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행정직 면접후기@6월11일 오후조
○ 총평(분위기/과제작성 등)
전날에 면접백신 보고 갔는데 사진에서 봤던대로라서 다행히 긴장이 덜 되었습니다. 쌤이 백신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상황과제끝나고 메모지에 복기해서 눈에 바르고 5분발표 작성후에 후속예상질문 생각해두니까 질문에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의 : 글로 쓰니까 잘 말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횡설수설 말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1~2개 빠진 게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면접후기(입장 후~)
[5분발표 : 프랑스 인권선언 제3조, 헌법 제7조 1항]
—————
지금부터 5분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해당 제시문에서 책임감, 공익성, 민주성을 도출했습니다. 우선 헌법 제7조1항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진다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임을 짐으로써 국민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거 같아서 공익성을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인권선언 제 3조 모든 주권은 본질적으로 국민에게 있다라는 점에서 민주성을 도출했습니다.
우선 책임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헌법 제7조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책임감은 중요한 공직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과 관련된 저의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나가사키 교환학생 시절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제가 시작한 일이었기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 용어가 있으면 따로 메모지에 적어두고 나중에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업무나 용어가 있으면 같이 일했던 일본인들이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물어봐서 업무와 용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점차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고 중식당에서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공직에 가게 된다면 제가 맡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함으로써 조직과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공익성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익성이란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말합니다. 헌법 제7조 1항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이며 국민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공익성은 중요한 공직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공익성과 관련된 외교부 우수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교부에서는 기존에 유료전화와 카카오톡으로 영사상담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같이 카카오톡이 잘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영사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외교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카카오톡 뿐만아니라 위챗, 라인 등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sns를 통해서도 영사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든 국민든 어느나라 어느지역에서도 영사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당 사례에서 외교부가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위챗, 라인 등을 통해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이 영사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공익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직에 가게된다면 국민분들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국민 전체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주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성은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에 반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민주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에는 공청회, 간담회, 정보공개청구제도, 국민신문고 등이 있습니다.
민주성과 관련된 외교부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에서는 2018년부터 국민으로부터 외교제안을 받아 이를 실현하는 정책외교제안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교부에서는 2021년에 정책외교제안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같이 울리자 청소년 외교골든벨>을 실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외교부의 다른 행사에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저는 외교부가 정책외교제안 공모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민주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직에 가게 된다면 다양한 국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민주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Q. 민주성, 공익성, 책임감 말씀해주셨는데 이 공직가치가 희망부처에서 왜 필요할까요?(희망부처인지 희망직렬인지 헷갈리네요.... 뒤에 반응보니까 희망직렬인거 같은데)
A.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는 상대국 국민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무를 수행할 때는 상대국 국민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에 맞춰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업무든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외교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도 중요해요~ 민주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는 뭐가 있을까요?
A. 민주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는 공청회, 청문회, 국민신문고, 정보공개청구제도 등이 있습니다.
Q. 민주행정 할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뭐가 있을까요?
A. 전문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분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하다보면 전문적인 부분을 챙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분들을 초청해서 그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거 같습니다.
Q. 민주행정을 하게 되면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A. 그런 경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럴땐 공청회나 간담회를 개최할 때 전문가와 중재자 분들을 섭외해서 의견을 조율하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Q. 민주행정을 하기 위해 국가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잠깐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잠시후) 민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선 소통창구를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공청회, 청문회 등과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이제 경험과제로 넘어갈게요~
[경험: 희망업무&노력경험]
—————
□ 희망부처: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
□ 희망업무: 문화외교 공관지원(한국주간행사)
□ 관련 경험 및 노력
1. 정치외교학과 부전공(ex) 국제 정치의 이해, 공공외교의 이론과 실제 등 일부 A+수강), 일어일문학과 전공(ex) 현대 일본사회의 이해, 현대 일본문화론 등 대체로 A+수강)
2. 최근 한국주간행사 추진실적 및 관련 보도자료를 찾아봄(ex) 스페인의 경우, 한국 연등 거리 조성, 식당에 숨겨진 픽토그램 찾기 행사, kpop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3. 나가사키 교환학생(1년): 일본인 학생들과의 문화교류프로그램 참여 -> 적극적으로 일본인 학생들과 소통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함. 여러 게임에서 팀을 주도적으로 이끔
4. 노인복지관 엑스포 봉사활동: 적은 인원이었으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위기 극복
5. 외교부 메타버스 견학 프로그램 체험,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모바일 앱 이용
6. 편의점 아르바이트(1년), 피자가게 피자제조 및 홀서빙(1년), 중식당 아르바이트(1년)
—————
Q.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에 지원하신 이유가 있나요?
