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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의 문턱을 넘어 원문보기 글쓴이: 루비
정제 탄수화물 편식, 혈당 급등·급락으로 과식 위험 높여
수면 부족도 과·폭식 위험 높여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흔히 다이어트를 두고 '현대인의 숙명'이라 부른다. 먹거리가 풍족해진만큼, 과거와 달리 살을 찌우기보단 빼는데 성공하는가 여부로 개인의 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보다 중요한 건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들이는 수고가 다이어트에 필요한 노력보다 월등히 적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살을 찌우는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정제 탄수화물 편식
흰밥 등의 고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이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식욕 때문에 폭식할 위험이 높아져서다. 따라서 흰밥, 식빵, 국수, 라면 등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하고 있다면 현미나 귀리 등 비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권장된다.
▲ 부족한 수면
만성적 수면부족도 폭식 위험을 높인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늘어나고, 포만감 관련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낮아져서다. 수면 시간이 적은 날 유독 고열량 식품을 폭식하는 일이 잦은 이유다.
▲ 탄수화물 먼저 먹는 습관
밥을 먼저 먹고 고기나 나물 등 반찬을 먹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식사 중 탄수화물을 가장 먼저 섭취할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혈당이 치솟을 위험이 크다.
반면 야채와 같은 식이섬유나 삶은 달걀 등의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같은 식사 구성으로도 혈당 급등의 위험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다. 먼저 섭취한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탄수화물의 소화 속도를 늦춰서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선 '당뇨 예방 식사법'으로 잘 알려진 식사습관이다.
© 시사저널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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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의 문턱을 넘어 원문보기 글쓴이: 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