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엊그젠데 10년이 어느덧 가
눈앞에 아렴풋한 샛별 같은 眼光안광
이제는 뵐 수 없고나 오호! 영영 다시는
누구는 최남선을 한국의 제퍼슨이라 하나
그것은 말도 아냐 애당초 망발이야! 토마스 제퍼슨이야 아메리카 최남선
정말 그렇고말고 아하 정말 그렇고말고
행여나 허황하다 사람이여 웃지 마소
두 나라 독립선언설 비겨 보면 알리라
一枝筆일지필 휘두르자 四海사해가 진동했네
어디라 터뜨리지 못할 겨레의 원통한 마음
한고작 두드리려 뭉쳐 메아리쳐 울리니
파고다 九層구층 塔탑아 어째서 말없느냐
황막한 曠野광야에서 높이 외친 피의 絶叫절규
거룩한 3。1精神정신이 나온 곳을 말이다.
[김관식 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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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승 六堂 / 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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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1 08:1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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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남선도 애국자, 김관식도 애국자라는 걸 아는 이가 별로 없다.
삼일절은 알아도 애국자를 기억하는 이가 드물다.
어느 바닷가에서 처얼썩 처얼썩 쏴아아 만세를 부르고 있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