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희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간다고 말을 하지만,
문제가 닥치고, 고난이 닥치면 하나님의 방법을 택하기보다 사람의 방법을 택합니다.
하나님은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고, 저희가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시는데,
이렇게 저희들은 세상이 좋아서 세상의 방법을 택하곤 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시고,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인데, 상대방의 실수를 조롱거리로 삼을 때가 있습니다.
남의 실수는 용납이 안 되고, 나의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브람의 실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던 것처럼,
사래의 실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던 것처럼,
저희들의 실수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택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좁은 길로 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아둔하여 하나님 일하심이 마침표라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도 저희들을 깨워 주옵시고,
마침표가 아닌 아직 진행 중인 쉼표라는 믿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자선음악회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 23일째입니다.
최은경 자매님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사오니 주님 함께 하옵소서.
사회복지사로, 공무원으로, 또한 배우는 학생으로, 연약한 몸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함께 하옵소서.
오늘 금식기도 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악의 세력이 장난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직장에서도 탁월한 존재가 되도록 하옵시고,
그의 꿈을 위하여 정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수화도 열심히 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귀한 자매입니다.
그러나 주님,
아직 믿음이 연약하여 주님보다 세상이 더 좋은 상태입니다.
그 마음에 성령님의 뜨거움이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좋은 군사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좋은 배필도 허락하옵시고, 함께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길 원합니다.
건강도 지켜 주옵시고,
하나님 허락하신 건강으로 더 많은 이웃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자오를 위하여 항상 사랑을 나누려는 자매입니다.
그 사랑도 기억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2007년도 수능이 3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아들딸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하여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애태우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다가올 수능 관문은 너무 좁습니다.
그것을 하루에 해결해야 하는 강박관념에 쌓였습니다.
아들딸들에게 펼쳐질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꽉 쪼인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어 주옵시고,
이것이 시작에 불과함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학생들이 장차 가정의 대들보가 되게 하여 주옵시고,
나라의 기둥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신이 하는 일에 소중함 느끼고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가, 자신을 바로 알고 작은 생명 하나에도
귀함을 여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웃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3년간 밤잠 못자고 밭을 갈고 씨를 뿌렸습니다.
11월 16일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고3 학생들에게,
솔로몬의 지혜와 총명함을 더하셔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옵소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고,
지치지 않도록 건강도 책임져 주옵소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한 후에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낙심치 말게 하옵시고 희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임하길 원합니다.
귀한 물질도 허락하셔서
나눔의 사역에 아름답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여 할 수 없지만, 주님이 도와주시면 됩니다.
주님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자선음악회에 십시일반으로 함께 하자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의견을 감사하게 받으며 여러분의 마음에 돕는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나눔과 섬김이 있는 자선음악회 제10회 나눔의 노래
후원계좌 : 농협 207113-51-028080 양미동
첫댓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핸드폰 번호 바꼈는가?
최은경자매님 힘든 일정 소화시키시느라 힘드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