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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글의 제목
1. 갑상선 기능항진
(1) 증상
(2) 원인
(3) 진단
(4) 치료
2, 갑상선 기능저하
(1) 원인
① 일차성 갑상선 기능저하
② 이차성, 삼차성 갑상선기능저하
(2) 증상
(3) 치료
3. 갑상선 기능항진 자연치료
참고서적
서울의대 내과교실 내과지침서 고려출판사 1999
경희한의대 김현제외 최신침구학 성보사 1991
1. 갑상선기능항진(hyper thyroidism)
갑상선기능항진이라는 것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과다하게 생산함으로 나타나는 갑상선중독을(thyrotoxicosis)을 말한다. 이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부족하게 되면 기능저하로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갑상선중독증은 호르몬이 혈액 내에 과도하게 분비되고, 노출된 말초조직이 이상반응을 하는 것이다.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미만성 중독성 갑상선종(diffuse toxic goiter)이라고도 하며 갑상선중독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나 20세-50세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1) 증상
증상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때 도 있고, 육체적 정신적 충격 후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는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식욕이 왕성해서 잘 먹는데도 계속적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이 가장특징적인 증상이다.
그리고 더위를 참기 힘들고(heat intolerance),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두근거리며(palpitation),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찬다(dyspnea).
노인들에게는 주로 근육증상, 심맥관계 증상 중에 부정맥이 나타날 수 도 있다.
① 갑상선종(diffuse toxic goiter)
갑상선이 전체로 커져있는 경우를 갑상선종(goiter)이라하고 국소적으로 커지면 갑상선결절(thyroid nodule)이라한다.
갑상선종로 촉진될 때 그 표면이 평활(smooth)한 경우는 미만성 갑상선(diffuse goiter), 그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은 결절성 갑상선종(nodular goiter)이라한다.
미만성인경우가 대부분이고 오래된 환자에게서는 결절이 만져지고 박동이 촉진된다.
② 눈의 증상
안검퇴축 및 처짐(lid retraction, lag), 연조직침범(lid edema), 안구돌출(exophthalmos), 외안근침범, 각막침범, 실명.
③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피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있고 부드럽다.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잘빠지며 손톱은 갈라질 수도 있다.
④ 심장
맥박 수는 안정 시에도 1분에 90회를 넘으며 수축기혈압이 증가하는 대신에 확장기혈압이 감소하여 맥압이 커진다. 10-15%의 환자에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 나타난다.
⑤ 위와 장
식욕은 증진되나 위장관운동이 증가되어 대변횟수가 늘고 변이 묽어지며 심하면 설사를 한다.
⑥ 근육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손이 떨리며 주기적인 근육마비(periodic paralysis)가 나타나기도 한다.
⑦ 신경계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서 집중을 못하며, 사소한일에도 자주흥분하고 화를 잘 낸다.
불면증이 나타나고 손발을 떤다.
⑧ 내분비계
여자는 월경이 불순해지고 월경 량이 줄 수 도 있다. 당대사이상으로 혈당증가가 될 수도 있다.
(2)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갑상선전체가 기능이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많이 생산하는 그레이브스병이 있고, 그리고 갑상선내에 단일결절이나 다 결절의 갑상선종이 생겨서 그 원인이 된다. 이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의 90%를 차지한다.
그 외 갑상선내에 저장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수주일, 수개월간 갑상선기능항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계는 외부의 항원인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공격하여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나 그레이브스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겨 자기의 신체일부를 공격하는 것이다.
즉 갑상선내에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용체가 있는데 여기에 자가항체(antibody)가 생겨
수용체를 공격하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생산된다고 한다.
(3) 진단
① 갑상선기능검사
갑상선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의 기능검사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갑상선 스켄, 24시간 방사선요드 섭취율, 자가항체검사도 한다.
② 일반검사
a. 혈청콜레스태롤
b. 빈혈, 림프구검사
c. SGOT, SGPT
(4) 치료
치료는 항갑상선제, 방사성요오드치료, 수술치료가 있다.
항갑상선제 치료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장기간치료를 해야 하고 치료 후에 재발률이 높다. 방사선 요오드치료는 단기간치료를 할 수 있고 치료비가 저렴하지만 많은 경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긴다고 한다.
수술의경우는 효과는 빠르지만 고통스럽고 비용이 많이 들고 재발이 되며, 갑상선기능저하의 부작용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약물치료88%, 방사성요오드 11%, 수술은 1%정도 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약물치료 85%, 방사성요오드12-13%, 수술2-3%정도이다.
치료는 약물요법이 우선이고 그다음 재발하면 방사성요오드나 수술을 한다.
① 항갑상선제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약으로 일차적인 치료제이다.
