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홀리데이를 맞이하여 할일없이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연수생입니다.
홈스테이에 있을땐 TV를 거의 안봐서 친구가 X factor 보냐구 물어봐도 몰랐었는데 하우스쉐어로 옮기고 제 방에 TV가 있으니까 방에 있을땐 거의 켜놓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X factor을 보게 됐는데 재밌더군요. 왜 final되어서야 보게 된건지 ㅋㅋ 전 one direction이 좋았는데(ㅋㅋ 귀여운 녀석들) matt cardle이 우승했잖아요. 그래서.. 에이.. 그랬는데 iTV에서 재방을 얼마나 때리던지 하루에 두세번은 기본으로 재방 봤으니 말 다 했죠. 그러다가 matt cardle이 첫 오디션에서 amy winehouse노래 부르는거 보고 "와~~~~~~~~"를 얼마나 남발해던지. 노래가 너무 좋아서 구글에서 찾아서 원곡들어봤는데 matt가 부르는게 저한테 훨씬 매력적이였어요.
유투브 영상 첨부!! 못 보신 분들 한번 들어보세요 ㅋ
http://www.youtube.com/watch?v=i3Ulx7_z04A&hd=1
그리고 베스트 앤 워스트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ㅋ 예전에 한국에서 봤었던 충격적인 영상 ㅋㅋ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10대후반의 여학생 두 명이 나왔는데 둘 다 overweight에다가 무례하기 그지 없었던.. 노래실력은 헐.. 그리고선 한 친구가 다른 친구 얼굴 펀치 날리고 무대를 내려갔던 사건. 것도 한 서너번 봤어요. 하핫 ^^;;
게다가.. 셰릴 콜 너무 이쁘더군요. 웃는 얼굴이 이하늬 닮았어요. 보조개 들어가고. 첨엔 누군지 몰랐는데 자꾸 재방 삼방 사방.. 보다가 궁금해져서 또 구글 검색해서 봤죠. 발음이 특이해서 어디출신이야 하고 또 검색 ㅋㅋ 뉴카슬출신이데요. 셰릴 발음이 저한텐 왜케 매력적으로 들리는지.. 아마 이뻐서겠죠 ㅠㅠ 그러다가 혼자 셰릴 콜 발음 따라해보고 속으로 ' 내가 미쳐가고 있구나..'했습니다. 쨌든. 이쁘고 볼일입니다 ㅋㅋ
앗. 그리고.. 질문이 좀 있는데요. 하핫. 조언 좀 부탁드려요.
담주에 친구따라 프랑스 놀러가는데 그 친구네 부모님집이랑 친구의 친구네집에서 신세를 지게 될 거 같은데 선물같은걸 미리 준비해서 가야할까요? 어떤걸 준비하면 좋을지 경험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친구차를 타고 돌아다니게 될텐데 기름값같은걸 제가 좀 부담해야하겠죠? 모른 척 넘어가기는 너무 생각없는 애 같고, 미리 돈을 준비해서 주는게 나을까요? 어떤식으로 여행경비를 대야할지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어느정도가 적정한지 또 어떤식으로 얘길꺼내고 줘야하는지 팁 좀 주쉐요.
첫댓글 요크셔 액센트를 좋아하시는군요.쉐릴 콜은 영ㄱ구 국가대표 축구 선수 애쉴리 콜의 전처에요. 애쉴리가 여친이 생겨서 그만... 저는 싸이먼 카웰 왕팬이라 요즘 나온 책도 사 읽고 그래요. Matt 보다는 Rebbecca 가 되었으면 바랫는데 아쉽더군요. 프랑스 여행중에 기름값도 보태고, 선물도 마련하심이 thoughtful+ sensible 하지 않을까요? 자기 귀여움은 자기가 만드는거죠.
헐. 저런 이쁜 와이프를 두고선.. 뭐하는 짓이래요 --^ 와! 싸이먼 책까지 사서 보시다니. 진짜 왕팬이시네요 ^^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애쉴리 콜이 참 실력있는 좋은선수라 비난하기 싫지만, 왜 쉐릴을 두고 바람을 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쉐릴 콜 같은 여자가 어디있다고 ㅋㅋㅋ 역시 남자란... 에휴...
아무튼 기름값은 물론 조그만한 선물은 기본 일듯 한데..
그르게요.. 에효.. 선물은 뭐할까 고민중이예요. 영국차를 선물할까 하는데 괜찮을려나 모르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네들이 'Torn'부를때 정말 ㅋㅋ 아.. 띠동갑 연하들 ㅠㅠ
영국축구선수들이 다들 바람끼가많나봐요 ㅎㅎㅎ (물론 다는아니겠지만 ㅠ) 애쉴리가 그런일후에 이혼한담에 루니가 또 스캔들만들어서 한참난리엿는데....... 저희는 작년에 직접 쉐릴콜공연을 보고올정도로 울딸들 광팬입니다 ㅎㅎ 하지만 전 사실 노래는 그닥 ㅠㅠㅠ
이번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소속인 가인이 '배드 템퍼' 라고 신곡 냈는데 완전 쉐릴 콜의 '패러슈트' 표절급으로 가져다 사용했던데.. ㅎㅎ
헐 ㅋ 맨유 지성씨는 애인도 없는데 ㅋㅋ 셰릴 콜 공연까지 다녀오시다니 부럽군효 ^^
기름값 반반 부담하시구요, 프랑스 가서 그 친구 차를 타기 전부터 기름값 반반 부담하겠다고 말씀하세요. 그 친구는 아마도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있을거 같은데요....선물은 당연히 챙겨야 할듯 하네요. 영국 차도 괜찮겠지만, 와인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면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오신 선물 같은거 있으심 그런것도 줘도 될거 같구요.
쉐릴콜 액센트를 geordie accent 라고 하는데, 영국 사람들끼리 하는 말로는, 면접보러 갔는데, 외국어 할 줄아냐 라고 묻길래 geordie 할줄 안다고 했다는(알다시피 영국사람들 외국어 잘 못하잖아요 ^^) 암튼 농담이긴했는데,...geordie 가 원래 좀 강한 엑센트라 그런 농담들을 한다고 하더라구여. 쉐릴콜이 유명해지면서 그 엑센트도 덩달아 인기가 생겨서 요즘 많은 사람들(어린 celebrity라고 해야하나...)많이 따라한다고..영국애들이랑 한참 얘기했던 기억이...(제가 엑센트에 좀 관심이 많아서 그런 이야기를 영국사람하고 많이 하는 편이예요 ^^;;)
저도 쉐릴콜 팬입니다.cd까지 샀다는..하지만 솔직히 그저 그랬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