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3 남해에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마지막날 저녁을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기에 미리 찜 해둔곳이 바로 부산들어오는 길목인 전주가든..
차가 얼마나 밀릴지 몰라서 미리 예약을 하기도 어려운터라 일딴 시간 봐가면서 들르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마치는 시간 걱정말고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식 대접하신다고 천천히 오라는 말에 요즘 어딜 가더라도 좀 늦으면 손님 대접 받기가 힘든데 얼마나 맘이 편하던지..
마산을 지나면서 다시 전화로 4마리 예약...
사실 닭 육회는 그동안 생각으로만 그렸던 먹어 보질 못한 음식이라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아주 부드러운게 너무 좋더군요..
일행들도 첨 접하는터라 반신반의 하면서 먹는데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동서랑 처제 식구들이 입이 좀 짦아서 그런지 잘 못 먹길래 제가 대신.. 쓰윽~~ ^^;;
싱싱한 똥집이랑 부드러운 닭가슴살 육회를 먹고 나서 불을 올리니 다른곳에선 먹기 힘든 내장 전골이 만들어집니다.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을까 말까 고민을 살짝 했지만 양이 많을꺼란 사장님의 말씀에 일딴 패수..
모두들 그릇을 싹싹 비우고 잡담을 나누며 배가 살짝 긴장을 풀려는 순간 닭 백숙이 나옵니다..
아주 큼직한 촌닭 한마리가 훌떡 벗고 누우니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모두들 걸신 들린듯 맛있게 먹고 애들 장기자랑을 보며 또 잠시 시간을 보내니 닭죽이 마무리로 나옵니다.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모두들 배를 탕탕 치며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일행들 모두 얼마 나오지 않은 금액에 놀랍니다.
닭한마리로 즐기는 4가지 만찬이 3만5천원이라니 뜨억~~~ ^^
일부러 알고 찾지 않으면 세상 두쪽이 나도 알지 못할 곳을 회원님들 덕분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__)
사장님께서도 부산맛집기행 카페를 보고 오시는걸 익히 알고 계신지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더군요..
아마 이 글을 보실런지 모르지만 좋은 음식을 잘 대접 받아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너무 먹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사진이 몇장 없답니다..
첫댓글 가족과 즐겁고 맛있는 시간 보내셨군요!*^^*
^^ 네..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워매 아가씨 입크네효저 인원이 다 가서 4만원이라니.....횡재 하셧네효
4만원이라는 글은 없는데요 마산을 지나면서 4마리 예약... 한마리로 4가지 만찬이라는 글은 보이네요... 많이 허 하신것 같다는... 묵고지비...
큰 딸래미 입니다.. 4만원은 아니구요 ..^^;; 술값 음료 다하니 154,000원이더군요.. ^^
굳 ... 이한마디 땡끝!!!
다녀오신분들은 다 아신다는 " 굳 " 이 한마디를 ^^
저 정도의 인원이 4만원 맞습니까? 닭은 몇 마리나? 이해가 안가서 상세 설명을~~
1 마리에 3만 5000원 입니다!*^^*
1마리에 닭육회(전골위에 올려져 있으며 미리 몇점 건져 먹을수 있습니다) 육회를 다 먹고 나면 그걸 끓이면 전골이 됩니다..그리고 백숙나오고..마지막으로 죽이 나오는데 이 음식을 모두 먹는 금액은 35000원 입니다.
두 분이 설명을 잘하셔서..^^ 다시 봐도 4만원은 아닌디. 어떻게 오해를 ^^;;
맛나게 드셨네요^^
네..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왔답니다.. ^^
아~~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여기 또 올라왓당 ㅋ 또 가고파...ㅎ
전번과 위치가 쫌 더 자세했다면 하는..ㅠ 잘 보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