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어부의밥상
매주 목요일 휴무
제주시 서해안로 181 (도두봉 입구 바로 옆)
10:00 ~ 21:00
070-5110-1201
7~8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음식은 ' 한치 ' 아니겠어요 '-' ㅎㅎ
지금 시기를 놓치고나면 냉동으로 먹어야하기 때문에 요즘 아주 열심히 다니면서 먹고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은 ' 도두어부의밥상 ' 이라는 곳입니다.
도두봉 입구 바로 옆에 있는곳으로 이 주변에 물회로 유명한 집들 꽤 있죠.
예를 들자면 순옥이네라던가 도두해녀의집이라던가.
그 두곳도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곳이긴한데요.
대기가 있다보니 저는 푸짐하고 맛도 좋기도해서 ㅎㅎ 도두어부의밥상에 자주갑니다.
기다리는시간 너~무 지루함 -_ㅜㅋ
한치는 오징어와는 식감 자체가 다르죠.
최고급 오징어 느낌? ㅋㅋㅋ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거리고 , 또 입안에 넣었을때 그 오묘하게 입안에서 찰싹 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혀에 착 달라붙는다고해야되나?
식감이 매우 우수하여 여름에 한치는 절대 포기못합니다.
회로 먹어도 맛있긴한데 저는 대부분 물회로 먹어요.
제주도는 된장베이스로 물회가 나오는것이 특징이라 맵지 않으니 속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된장 자체가 구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꾸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죠.
또 따뜻한 밥이랑 이 물회가 잘 어울려서 냉탕온탕 왔다갔다 하는 기분?ㅋㅋㅋㅋㅋ
맛있습니다.
한치도 아주 듬뿍듬뿍 주는 곳이라 더욱 만족.
아삭 하게 씹히는 식감 우수한 신선한 야채들도 가득이구요.
수저로 한번 딱 펐을때 이정도 ▲ 비쥬얼은 나와줘야~ 푸짐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ㅎ
고등어구이까지 올려두고 여러가지 다른 음식들이랑 먹으면 더 좋긴하죠.
여러명이서 방문하면 이렇게 여러가지 음식들을 주문해놓고 먹기 좋기때문에 ~ ^^
혼밥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3-4인이 모여서 가곤합니다.
푹푹찌는 여름, 나에게 내리는 단비 같은 음식 ' 물회 '
아무데서나 먹는다고 다 시원하고 맛있진 않아요. 특히 저는 빙초산 냄새와 향이 강한곳은 싫어하거든요.
여름이다보니 음식이 상할까봐 소금 및 식초 간을 쎄게 하는곳이 있는데 여기는 절대 아님.
그렇다고 삼삼해서 아무맛도 안나는것도 아님.
적당함을 아는 식당이고 완벽하게 제주식이라 도민분들이 특히 많이 찾는 식당이기도해요.
도두어부의밥상 단체도 가능하다고합니다.
단체 문의는 △ 위 적힌 전화번호로 해보시구요.
한치물회 , 쥐치물회 , 전복물회 , 자리물회 , 우럭조림 , 쥐치조림, 매운탕 , 지리
뼈없는 순살갈치국 , 회덮밥, 성게국 , 전복죽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합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길에 발견한 쥐치들.
객주리조림이라고도 하죠. 제주도에서도 쥐치조림을 좋아하시는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여기 조림도 꾸덕꾸덕하니 양념맛 넘 좋은곳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도두봉 입구에서 바로 옆쪽이라서 방문하기도 쉽고 찾기도 쉬운곳이고
주차장 이 앞쪽으로도 있지만 옆에도 크게 있어요.
이렇게 △ 접근성도 우수해서 갈때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무척 좋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