A. 예전에 티비에서 두바이 엑스포에서 개최한 한국주간행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두바이 엑스포에서 개최한 한국주간행사는 누적 56만명의 방문객이 있을정도로 매우 성공적이었고 이 행사에 참여한 두바이 시민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모르는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저도 한국주간행사와 같은 업무에 참여해서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 면접을 준비하면서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가 한국주간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도 한국주간행사와 같은 업무에 참여해보고싶어서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정치외교학과 수업도 들으시고 한국주간행사에 관해서도 찾아보셨는데 지원부처에 가기 위해 하신 노력 중에 힘들었던 경험은 없으셨나요?
A. 혹시 전문성을 쌓았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하신건가요?
Q. 아니에요. 나가사키 교환학생도 하시고 노인복지관 봉사활동도 하셨는데 그런거 포함해서 힘든 경험 없었냐고 물어본거예요.
A. 아,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노인복지관 엑스포 봉사활동에서 치매안심센터분들과 치매부스를 맡았었습니다. 당시에 인력이 적어서 적은 인원이서 80명이 넘는 많은 노인분들을 응대해야했습니다. 자는 노인분들을 줄을 세우고 각각 코너로 안내하는 역할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이 밀리고 순서가 꼬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럴때 치매파트너 신청서를 담당해주셨던 분들이 제 일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치매선별검진 및 상담부스에서 순서가 꼬여서 노인분들이 다툼이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땐 제가 가서 노인분들을 중재해서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치매안심센터분들과 저는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노인분들을 차근차근 응대를 했고 그결과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경험하신 것 중에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A. 나가사키 교환학생 시절 일본인 학생들과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소심하고 말수가 적어서 일본인 학생들과 대화가 잘안되고 어색해서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일본인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여러 게임에서도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일본인 학생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지금도 sns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무언가를 할때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게 되었던게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쉬웠던점은....딱히 없었습니다.
Q. 개인업무와 팀업무 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말하다가 말꼬여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말함) 개인업무와 팀업무 둘다 중요하지만 팀업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업무는 나중에 해도 되지만 팀업무는 여러 구성원이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업무보다 팀업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개인의 방향과 조직의 방향이 다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조직의 방향을 따르겠습니다. (중간에 헛소리) 개인의 소신같은 경우에는 물론 자신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가 잘못된거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직의 방향을 따르되 개인의 소신에 관해 어떤점이 잘못된건지 검토보겠습니다. 만약에 문제가 없다면 제 의견을 한번 건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적어주셨는데 왜 적은건지?
A.책임감을 보여드릴려고 적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아르바이트를 각각 1년이상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빼먹은 적도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중식당 아르바이트는 나가사키 교환학생 시절에 했던 경험입니다. 당시에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제가 시작한 일이었기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메모지에 적어두고 나중에 이것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업무와 용어에 대해서 같이 일했던 일본인들이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물어봐서 업무와 용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업무에 적응하게 되었고 중식당에서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직에 가게되면 맡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해서 조직과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상황과제로 넘어갈게요~
[상황: 퇴직공무원 업무상 접촉]
—————
□ 상황요약
- B기업에서 수탁계약을 위해 사전면담 협의요청
- B기업 담당자는 A부처 퇴직공무원
- 법령상 업무 접촉은 가능하나 공정성 문제 제기 가능성 존재
□ 나의 대처
- 법령을 확인하여 공정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부처의 퇴직 직원기록(?)을 통해 B기업 담당자가 했던 업무와 재직기간 확인, 부처선례와 타기관 사례 확인하여 대처방식 검토
- A부처, B기업대표, 시민대표, 중재자 등과 공청회나 간담회 개최-> 공정성에 문제가 없을지 논의, 문제없을시 B기업 담당자와 업무상 접촉
-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반발할 경우 법령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바탕으로 설득
- 사후 모니터링,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경우 전문가와 논의하여 원인파악하고 이를 보완
