니글거려서
저녁때 케잌먹고 고추장먹고 다음날 토요일날 부터 신지 복용하고 1월.2일 스캔전까지 막 막어서 속이 편한데 어케된건지
간호사실에 전화하니 일반식 상관없다고 하시던데 헐~ 정말 저요오드식 또 하기 싫은데 설마~
저두 같은날 스캔예정인데.. 예정일 까지 저요오드식하래용 병원마다 틀리니.. 이대능 더좋은 결과를 위해서라구 하더라구요 속은 아직도 니글 니글 거려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같은날 하셔내요 저는 일단 많이 먹고 있어요 무엇이든요 그래야 빨리 배출 할 것 같은 제 생각에^~~
먹구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나가질못하니.. 저요오드식도 인자 고만하고픈데.. ㅡㅡ 좋은결과를 위해 참고있어요
고생 하셨습니다..저희 신랑하고 일정이 같으시네요..
26일 2박3일 입원하고 오즐 1월2일 스캔 하러 갔습니다..저희는 퇴원하면서 일반식 했습니다..
우리 모두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 합니다..^^
고생하셨어요..저같은경우엔속느글거리는게일주일가던데..계속못먹어서...먹고싶은은거생각나면바로먹었어요..펫시티결과도잘나오길기원합니다
좀 어떠세요 경과는 잘 나오셨겠지요~
저두 2월에 동위원소 치료 앞두고 있는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작년 이맘쯤 이대목동에서 요오드치료 받았어요 사진이랑 보니 작년 생각이 많이 나네요 힘드실테지만 조금만 참으세요 저는 150 으로 했는데 결과가 좋아 한번에 끝냈습니다 힘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7월에 동위원소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수술할때보다 더 걱정이 되네요...
저는 동위원소 끝나는날 신라면 원샷했어요 ㅋㅋㅋ3일동안 구토만 하고 온지라...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석송님이 운영하시는 갑상선포럼(http://cafe.naver.com/thyroidcancers)네이버카페지기(선영공주)입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 글을 제이름으로 올렸습니다...혹시 기분 나쁘시진 안으실런지...환자들입장에선 후기만큼 궁금한게 없기에...좋은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불쾌하시다면 알려주세요 까페에서 글은 삭제할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