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얻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가 독서
그러니께 책을 읽는 것이란다
3~4년 전 까지만 해도
책 한권 읽는데 이틀이면 족했다.
지금 아예 책을 안본다.
두번째가 여행이라고 한다.
이제 눈이 어두워 책 읽는 것 보다
여행으로 지식을 얻는게 쉽겠다 싶다.
여행
사전적 의미는
'사는 곳 그러니께 나와바리를 벗어나
방황 배회 하는 것' 이다.
동네 양아치가 지 나와바리 떠나
딴 동네 가서 배회 방황 하면
여행이고
지 동네에서 배회 방황
하면 양아치 건달이 된다.
그러이타면
관광은
롯데 관광 여행사,
한진 관광, 온누리 여행사.
모두 같은 일 하는 회사다.
그러한데
누구는 관광이고
누구는여행 이라 할까.
관광과 여행은 어떻게 다를까?
여행은 저 위에 말 했고
관광은 사자성어
관국지광 (觀國之光)의 줄임 말이다.
관국지광이란
한 나라의 빛나는 것을 본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
석가탑 석굴암 등등이 되겠다.
따저 보면
나와바리 떠나 경주 가서
불국사 보면 여행과 관광
다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여행과 관광은
한 통속이다 뭐 이런 말씀.
이 여행과 관광을
하나로 아우르는 우리 말이 있다.
'놀러' 다.
해외 여행 가는데
케리어 끌고 가는 걸 보고 경비 아저씨
"놀러 가시나 봐요"
"아 예 놀러 가요."
"재밋게 놀다 오세요."
결론
여행 관광 놀러는
같은 뜻 다른 표현이다.
아름다울미(美) 나라국(國)
아름다운 나라 미국
나는 지금까지
미국이 진정한 악서던트,
샹그릴라, 유토피아
무릉도원 인줄 알았다.
그 환상이 깨지는 데는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중국 삼류 호텔도 세면도구
쓰레빠 물은 기본으로 준다.
두바이 카타르 같은
절대 물 부족 국가도
호텔 투숙 하면 한 사람당
한병의 물은 기본으로 준다
그리고 더 자시려면
보통 1 딸러에 판다.
국민소득 7만딸러 미국
있는 놈이 더 한다고
4성 5성급 호텔이
세면도구 쓰레빠는 물론이고
물도 안준다.
미국 여행 계획 있으신 분은
반듯이 정수기를
가지고 가라고 권한다.
아니면 20리터 짜리
물통을 서너개 들고 가던가
트럼프 엉클에게 한 말씀 하실란다.
거 공중 화장실 좀
깨끗 하게 관리 하슈.
칠만 딸라 선진국
화장실이 그게 머요.
물 가라 먹고
설사 나 사람 죽것는디
어디 화장실이 더러워서 똥 싸것씁디까?
똥이 나오다 들어가 버립디다
나는 수컷이니께 그렇다 칩시다.
여자들은 어짜라고
요세미티 공원 공중 화장실 갔다 온
우리집 할마이
"하라부지 나 서서 쏴앗다."
"먼소리여."
"화장실이 더러워 앉을
수가 없어 서서 쌋다고."
엥
한살 짜리 손녀가
서서 싸는 건 봤는데
다큰 어른이 서서 쌋다고
어떤 하라부지가 할무이에게
"어이 할멈 오줌 갈겨서
누가 멀리 나가나 내기 하까"
할무이
"그럽시다, 대신 손으로 잡기 없기."
하라부지 패
약이 오른 하라부지
"머여 그럼 자네도 서서 쏴."
하라부지 승
칠만 딸러 선진국 미국
화장실 휴지에 쇠통이 채워저 있다.
공원 화장실에서
그거 보고 한참 웃었다.
우리나라 서산 휴게소
정안 휴게소 화장실
아니 분당 중앙 공원 화장실
휴지에 쇠통 채우지 않았고
화장실 바닥에서
신문지 깔고 삼겹살 궈 잡숴도
전여 어색 하지 않다.
인디언 레저베이션에 있는
모뉴먼트벨리 입니다.
엥
마스크 쓴걸 보니
저때도 코로나 있었냐구요
아니요
마누라가 마스크 써야
인물 살아서요.
마스크 벗은 사진 올리면
공개 게시판에
혐오스런 사진 올렸다고
강퇴 당할 까봐.
나으 마누란 마스크나
고글로 얼굴을 가려야
한결 인물이 살아요.
나도 그렇고요.
"어이 할마이 날도 춘디
태국 이나 갔나 오까?
"아이고 하라부지
시러 시러 혼자 가."
해외 여행 가자면 앞뒤 안재고
앞장 섰던 할마이가
해외 여행 가자니께 절래절래
손사래를 쳤다.
당분간 해외 여행은
혼자 댕겨야 할것 같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좋은 저녁 되세요
떠나기전에 설례임~~~
떠날때의 설레임
돌아올때의 즐거움 여행
그래도 여행은 다니세요
다리 성할때 돌아댕기려 한해 너댓번 나댕기는데 그것도 이제 심이 부치네요
휴지에 열쇠를 ㅠㅠ
여행은 다녀야지요
부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휴지도 우리처럼 둥그렇지 않고 삼각이라 쎄게 땡겨야 하더라고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코로나 이후 꾀가 나서 멈추었는데요.
시국도 어수선하고 여행갈 마음이 다시 올라올지 모르겠네요.
저는 여행보다 여행 하면서 약주 자시는 것을 더 즐깁니다.
버킷 리스트가
중국 23개 성 죄 섭렵 하는 건데 이제 겨우 반.
문제는 뭘 봤는지.
그저 어디 무슨 술이 맛 나더라는 기억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