- 위의 사항을 메뉴얼이나 사례집에 추가 -> 부처 공유
—————
Q. 해당 과제에서 본인은 어떤 공직가치를 중시하셨나요?
A.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공정성은 법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인데 법 규정상 퇴직공무원과 업무상 접촉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퇴직공무원 분과 업무상 접촉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퇴직공무원과 접촉하는것이 공정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된 분들과 공청회나 간담회를 개최해서 공정성에 문제가 없을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논의 결과 만약에 문제가 없으면 퇴직자 B씨와 업무상 접촉하겠습니다.
Q. 만약에 이렇게 했을때 발생할 문제는?
A. 아무래도 시민이나 언론에서는 법규정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법 규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겠습니다. 그래도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면 면접 대기시간동안 생각해보았는데 시민감시단이나 감시위원회를 설치해서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고있는지 감시를 하도록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Q. 공정성을 중요하게 여겼을때 발생하는 문제는?
A. 적극행정을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하지 않으면 감사나 징계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행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길거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컨설팅제도를 통해 문의하거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통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제시문과 같은 상황에서 국가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 (질문을 잘 이해못해서 두번물어봄) 죄송합니다. 제가 질문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했듯이 시민감시단이나 감시위원회를 운영하면 좋을거같습니다. (주춤) 근데 제가 말씀드린게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Q. 아니에요~ 여기에서는 정해진 정답이 없어요. 그러면 시민감시단이나 감시위원회를 운영해서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게 하겠다는거죠?
A.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Q.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경우 재발방지책?(질문 이랬던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네요ㅠㅠ)
A. 그러면 모니터링을 해서 공정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와 논의해서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해서 메뉴얼이나 사례집에 추가해서 부처에 공유하겠습니다. 이러면 이런 비슷한 경우에 대한 재발방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그런데 메뉴얼 만드는게 쉽지가 않아요. 그럴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A.그러면 전문가, 상사, 동료분들과 논의를 해서 메뉴얼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아 규정을 고치는게 아니라 사례만 추가하면 될거같다고 말할 걸 그랬네요....)
Q. B기업을 선정했는데 경쟁업체가 반발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그렇다면 객관적인 규정을 정해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기업을 선정하겠습니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기업을 선정하면 반발이 어느정도 줄어들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상사가 B기업담당자랑 친한데 계약위탁정보자료(?)를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럼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음....근데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비리나 유착관계가 있다고 단정지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일단 왜 자료를 요구하시는 건지 먼저 상사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만약에 비리나 유착관계로 인해서 그런 것이라면 상사님께 나중에 이 사실이 알려졌을 경우 부처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질수있다고 말씀드리면서 설득해보겠습니다.
Q. 시간 다 되어서 이만 면접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 고생많으셨습니다.(꾸벅)
— End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다행히 매번 연습했던 질문지 질문만 나왔습니다. 면접관님들도 꼬리질문이나 압박질문은 하지 않으셨어요! 다들 온화하시고 상냥하셨습니다ㅠㅠ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줌스터디 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이 스터디 하셨던 분들이 다들 워낙 잘하셔서 많이 배웠습니다ㅠㅠ 그리고 줌스터디 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편해서 좋았습니다. 대면스터디 아니어도 줌스터디도 충분히 좋으니까 시간 절약하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그리고 면접후기 많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준비할때 핀트에 어긋나는 대답을 많이 했었는데 면접후기보고 참고해서 많이 고쳤습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면접후기 많이 보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강에서 저는 보론 공직관도 들었는데 그것도 면접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공직관도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얼중얼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몸에 말이 붙도록. 그러면 질문을 받았을때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도 말 진짜 잘 못하는 사람인데 면접볼때 횡설수설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연습많이 해서 어느정도 잘 말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