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이는 집에서 잘 적응하고 있어요.
그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피해다니다가 궁지에 몰려서 결국 침대 위로 처음으로 혼자 올라오더군요. 그 뒤로 침대에 혼자 잘 올라갑니다.
요즘은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니면 쫒아다니면서 짖고 다가오면 무섭다고 도망칩니다. 겁이 참 많아요.
겁이 참 많아서 상자 부스럭 소리만 들어도 도망을 쳐요.
어느 날은 음식을 만드니, 음식 냄새에 반응한건지 현관에 갔다가 방구석에 갔다가, 이렇게 화장실 구석까지 들어가있더라구요.
남들이 보면 학대하는 줄 알겠어요...
또 탄탄이는 집안 구석구석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접종을 마치고 가방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방에 들어가는 것도 좋아해요. 안에서 편하게 누워서 자고, 문을 열어주면 저렇게 고개만 내밀고 세상구경을 합니다.
꺼낼 때는 나오라고 해도 안 나와서 가방을 엎어서 꺼내야 나옵니다.
장난감도 무지 좋아합니다. 팅커벨에서 받은 장난감들 모두 좋아해서 참 다행이에요.
질릴 때가 되면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서 놀구요.
혼자 있는 시간에도 잘 놀고 있을 것 같아요.
장난감으로 노는 영상이 더 있는데...
용량 제한이 있네요 ㅜㅜ
이제 접종을 다 마치고 적극적으로 다른 강아지들한테 다가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려서 노는 모습을 보고 다행이었습니다.
다른 진도믹스 강아지도 봤는데, 굉장히 크더라구요.
20kg에 가까운 아이였는데, 탄탄이도 그 정도로 클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멋있게 커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감당이 가능할까 걱정도 되네요.
어떻게 커도 상관 없겠지만요.
입양 온 후 처음으로 신나게 다른 강아지들과 놀고 집에 와서 저렇게 쓰러져서 잤답니다.
오늘 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첫댓글 탄탄아..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거라 ~
탄탄이 정말 사랑이 많으신 아빠를 만났구나~~~ 탄탄이 앞으로의 꽃길이 이모야는 더 기대된당!!
탄탄이 사랑 듬뿍 받고 있구나
탄탄이 팅프에서 형아 누나들이랑 잘 지내서
사회성도 좋네
1년뒤의 탄탄이도 벌써부터 기대되는구나
탄탄이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귀요미 탄이 아빠님 사랑을 받고 훨 더 예뻐졌어요^^
장난감도 잘 갖고 놀고 가방에 들어가 세상 구경하는거도 좋아하고ㅎㅎ
겁은 쫌 많지만 곧 로봇청소기와도 친해지길 바래ㅎㅎ
탄아 행복해보여 고맙다♡
가방속에 들어간 탄탄이 건치가 보이는데 너무 귀엽습니다ㅎ
울 탄탄이 잘 지내고 잇네요 ㅎㅎ 집안 전체가 탄탄이를 위한 것인 듯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고요~벌써 훌쩍 큰 탄탄이 얼마나 더 늠름해질 지 기대가 되네요😉
탄탄이 너무 잘지내고 있어 좋아요~~ 감사합니당^^
개구진 탄탄이가 은근 쫄보였군요 ㅎㅎㅎ
그래도 다른강쥐들과 저렇게 잘노는거 보면 아주 쫄보는 아닌듯 합니다.
탄탄이 사랑 듬뿍 받고 편안한 얼굴 참 감사합니다^^
탄탄이 표정이 좋네요! 탄탄이랑 가족분들 모두 행복 가득하시길!
성격 좋은 탄탄이가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나봐요 ㅋㅋㅋ 푸들 친구랑 신나게 노네요!! 탄탄이 얼굴이 그새 또 달라진 것 같아요 점점 남성미 넘치는 느낌!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어떻게 커도 상관 없다는 말씀이 참 따뜻하게 와닿습니다 ㅠㅠ 탄탄이도 그 사랑 느끼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 같네요! 탄탄이 소식 정성스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식 또 기다리고 있을게요!! ^_^
탄탄이 행복한 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발랄탄탄 쫄보탄탄 ~~ 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