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에르미타쥐 미술관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 가수다르스뜨벤느이 에르미타쥐)는 박물관이라고도 부른다. 에르미티쥐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선정되어 있다. 1764년 예카테리나 2세가 미술품
을 수집한 것이 미술관의 기원이다. 당시 유럽 왕족과 귀족들은 미술품 수집이 유행이였고, 이에 영향을 받은 예카테리나 2세도 개인
전용 미술관을 만들었고, 프랑스어로 <은둔지>를 의미하는 에르미타쥐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후 에르미타쥐는 점차 확대되어 갔다
에르미타쥐 미술관은 1762년 로코코 건축 양식으로, 방과 홀 1,056개, 계단 117개, 창문 1,945개, 지붕위 조각 170개로 총 5개의 건물
에르미타쥐 박물관앞 궁전 광장은 제정 러시아 시절 자유주위 상징인 3대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알렉산드르 원주기둥이 우뚝 서있다
에르미타쥐 입장시 단체팀은 네바강변의 뒤문으로 09:30부터 조기 입장이 가능하며, 일반 개인 입장은 궁전 광장 정문에서 입장해야
하는데 10:30부터 입장 할수 있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너무 많은 입장객들로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2시간 가량 기다린후 입장했다
개인 입장객 및 러시아 학생 단체들은 정문을 이용한다. 엄청난 관광객들이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다(입장권 10:30 판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최일류 미술관으로 약 325만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유명 거장들의 진품 작품이 총망라
되어 있는 곳이다. 작품 한점당 1분씩 감상해도 5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대영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은 식민시절 타민족에게 빼앗은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지만,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왕족과 귀족들의 개인 소장품을 구입하여 모으면서 발전한 곳으로 의미가 깊은곳
1층의 화려한 홀은 겨울궁전의 동궁 자리였다는데 현재는 그리스 로마의 멋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사진은 벽옥 항아리)
에르미타쥐 미술관 대략 배치도는 1층 원시및 고대 예술, 2층은 레로나드르 다빈치, 라파엘로 이태리 미술, 세잔느, 고갱, 드가, 모네,
르누아르등 인상파와 피카소, 마티스. 각종 왕가 유물들 3층은 20세기 초기 예술가들의 작품이, 지하에는 보석과 왕관이 있다고 한다
1층에 들어서면 흰색의 대리석으로 꾸민 화려한 그리스, 로마 조각관이 나타난다. 세계 3대 박물관중 가장 우수한 작품들이다
1층 본관에 있는 그리스 로마의 유물들
1층 그리스, 로마 조각상들.... 보존 상태가 정말 우수하다
대영 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볼수 없었던 멋진 그리스 로마 조각상들
1층 그리스 로마관 작품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유명한 비너스상보다 더 아름다운 비너스상, 유물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볼것인가 공황상태??
오전 9시쯤 박물관 뒤쪽에 가보니 관광버스 수십대가 모여 있고 관광객들 수백명이 줄을서서 들어가고 있는걸 보았다. 박물관 앞쪽
에도 개인 여행자들과 학생들이 수백명? 오늘안에 박물관에 들어 갈수 있으려나 걱정으로 내부로 입장하니 말그대로 인산인해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들어서면 사방에 황금으로 도색한 무수한 장식과 조각들이 눈을 의심케 하는데................
에르미타쥐 박물관 관람이 시작되는 계단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있다. 이계단은 외국 대사들이 제정 러시아 시절 황제을 만나기 위해
오르내리던 계단이라 <대사의 계단>이라 불리기도 했다. 19세기엔 매년1월 황족들이 네바강에서 세례의식을 치르기 위해 이 계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요르단 계단>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요르단 계단에 들어서면 많은 관광객들은 엄청난 화려함에 기가 죽는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에서 엑스트라 없이 작품을 그대로 사진으로 찍는게 거의 어려웠다. 여행 비수기에나 가능할까???
<요르단 계단> 정면에 있는 왕비상.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가 여행자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기 충분하다
<요르단 계단>의 여인상. 작품 하나하나가 어찌 이리도 아름다울수가????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역부족이다
필자는 대영 박물관, 루부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등을 모두 봤지만 내부가 이렇듯 화려한 곳은 보지 못했다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요르단 계단>의 아름다운 조각들
<요르단 계단>의 핵심 조각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제정 러시아 겨울 궁전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시된 작품 못지않게 화려한 궁전이 더욱 볼거리다
<요르단 계단>의 유명한 천정화
2층으로 올라가자 상황이 급변했다. 입구부터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정신을 차릴수 없을뿐 아니라 작품 감상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2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표트르 홀이다. 이곳은 신성시 되는 곳으로 사진 촬영이 안되는 곳이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전구역이 사진 촬영시 후래쉬를 사용할 수 없다. 이 사진은 문 밖에서 줌으로 당겨 찍은 사진
표토르 홀에는 녹색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조형물과 의상등을 전시하는데......................
수많은 통로와 엄청난 갯수의 전시관을 제대로 볼려면 안내도의 번호를 따라 다녀야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둘러볼 수 있다
내부는 방이나 홀에 고유번호가 붙어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제대로 작품 감상이 어려워 많은 사람들을 피해 다닌다
엄청난 크기의 박물관 내부는 수많은 통로로 이어지는데, 엄청난 사람들로 인해 밀려 다니다 보니 길을 잃어 버리고 헤메기를 몇번?
전시 작품이 300만점이 넘는다는데...... 실감이 안온다. 어떤 작품이 유명한지, 누구의 작품인지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다
부득히 안내문에 설명된 몇곳, 단체팀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는곳, 작품의 규모가 대작인 곳 등을 사진으로 남긴다
게오르기 홀의 천정 돔
에르미타쥐 미술관을 박물관으로 부르는 이유가 제정 러시아 시대의 유물과 이집트관, 로마관, 동양관등 거대한 유물관이 있다
레정 러시아 황궁의 유물들
제정 러시아의 유물관
제정 러시아의 유물관
예카테리나 2세가 건축한 제정 러시아 시대의 화려한 왕궁 모습이 더 아름다운 러시아 유물관
흰색 대리석과 민트색의 천연 물감으로 장식한 화려한 궁전은 환상적이다
고급 흰 대리석과 민트색 천연 물감을 사용해 만든 궁전 모습이 유물보다 아름답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잠시 스쳐지나 가기는 아쉬운 곳이다. 수많은 작품과 왕궁의 화려함을 제대로 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예카테리나 2세 여제는 계몽주의자로 러시아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지만 문학과 예술 발전에도 많은 공을 들여다고 한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의 아름다운 여행은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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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곳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로군요.
건물도 정말 멋지고,,,
전시된 작품들의 수준도 대단하네요.
에르미타쥐는 제정 러시아의 겨울궁전으로 내부가 정말 화려합니다. 그곳에 300만점이 넘는 유명 작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니 궁전도 보고 박물관도 보고 일석이조 ㅎㅎㅎ 넉넉한 시간이 필요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