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마다 다 자기들이 정통이고 다른 교단은 이단이라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성경이 말씀하는 정통신앙은 계시록에 잘 정의되어 있다. 그것은 곧 영원한 복음이라하여 영원토록 진리요 진실로서 간직되고 새겨질 참 복음이라는 것이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14:6~11)
이 세 천사의 외침을 가지고 소리를 발하는 교회가 참 교회이고 그 세 천사가 전하는 내용을 잘 알고 그것을 따르는 교회가 참 복음을 가진 교회라는 것이니 과연 그런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알고보면 이 세 천사의 외침의 내용은 세상에 있는 오류 중 가장 큰 세가지에 대한 것임을 알수가 있다.
첫째는 무신론자들에 관한 것이다. 세상 만물이 진화되어 존재했고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에게 천지만물이 창조되어 존재하고 생명을 주시고 유지시켜 주시는 분이 계심을 알고 그분께 감사하고 경배드리라는 외침이다.
둘째는 음녀교회의 이름인데 그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것이다. 알다시피 음녀는 일곱머리와 열뿔 가진 짐승의 위에 올라타 있다. 이는 바벨론이라 명명된 교회가 일곱머리 즉 일곱 나라의 사상과 열뿔 즉 열 나라의 권세위에 성립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 나라는 로마로서 애굽 앗수르 바벨론 그리이스 페르시아 이교로마 법황로마로 이어지는 세상의 사상과 제도를 가졌음을 나타낸다. 또한 열 족속에 기반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런데 그 위에 올라탄 음녀의 이름이 바벨론인 것은 그 교회가 바벨론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고 또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바벨탑을 세웠다든지 하나님의 백성을 사로잡아 갔다든지 큰 우상을 세웠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그 바벨론 교회의 가장 핵심 교리는 영혼불멸설이라고 할수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있어서 그것이 낙원이나 지옥에 간다는 것인데 그것은 애굽에서도 신봉되어졌고 거의 모든 잡다한 종교들의 기본 사상이 되어 있다. 그래서 둘째 천사는 그런 사상에서 탈피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는 일요일 예배이다. 제칠일이 여호와 하나님의 안식일인데 천주교회는 이교의 축일인 일요일을 세웠으며 그 중심에 교황권이 있다. 교황권을 나타내는 이름인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 라는 라틴어 알파벳 표기가 그 숫자를 세어보면 666 이다. 오늘날 수십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일요일을 지키니 이는 큰 오류중의 하나이며 그래서 세째 천사는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그 세 천사의 외침이 참 복음일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세 천사의 기별의 중심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이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그리하여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시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면 그리스도를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이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바벨론 종교의 핵심은 영혼불멸설인데 이는 사람이 죽은 다음에 귀신이 있어서 천당이나 지옥에 간다는 것으로서 이것은 허구이며 거짓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사람이 죄사함을 얻고 성령을 받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부활해야만이 삶이라는 것이 있다.
666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는 것은 무엇인가? 짐승의 표는 일요일 예배이며 이는 이교도의 축일이고 로마교황권의 표이다. 천주교에서는 천주교회와 로마 교황의 권위를 하늘과 땅과 지옥의 권세를 가진 것으로 주장하지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것을 우상에게 주신적이 없다. 그러므로 666 짐승의 표를 거절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겠다는 표시가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노라 공언한다. 그러나 실상 그들이 믿고 섬기는 예수는 천지창조를 하신 예수님도 아니요 성육신하신 예수님도 아니다. 그저 잡신예수요 영육짬봉 예수요 교황보다도 못한 예수이다. 그러니까 그런 예수를 믿는 복음은 참 복음이 아니다. 세 천사의 외침을 제대로 알고 그에 따르는 믿음이 참 복음이며 그런 믿음을 가진 교회가 참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