프로필티오유라실(propythiouracil: PTU. 1알 50mg), 메티마졸(methimatzole:MTZ. 1알 5mg)를 6-8알정도 투약하고 증세의 호전에 따라서 줄여나가 치료가 끝날 때 까지는1-2알정도 계속 투약한다.
증상호전은 투약 후 2주부터 나타나기시작하고 2개월이 되면 발병되기 전의 상태로 돌아온다.
치료를 하면 갑상선의크기는 대부분 작아지지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느 정도로 커진 상태로 남는 경우가 많다.
투약의 적응은 모든 환자의 1차적인 투약의 대상이 되며, 젊은 환자로 갑상선종이작고 경미한경우가 된다.
부작용은 두드러기, 피부반점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열이 나고 인후통이 생길 경우도 있다.
② 방사선요오드
방사성요오드를 투약하면 갑상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세포의 재생을 억제시켜 섬유 화를 만든다. 즉 일부의 갑상선기능을 영구적인 기능부전을 만드는 것이다.
임신 중이나, 젖을 먹이는 산모는 절대투약해서는 안된다.
치료효과는 1개월 후부터 나타나고 3개월 정도면 완전한 효과 가 나타난다. 보통 항갑상선제를 병용한다.
1-2회 투여로, 완치가 될 수도 있어 환자의고통도 없고 경제적인 치료방법이나, 부작용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올수도 있다.
적응 증은 30세 이후의 중년, 증상이 심할 경우, 항갑상선제 치료나 수술 후의 재발된 경우다.
③ 수술
수술은 신속하고 우수한 치료법이나 환자의고통과 많은 비용 그리고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문제다.
그러나 큰 갑상선종을 가진 젊은 환자, 다량의 항갑상선제제를 투약해야하는 임산부, 중독성 선종이나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의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갑상선조직을 70-80%를 제거시킴으로 치유가 되는 것이나, 수술한 환자 중에서 5-10%정도는 재발이 되고, 20-30%정도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긴다. 그러나 치료를 하면 회복될 수 있어 영구 기능저하는 1%정도라 한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신쇄약, 피로, 추위민감(cold intolerance), 체중증가 , 무력감, 부종,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 중 출생 후부터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여 정신적 육체적 발육장애가 생기는 것을 크레틴병(cretinism)이라하며, 후천적으로 원인불명의 손과 발이 붓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점액수종(hypothyroidism, myxedema)이라한다. 이것은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차성의 비갑선선종으로 갑상선질환의 말기현상으로 심하게 졸리고 혼수상태가 될 수도 있다. 루프스, 악성빈혈 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점액수종이나, 방사선 요오도 치료 후에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 수술 후에 발생한 기능저하, 선천적인 크레틴은 갑상선이 커지지 않지만, 만성갑상선염이나 산후갑상선염은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딱딱하게 된다.
(1). 원인
①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
원 발성 이라고도 한다. 갑상선자체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95%정도가 이에 속한다.
a 자가면역질환
갑상선기능 저하 중에 가장 흔한 것으로 20-30대에 많이 발생하는 하시모도 갑상선염은 자가항체에 의하여 갑상선이 파괴되는 질환으로 갑상선종을 동반한다.
이에 대하여 노인층에 서 주로 발생하는 일 차성 비갑상선종인 점액수종(primary nongoitrous myxedema)도 루프스, 악성빈혈과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보고 있다.
b 갑상선조직의 파괴
갑상선조직을 파괴시키는 수술과 방사선요오드치료에 의하여 갑상선기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c 약물
갑상선기능항진 치료를 위한 항갑상선제 약물 투여 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정신과 약물인 리치움, 요오드 함유약물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으나 약물투여를 중지하면 회복된다.
② 2차성 갑상선기능저하, 3차성 갑상선기능저하
갑상선은 반드시 뇌의 뇌하수체의지시를 받아야만 호르몬을 생산할 수 가있다. 만약뇌하수체가 종양 등으로 수술을 받거나 파괴가 될 경우에는 갑상선은 기능이 마비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빠진다. 이것을 2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라한다.
뇌하수체도 스스로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고 뇌의 일부인 시상하부의지시를 받아 갑상선에 지시를 한다. 만일 시상하부가 파괴되면 뇌하수체기능이 마비되고 갑상선에까지 영향을 미쳐 갑상선기능저하에 빠진다. 이것을 3차성 갑상선 기능저하라 한다.
(2). 증상
증상은 환자를 보고 바로 진단할 수 있는 명백한 것도 있고 증상만으로 는 전혀 진단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질환에 따라서 그 증상은 매우다양한데 대부분은 갑상선이커지지 않지만 만성갑상선염이나 산후갑상선염일경우는 갑상선이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딱딱하게 만져지기도 한다.
증상의대표적인 것은 온몸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얼굴과 손발이 붓는 부종이 온다. 그래서 점액수종이라 고도한다.
