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내금강 관광도로 확장·백담사 로프웨이” 조일현 “지역 간 국도 직선화 내설악 생태하천” 정해용 “국도 확포장· 박수근 종합예술제 유치”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각 후보들이 7일 인제지역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는 이날 아침 원통로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인제읍, 기린·상남면을 찾으며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후보도 원통장이 선 이날 오전 원통시장 및 북면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정해용 후보는 지난 6일 인제읍과 원통리 일대에서 운동원과 함께 인제지역 표심 잡기를 진행했다. 각 후보 측은 인제군 유권자수가 홍천 철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만7,464명이고 세 후보의 출신지가 아닌 중립지역이다 보니 인제를 놓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후보자 본인과 가족들이 총동원돼 인제지역 각 마을을 찾는 빈도를 높이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전국 최대 면적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보니 각 후보 측 캠프에서는 지역별 공약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영철 후보는 양구 산림박물관 조성, 내금강 관광도로 확·포장, 인제 백담사 로프웨이 설치, 도시가스 공급 공약을 집중 홍보했다. 조일현 후보는 양구~인제 국도 46호선 직선화, 월명터널 공사 조기 마무리, 인제 국도 31호선 4차선 개량, 내설악 생태하천 조성 및 모노레일 설치 공약을 적극 알렸다. 정해용 후보는 양구 국도 46·31호선 확·포장, 박수근 종합예술제 유치, 인제 국도 31호선 확장, 국립산림대학 유치 공약을 내세웠다.
주민들은 “후보들이 공약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구·인제=심은석ㆍ김천열기자
/사전 투표소/
철원
△철원읍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김화읍 김화읍주민자치센터 건강관리실
△갈말읍 철원실내체육관
△갈말읍 문혜초등학교
△동송읍 동송체육관
△서면 와수체육관
△서면 자누리골 방문자센터
△근남면 사곡2리 민방공대피소
△근북면 유곡리 마을회관
화천
△화천읍 화천청소년수련관
△간동면 화천 바로파로
△하남면 화천체육관
△상서면 산양게이트볼장
△상서면 다목초등학교
△사내면 사내초등학교
△사내면 사내종합문화센터 예식장
양구
△양구읍 양구문화복지센터
△양구읍 양구국민체육센터
△남면 용하체육관
△동면 동면복지회관
△방산면 방산면 복지회관
△해안면 해안면사무소
인제
△인제읍 인제체육관
△남면 부평초등학교 체육관
△북면 원통복지타운 별관
△북면용대2리정보화마을체험관
△기린면 기린초등학교 체육관
△서화면 서화중학교 체육관
△서화면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상남면 상남복지센터 다목적실 |