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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사 43:1-7)
제가 오래 전에 소개했던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밤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각 장면마다 모래 위에 새겨진 두 개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그 자신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발자국이었습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와 함께 동행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단지 한 줄밖에 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것이 그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언제나 저와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어 할 때마다,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하나님은, 정작 제가 주님을 필요로 할 때에는 저를 버렸습니까?” 이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고 있었으며, 결코 내가 너를 버리거나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네가 힘들고 고통스러워했을 때마다 발자국이 하나뿐인 것은, 그때마다 내가 너를 업고서 걸어갔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내가 믿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믿고 있습니까? 저는 하나님 생각하면 가장 먼저 사랑의 하나님이 떠오릅니다.
죄짓고 죽을 수밖에 없는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을 책임지실 뿐만 아니라, 때론 물을 통과하고 불을 통과하는 환난을 당하나 그 가운데에서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그 어떤 환난과 시험이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으로 능히 이겨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주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창조주 하나님(1절)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성경 맨처음 책인 창세기 첫장 첫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온 우주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만물의 영장으로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진화론자는 이 세상의 시작이 우연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수억 년 전에 우연히 아메바가 생겨나서 이것이 진화하고, 진화하고, 진화해서 사람이 되고 이 우주 만물이 지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여기있는 종이 한 장도 만든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주 만물은 말씀 하나로 창조하셨지만, 우리 인간을 지으실 때, 흙으로 빚으셔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시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 인간은 생영, 살아있는 영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이와 같은 영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동물들은 영이 없습니다. 여러분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두 손 모으고 기도하고 밥 먹는 것 봤습니까? 그 개나 고양이는 혼은 있지만 영이 없습니다.
영은 영이신 하나님과 나와 교제하는 영적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 위해서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깨달아 알아서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 원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내가 어디서 있든지, 나의 삶을 통하여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원합니다.
가정주부는 집에서 가정 일을 할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고,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할 때 그 모습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고, 직장인은 직장에서,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장에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일찍이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에 가장 큰 선물이 찬양”이라고 그랬습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과 그분의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통로입니다. 또 이 찬양은 영원토록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야 할 우리의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상 16장 29절은 말씀합니다. (대상 16: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시 104: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는 바로 찬양인 것입니다. 성가대의 찬양을 들어보십시오. 성가대원들의 수고와 중심이 찬양을 통해 우리를 대표해서 하나님께 드려질 때 하나님이 친히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시편기자처럼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주님을 찬양하다가 주님의 부름받고 저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구원자 하나님(1절)
1절 하반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성경에 구속하였다는 표현은 ‘값을 지불했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때 우리의 죄값을 하나님이 지불하셨습니다. 어떻게 지불했습니까?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게 하심으로, 예수님의 피값으로 우리의 죄에 대하여 모든 빚을 다 갚으시고, 청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처럼 고귀한 구원을 받은 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지만, 이 구원은 값싼 구원이 아닙니다. 우리 일생 다 바쳐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 부족할 것이 구원에 대한 감사요, 감격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야곱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물론 야곱의 열두 자녀들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긴 했지만, 야곱이라고 하는 그 이름의 뜻은 ‘발굽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 사기꾼’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이라고 부를 때는 ‘너희들이 그렇게 허물많고, 남을 속이는 자고 사기꾼 같은 그런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그런 너희를 내가 구원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조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여주셔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 활동할 때에는 당시 앗수르라고 하는 그 거대한 나라가 중동 지역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앗수르가 주전 722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서 남 왕국 유다를 무너뜨리려고 산헤립 왕 때 18만5000명의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습니다. 예루살렘을 둘러쌓습니다.
예루살렘이 함락 직전에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나아가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이사야서 37장 20절 (사 37:20)“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하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그날 밤에 18만5000명 모든 대군이 다 몰살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37장 36절 보니까,“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날 밤에 18만 5000명의 대군이 한꺼번에 다 몰살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나라는 이렇게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와 어려움, 고통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위대한 승리를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내 마음속에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이 먼저 다가옵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너지고 육신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그 마음에 믿음을 담아야 합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할렐루야!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가 되십니다.
본문 3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이미 창세전에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이미 창세전에 우리를 예정하사 구원하신 하나님이 매 순간순간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구원해주십니다. 시편 116편 6절,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 116편 8절.“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한지.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시셨나이다!
본문 2절은 이와같이 고백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불의 시험도, 물의 시험도 우리를 어떻게 해치지 못합니다. 왜? 주님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 주님께 딱 시선을 고정하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어 NIV 성경에 이 말씀을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예수님께 초점을 딱 맞추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 초점을 딱 맞추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면 위대한 축복이, 승리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고, 내 자신을 바라보면 우리는 자꾸 낙심하고 절망하고 주저앉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났을 때, 내게 중병이 다가왔을 때, 여러가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고통을 당할 때,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내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동행자 하나님(2,4-5절)
(2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4-5절)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동행자가 되십니다. 이 외롭고 힘들고 멀고 긴 인생길에 주님이 동행자가 되어주십니다. 요즘 살펴보는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을 보십시오. 야곱이 형 에서의 칼을 피해서 하란으로 도피하는 중에 루스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아마 외롭고 힘들고 암담한 현실앞에 눈물을 흘리며 잠을 청했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창 28:13-15절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렇게 고백합니다. 16절,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그리고 야곱은 자기 베던 돌베게를 세우고 거기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부릅니다. 벧엘, 하나님의 집, 하늘문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은 그날부터 천국 갈 때까지 세상끝날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모든 환란과 시험에서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왔을 때에 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홍해 바다였습니다.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준 것을 후회하고 전 군사들을 동원해서 뒤쫓아옵니다. 앞에는 바다요, 뒤에는 바로 군대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우리가 장사 지낼 데가 없어서 이 광야에 나와서 우리를 죽게 하느냐”고 불평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말합니다. (출 14:13)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그리고 지팡이를 든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바다가 쫙 갈라져 가지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를 육지처럼 건넙니다. 그 뒤를 바로의 군대가 따라오니까 물이 합쳐져 모든 군대가 한꺼번에 거기에서 몰살당하고 멸망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다를 육지처럼 건너가게 하시고, 낮에 40도, 50도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데 시원한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덮어주시고, 밤에는 너무 추워서 그들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추운, 그러한 온도가 떨어지는 기온인데 불기둥으로 그들을 덮어서 따뜻하게 해주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축복의 땅으로 인도해주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말씀의 구름 기둥과 성령의 불기둥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우리 일생을 인도하시고 우리 일생을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3절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승리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놓고 가나안 입구에 도달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 감사하며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한 설교가 신명기입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회고록이요, 설교입니다.
신 1장 30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신 1: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3절에,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하나님이 우리보다 먼저 가시고, 길을 열어주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며 우리 삶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다가온다고 낙심하여 주저앉지 말고, 여러 가지 어려움 다가온다고 몸이 아프다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가십시오. 예수님은 위대한 승리자로 여러분의 삶 가운데 그 승리를 지금도 선물로 부어주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님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환란을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환란을 당하지만, 문제를 만나지만, 질병이 다가오기도 하지만, 내게 상처가 다가오고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담대하라! 마음을 지키고 담대하여서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주시고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문제가 다가온다고, 몸에 치료하기 힘든 병이 생겼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한평생 여러분과 동행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창조주이십니다. 구원자이십니다. 동행자이십니다. 여러분,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낙심하지 마라. 슬퍼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한평생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와 동행하리라.” 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 날마다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