일반적인 증세로서는 쉽게 피로하고 , 추위를 타고(cold intolerance),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주위에 대한관심도 없고 얼굴의 표정이 사라진다, 체중증가, 변비, 근육통 있다.
a. 피부와 머리카락, 눈썹
얼굴, 손, 발 등 전신피부에 부종이 생겨 손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non-pitting edema). 머리카락은 거칠고 잘 부스러지거나, 빠진 다. 눈썹의 바깥쪽1/3은 빠진다. 피부의 색은 누렇고, 거칠고, 차고, 땀이 잘나지 않는다. 특히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누렇게 뜬다.
후두의 부종으로 목소리가 거칠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진다.
b. 심장
좌심실확장에 의하여 좌심비대가 일어나서 숨이 차고 맥박수가 느려진다. 또한 노인들은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의 빈도가 높다고 한다.
c. 호흡기
숨이 차고 호흡이 느리고 옅다.
d. 위장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은 올라가고 장운동의 감소로 변비가 생기며, 마비성 장폐색이 일어나기도 한다.
e 신장
사구체의 여과기능 이 떨어지고 수분부하에 장애가 있어 신장기능이 대체로 감소된다.
f 심혈
빈혈증세가 있고 혈소판기능장애로 출혈성경향이 나타난다.
g 신경근육
추위를 심하게 타며 여름에는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땀이 잘나지 않으며, 손발이 차게 된다. 그리고 쉽게 피로하며 , 의욕이 없고, 기억력감퇴, 말이 느려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한 팔다리가 저리고 쥐가 잘나며 근육통과 감각이상도 나타난다.
(3).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의 치료는 부족 된 호르몬을 투여하여 정상상태로 환원시키고 갑상선종을 제거하는 것이다.
현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갑상선호르몬제제는 레보지록신, 씬지로이드, (levothyroxin, synthyroid)가있어 1일1회 투여로서 대부분회복이 가능하다고한다.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에 적게 투여하면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며, 너무 많게 투여하면 과잉으로 인하여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용량을 조정해야한다.
그리고 노인은 경우에 심 질환이 있을 경우는 점진적으로 치료하며 과잉투약을 주의해야한다.
3. 갑상선기능항진 자연치료
동양의학에서는 기능항진과 저하를 같이 영병이라하고 정신소인과 밀접한 관계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병은 멀리 수나라의 의서에 기록이 되어있었다.
최근 중국의 길림대학에서 갑상선기능항진 환자를 침 치료로서 갑상선의 적응능력을 높여
호르몬생산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이것을 자침에 의한 적극적인 평형상태로 회복시킨다고 했다.
갑상선기능항진인 그레이브스는 사실상난치병이다. 환자의대부분은 다른 고질병과 합병된 형태가 대부분이다.
50대 초반의 남자환자인 경우 심근경색의초기의 중증환자로서 관상동맥확장수술을 받고 1년 후에 재발이 되어 가슴을 열고 대수술을 하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해야 만하는 환자다.
이 수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일부를 제거하고 다리에서 떼어낸 혈관으로 바꾸어 다는 어렵고 큰 수술이다.
이러한 심근경색 때문에 필자를 찾아온 첫날 환자의 눈빛을 보고 그가 그레이브스환자인 것을 알았다.
대부분의 이 질환의 환자는 눈빛이 강하며, 여윈 체구에 피부가 반짝거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환자에게서는 그레이브스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어 항갑상선제를 몇 번 복용하고 나서 이병은 관심도 두고 있지 않았다.
심근경색과 그레이브스 두합병증의 소인을 심인성으로 보고 기공으로 철저히 이완을 시키면서 프로폴리스를 한달에 50mg를 복용하도록 했다.
10여 차례 치료 후에 병원진단결과 세로운심장의부회로가 잘 적응을 하여 재수술의 위험은 벗어났다고 하였다. 그레이브스정세도 같이 호전되었다 했다.
지금도 가끔 들리며 프로폴리스만은 계속복용하고 있다.
이환자에게 시술한 기공과 이완법은 필자의 글 협심증중의 06. 협심증.부정맥. 하트마쓰의 심박조절법, 기공, 이완법에 상세히 기술했으니 참조 바란다.
이환자 비슷하게 치료한 50대 초반의 여성의 경우는 부정맥과 함께 그레이브스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10여년이상 투병해온 결과로 한쪽안구가 돌출하여 시력도 많이 떨어져있었다.
심장의 부정맥이라는 것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뛴다는 것인데 이환자의경우는 1분에 60번 정도 뛰는 맥박이 90번을 넘게 뛰는 심방세동의 상태였다.
쉽게 말한다면 심장이 아주불규칙하게 빨리 뛰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다.
힘든 일을 하면 숨이 차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증세가 가끔 있었다. 이 여성 환자도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다가 그만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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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