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園試小樂(남원시소악)-白居易(백거이)
남원에서 소악부를 시험해보다
小園斑駮花初發 (소원반박화초발)
新樂錚摐教欲成 (신악쟁창교욕성)
紅萼紫房皆手植 (홍악자방개수식)
蒼頭碧玉盡家生 (창두벽옥진가생)
高調管色吹銀字 (고조관색취은자)
慢拽歌詞唱渭城 (만예가사창위성)
不飲一杯聽一曲 (불음일배청일곡)
將何安慰老心情 (장하안위노심정)
작은 정원에 반점국화가 막 피기 시작했고
새로운 음악도 곧 완성될 예정입니다.
붉은 꽃받침의 자방은 모두 손으로 심었고
파란색의 벽옥은 다 집에서 재배 했습니다
높은 음의 피리 소리로 은빛 가사를 연주하고
느리게 흐르는 가사, 위성곡을 부릅니다
차 한 잔 마시지 않고 노래 한 곡 듣지 않으면
어떻게 늙어가는 기분을 위로할 수 있을까?
南園(남원): 낙양에 있는 백거이의 개인 정원
試(시): 여기서는 시험해보다(?)
小樂(소악): 小樂府(악부시의 하나)
斑駮(반박): 알록달록 잡색의 국화(?)
錚摐(쟁창): 징을 치다(끝남을 의미)
錚摐教欲成(쟁창교욕성): 징을 쳐 배움이 곧 완성될 예정임을 알림
紅萼(홍악): 붉은 꽃받침
紫房(자방): 보라색 꽃
蒼頭(창두): 푸른 띠(푸른 색)
碧玉(벽옥): (여기서는) 벽옥과 같은 꽃을 의미
高調(고조): (여기서는) 높은 음조
管色(관색): 피리 색(피리 소리)
慢拽(만예): (여기서는) 느리게 흐르다
渭城(위성): 渭城曲(樂府의 곡이름으로, 옛날에 이별을 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陽關曲이라고도 한다)
*王維(699~761)의 渭城曲(渭城朝雨浥輕塵 客舍靑靑柳色新, 勸君更盡一杯酒 西出陽關無故人)
작시 배경 :
이 시는 백거이가 말년에 낙양으로 은거하던 시절에 지은 것입니다. 이 시기는 그가 정치의 중심지에서 벗어나 정원 가꾸기와 음악 창작에 전념하던 시기였습니다. 시에 언급된 "남원(南園)"은 백거이의 낙양에 있는 개인 정원으로, 시인은 그곳에서 이른 봄꽃과 새로운 음악을 즐겼습니다.
(출처:百度百科)
첫댓글 白居易의 좋은 漢詩,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은 정원에 반점국화도 이제 피기 시작했고
새로운 음악도 곧 완성할 예정이라오.
붉은 꽃 바침에 보라색 꽃과
푸른 띠에 벽옥도 모두 집에서 재배했지요.
높은 음조의 피리소리로 은빛가사를 연주하고
느리게 흐르는 위성곡도 부른답니다.
차도 마시지 않고 노래도 듣지 않으면
늙어가는 기분을 위로할 수 없다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목가적 분위기가 물씬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