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신앙(창남교회) 22-1. 기순자 권사님께 안부 인사
「코로나로 기다리면 괜찮아지겠지 하다 벌써 2월이 가고 3월이네요.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참 아쉽네요.」
「그러게요, 저도 6월이면 은퇴하고 서울 전주로 자주 가야돼서 할 수 없을 듯도 하네요.」
「그러게요. 권사님 가신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수진 씨 참 좋은 분 만났다 생각했는데.」
「아뇨, 별로 도움도 못 되었는데요.」
「아니에요. 수진 씨 교회에서 권사님과 성경읽기 참 좋아하셨습니다.」
「아이고, 제가 감사하네요.」
「한번씩 생각나실 때 후임으로 이어가주실 분 있는지 둘러봐주세요^^ 권사님도 참 오래 찾아 만난 인연이라 좋은 인연이 다시 있을까 싶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참 좋은 인연인 기순자 권사님. 6월 은퇴하시면 서울 딸집으로 가신다고 한다.
들었던 말이지만 그래도 참 아쉬운 이야기다.
그래도 좋은 인연인 만큼 헤어짐도 잘 준비했으면 한다. 정년으로 은퇴하시는 권사님께 수고하셨다고 그리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수진 씨가 선물을 준비해 전해드리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수진 씨께 이야기를 꺼냈다.
기순자 권사님이란 말에 수진 씨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것처럼 “권사님이요?” 하며 환하게 웃는다.
수진 씨의 그 마음 잘 전할 수 있게 거들어 준비했으면 한다.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박현준
기순자 권사님 덕분에 수진 씨의 신앙생활이 풍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인사 잘 드리기를 바랍니다. 다른 방법, 다른 인연으로 권사님과 함께 할 수도 있겠지요. 최희정
기순자 권사님 그 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감사 인사 잘 드립시다.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