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안양 관양고~간촌약수터~야생화자연학습장~관악지맥~보광사~양재천~서울대공원~청계저수지~산림욕장길~청계저수지~도서관삼거리 버스정류장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다녀오신 산행기 보고 따라 나섭니다. 간촌약수터 동절기 유아숲체험원은 휴장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밤나무단지 탐방로 표시가 생겼고 남태령망루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림자가 길게 드리웠네요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 줄타는 모습은 첨 봅니다
머지않아 봄꽃의 아우성 터지겠지요
층꽃나무
공무원교육원과 군부대 철조망 사이로 예전에는 둘레길이 이어졌었죠 어느 순간에 길이 바뀌었데요
땅에 떨어진 이정표
관악지맥은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이어집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우측으로 갈현마을 내려갈 수 있는 삼거리
보광사 극락보전 앞에서 보는 관악산은 멋져요
극락보전 주련 읽어 봅니다
無量光中化佛多(무량광중화불다)
仰瞻皆是阿陀彌(앙첨개시아미타)
應身各挺黃金相(응신각정황금상)
寶髻都旋碧玉螺(보계도선벽옥라)
한량없는 빛 가운데 수많은 부처님 계시는데,
우러르니 또 모두가 아미타 부처님 모습으로,
응해주신 몸 각각이 빼어난 황금의 상호이며,
보배상투 그 모두가 벽옥을 감아서 두르셨네.
https://m.blog.naver.com/ggccw/80065555652
콸콸 쏟아지는 샘
보광사를 나오면 도심을 통과합니다
보광사 앞 개천, 육봉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입니다
홍촌천이라네요
향교말에서 '능어리'라고 하는 작은 등성이를 넘어 관악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작은 냇가에 자리한 마을이 이 홍촌말이다.
이 마을은 남양홍씨 집안의 집성촌이었다. 마을 사람 대부분이 홍씨였고, 서로 가까운 친척들이었다. 홍촌(洪村)이란 지명은 '홍씨 마을'의 뜻이다. 그러나 나중에 정부제2종합청사 등이 들어서면서 마을이 완전히 없어졌다.
근처의 '홍촌말길'이나 '홍촌내길' 등의 이름이 이 곳에 홍촌말이 있었음을 알게 한다.
마을 앞으로 폭포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양재천의 상류가 흘렀는데, 이 내는 두집매 마을 앞을 지나 옛 과천 읍내 한가운데를 거쳐 하리(과천동)쪽으로 향했다.
이 마을 뒤쪽 산골짜기로 올라가면 관악산의 폭포 골짜기가 나온다. 이 골짜기는 옛날부터 수목이 많기로 유명했는데, 그 옆의 황골 골짜기와 함께 한국전쟁 때 원주민과 피란민 등이 나무를 마구 베어 팔아 크게 황폐해졌다. 지금은 땔감을 나무를 채취해서 마련하는 일이 드물므로 골짜기에 차츰 수목이 우거져 가고 있다. https://m.cafe.daum.net/name0900/baO6/338
양재천변길은 공사중이었데요
과천
대공원 가는 길
대공원 주차장 앞에서 만난 소 ‘알았소’
청계저수지
리프트
멀리 청계산 망경대가 손짓하지만 오늘은 산림욕장길
대공원 정문 앞에서 우틀
언제부터인지 무료가 되었습니다. 고마울 따름이지요
대공원이 생기며 이장한 전주최씨 묘비를 모아둔 모습
산림욕장길 입구 안내도
처음과 끝은 데크계단길입니다
예비군초소? 못 올라가게 막아두었습니다
널찍한 산림욕장길과 아마도 등산로인 샛길
빙곡
시비 ‘나무의 마음’
선녀못이 있는 숲, 여기 살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아까시나무 숲
송전탑이 보이는 저 능선은 매봉 주변 아닐까요
꽤 많이 오르기도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숲, 옆의 오래된 관악산 안내판이 정겹네요
한동안 이정표가 없다 나타난
샘터는 모두 부적합
양서류 집단 거주지, 우리 동네 맹꽁이도 옮기지
굽이돌아 가는 길
자주 보이는 쉼터
얼음골 숲에 얼음은 없어요
한동안 진행하다 우측 덤불 속에 보인 빙폭, 곰달기 가시덩굴 헤치고 들어가 보았죠
전망대, 관악산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관악산 그리고 남태령길도 보입니다
생각하는 숲, 숲이 생각하나 봐요
조절댐, 청계저수지 수위조절을 위한 완충댐입니다
뒤로 망경대가 보이는데 여기 저수지 가려면 50여미터 내려가야 합니다
역시
쉬어가는 숲
오래된 바위
망경대가 가까이 올려다 보이니
원앙이숲은 여기서 내려가야
망경산막, 망경대와 관련 있겠죠
독서하는 숲
축대가 있는 이 계곡이 마왕샘골 아닐까요
쉼
밤나무숲
사귐의 숲
소나무가 이어지는
우측 아래로 푸른 지붕의 야영장
소나무숲
데크 내려가면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동물원 북문
동물원 앞에 있는 조명하의사 동상
그런데 친일파 논쟁이 있는 인촌 김성수(수구언론 조중동의 동아일보 설립자)나 유석 조병옥 (제주 43사건 강제진압 주동자) 동상도 함께 있어 조명하의사께 죄송했습니다.
과천에는 추사박물관도 있지요
도서관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꽃 피는 봄이 오면 걷기 좋은 길이라 생각되니
한 번 다녀오시기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청계산과 과천 매봉산을 둘러쳐 숲길이 조성되어 있군요!
볼거리가 많은데... 꽃피는 봄철에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들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너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